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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
호랑이 잡기 양장
황석영최명미 그림
아이휴먼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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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黃晳暎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철도원 삼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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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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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색감과 이야기 중심의 그림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이 작품 속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삽화와 표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옹고집』, 『우당당탕 농촌 유학기』, 『전쟁 후 왕이 된 광해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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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2쪽 | 148*205*15mm
ISBN13
97911653842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21권 수록 민담

「호랑이 꿰어 잡기」

옛날에 게으름뱅이 총각이 있었어요. 어느 날 총각은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커다란 깨 나무를 길렀습니다. 그러고는 그 깨 나무에서 짠 기름을 새끼 돼지에게 발라, 그대로 나무에 묶어 뒀어요. 고소하고 먹음직스러운 냄새에 호랑이들이 몰려와 돼지를 한입에 꿀꺽 삼켜 버립니다!

게으름뱅이 총각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줄에 묶인 미끌미끌한 돼지를 삼킨 호랑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
옛날에 ‘절구‘라는총각이 살았어요. 절구는 덩치가 크고 힘깨나 쓸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겁이 무척 많았지요. 그렇게 겁 많은 절구가 어느 날 우연히 호랑이를 잡게 되었고, 그 바람에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라는 소문이 동네방네 퍼졌어요. 이윽고 절구는 몇백 년 묵은 호랑이를 잡는 것을 도와 달라는 부탁도 받게 돼요. 겁쟁이 총각 절구는 어떤 사연으로 첫 번째 호랑이를 잡았던 걸까요? 두 번째 호랑이도 무사히 잡을 수 있을까요?

「호랑이 떼를 잡은 머슴」
어떤 총각이 숲에서 잠을 자다가 그만 커다란 어미 호랑이에게 물려 가게 되었어요. 어미 호랑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총각은 새끼 호랑이를 해치고 죽을 힘을 다해 도망쳤지요. 어떤 노부부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호랑이들이 총각을 잡으려고 떼로 몰려왔습니다! 과연 총각은 호랑이 떼의 위협을 떨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미래로 전하는 우리 이야기!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초들의 일상을 복원하기 위해 ‘민담’을 선택했습니다.

민담은 그 자체가 민초들의 삶을 담은 것으로, 진정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이자 우리 뿌리 ‘신명’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다채로운 민담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서 스스로 변화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민담을 읽는 것은 민초들이 쌓아 온 우리 역사와 문화, 정서를 읽으며 뿌리를 다지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세계가 하나 되는 시대에서 ‘나’를 알고 방향을 잃지 않고 세계와 어울리기 위해 우리 민담을 읽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황석영 작가는 강조합니다.

황석영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한국 구비문학 대계』를 비롯하여 『한국 구전 설화』, 『대동야승』 등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민담집들을 꼼꼼하게 탐색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많은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80세의 노작가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지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 바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니다.

입과 귀로 전해지던 우리의 이야기가 이제 황석영 작가의 글로 복원되어 어린이들을 통해 미래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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