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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
제성은이주희 그림
개암나무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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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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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오, 나의 기념일 … 9
매일매일 내 생일이면 좋겠어 … 18
내 생일이어야만 해! … 28
엄마 편은 없잖아! … 35
결정의 시간 … 44
오늘은 우리의 날이야! … 55
작가의 말 … 70

저자 소개2

방송 작가와 편집자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새벗문학상과 춘천인형극제 대본 공모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창작동화 『소음 모으는 아파트』, 『사춘기 대 갱년기』, 『단톡방 귀신』, 『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랜선 아빠』, 『사춘기 대 중학 생활』, 『개똥이가 너무 많아!』, 『언니 폰좀비 만들기』 등과 그림책 『춤추는 수건』, 『눈썹 세는 날』 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제성은의 다른 상품

그림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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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숨은그림찾기 ㄱㄴㄷ》, 《안녕, 오리배》, 《나는 고등어》, 《어떡하지?! 고양이》,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고민 식당》을 쓰고 그렸으며,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이상한 옷장》, 《팝콘 교실》, 《갑자기 악어 아빠》, 《아홉 살은 힘들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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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292g | 210*260*5mm
ISBN13
97889683086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엄마가 안 해 주면 나 엄마 딸 안 할 거야!”
엄마는 아주 길고 천천히 한숨을 내쉬었어요. 그러더니 표정이 딱 굳었죠. 눈썹이 올라가고, 입꼬리가 내려간 그런 표정이요! 엄마가 더 황당한 이야기를 했어요.
“넌 그날이 네 생일인 줄로만 알지?”
“그럼! 내 생일이지! 내가 주인공이지.”
“네 생일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출산기념일이기도 해! 그러니까 너만 주인공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 축하해야 해.”
--- pp.25-26

세상에는 생일이 같은 사람이 수도 없이 많잖아요.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와 같은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건 나만을 위한 특별한 날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더 소중해지는 날이니까요.
나는 세상에 태어난 날, 엄마는 엄마로 태어난 날.
같은 날짜에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로를 기념할 수 있어서 진짜 진짜 좋아요.
--- pp.62-63

365일, 매일매일, 누구에게도 당연한 날은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야겠죠? 안 그래요?
나는 앞으로도 매일매일을 기념할 만한 날들로 만들 거예요. 아주아주 신나고 멋진 일들로요!

--- p.68

출판사 리뷰

처음에는 낯설고 잘 이해되지 않던 ‘출산기념일’이라는 말은, 감자의 출산을 앞두고 제니의 마음에 조금씩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니는 우연히 펼쳐 본 산모 수첩에서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리던 엄마의 마음과 마주하지요. 그제야 제니는 엄마를 이해하고, 이번 생일엔 엄마를 위한 특별한 파티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제성은 작가는 ‘출산기념일’이라는 따뜻하고 신선한 개념을 통해 생일의 의미를 한층 넓혀 줍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던 생일을 부모에게로 확장하며 관계의 깊이를 더하지요.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한 사람의 삶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의미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아이들은 종종 엄마를 ‘엄마’라는 역할로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엄마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자 취향과 꿈을 가진 오롯한 존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가 지금은 삶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엄마’로 살아가는 이유를 이해하게 될 때, 아이의 세계는 조금 더 따뜻하고 깊어집니다.

제니는 ‘달리기의 날’ ‘숙제 안 하는 날’ ‘열이 난 기념일’처럼 일상 속 작고 소소한 날에도 이름을 붙이며 기념일로 만들어 갑니다. 달력 속 숫자를 보고 떠오르는 일을 기록하거나, 그냥 흘려보낼 뻔한 하루에도 의미를 더해 소중한 날로 기억하려 하지요.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그런 제니의 시선입니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고 기억하려는 마음은, 제니의 생일을 ‘나만의 날’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여서 더 특별해지는 날로 바꾸어 줍니다. 그 따뜻한 시선은, 우리가 놓칠 뻔한 하루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하지요.

가족은 늘 함께 있다는 이유로, 때로는 가장 쉽게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을 통해 그간 무심코 상처 주었던 가족이라는 관계를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사랑이 어떻게 자라고 깊어지는지를 확인해 보길 바립니다. 아이는 그동안 잘 몰랐던 부모에게 깊이 공감하고, 부모는 아이를 돌보느라 잠시 잊고 있던 ‘나’를 되찾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리뷰/한줄평30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은 딸의 생일을 둘러싼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작동화입니다. 주인공 제니는 매일 특별한 날을 맞이하며, 생일과 엄마의 출산기념일을 같은 날로 맞이하는 상황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생일, 출산 기념일, 결혼 기념일 등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특별한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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