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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지혜 개념어 사전
바람과 흙의 소리를 듣는 법, 그리고 흩어진 생명을 묶는 언어의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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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가장자리, 소수자, 문제 제기의 지혜|조해민
프롤로그|생태적 지혜란 무엇인가|이승준

제1부 공유지의 지혜
커먼즈|권범철
공동체 밥상|성미선
쓰레기|우석영
생태 철학|김준영
도시 농업|김진덕
비거니즘|김차랑
공동 주거|장종민
지역화폐|오민우
적정 기술|권수형
기본소득|한인정
지역 되기|이무열
생태 시민|이나미
정의로운 전환|김현우
탄소세|전병옥
순환 경제|전병옥
탄소 순환 공동체|박숙현
기후 협치|이승준
생태 민주주의|신승철·이윤경
추첨제 민주주의|김영준·신승철
생태 법학|이승준
자연의 권리 소송|유정길
탈성장|김현우
데팡스|공규동
내발적 발전|조해민
미래진행형|김진희
부엔 비비르|이나미

제2부 연결망의 지혜
연결망|홍승하
공동체|이태영
호혜|한영섭
포틀래치와 쿨라|신세리
공생|박종무
이물관물|김용휘
범심론|우석영
스튜어드십|신승철·이윤경
리좀 그리고 기관 없는 신체|신승철·이승준
배치|천근성
공동 생산|남미자
책임=응답 능력|남미자
자기-가치화|이승준
내부 작용|남미자
유한자의 실존 좌표|송기훈
유한자의 무한 결속|강영란
세 가지 생태학|장윤석
인류세와 여섯 번째 대멸종|전병옥
생명 위기 시대의 파시즘|신승철·이윤경
생태 치유|임영주

제3부 정동의 지혜
정동|김미정
흐름의 사유|신승철·이윤경
욕망|신승철·이윤경
마주침|고은경
우발성|신승철·이윤경
살림(살이)|신승철·이윤경
에코섹슈얼리티|남미자
생태 슬픔|이나경
되기|김희룡
소수자 되기|신승철·이윤경
에코페미니즘|김은희
생태 미학|임지연
욕망 가치|심기용
주체성 생산|신승철·이윤경
판 짜는 자|신승철·이윤경
국지적 절대성|이윤경
리토르넬로|신동석
촉지적 지각|주현
특이성|이영두
비기표적 기호계|신승철·이승준
도표|신승철·이승준
가장자리 효과|신승철·이승준
배치 그리고 UTB|신승철·이승준
모듈화|박숙현
공동체의 실질화|신승철·이승준
횡단성|최소연
미시 정치|신승철·이승준
분자 혁명|신승철·이승준
떡갈나무 혁명|김신윤주

나가며|홍승하
추천의 글|김찬휘·손은정·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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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8

도시, 커먼즈, 생태 문제를 공부하고 글을 쓴다.

권범철의 다른 상품

우리 농업 기반 채식 문화 운동가, 지구를 지키는 맛있는 동행을 제안하는 기후 운동가
생태전환 연구자. 지구철학 연구자.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전문가회원,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산현재 기획위원,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 《다시 개벽》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주의 사상, 생태 전환, 탈근대 전환과 관련한 글을 주로 쓰지만, 문학/예술 비평도 한다. 지은 책으로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동물 미술관』, 『철학이 있는 도시』, 『낱말의 우주』 등 다수가 있다. 옮김 책으로 『디그로쓰』(공역),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공역), 『지구와 물질의 철학』
생태전환 연구자. 지구철학 연구자.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전문가회원,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산현재 기획위원,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 《다시 개벽》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주의 사상, 생태 전환, 탈근대 전환과 관련한 글을 주로 쓰지만, 문학/예술 비평도 한다. 지은 책으로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동물 미술관』, 『철학이 있는 도시』, 『낱말의 우주』 등 다수가 있다. 옮김 책으로 『디그로쓰』(공역),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공역), 『지구와 물질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우석영의 다른 상품

목회자, 연구자. 말글과 삶을 잇는 삶글살이를 빚어내고 있다.
풀뿌리 지역활동가로 20년째 도시농업 운동을 하고 있다.
글과 그림으로 경계를 기록하는 비정규직 창작 노동자.
대안적인 삶을 모색하던 시간을 지나, 지금은 한 명의 아이를 돌보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비건, 지역품앗이 한밭레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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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식사를 만들고 종종 사진을 찍는다.
땅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가끔 땅도 판다. 고양이와 함께.
모든 것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브랜드가 지닌 힘으로 세상 모든 것들이 즐거운 관계로 이어지기를 꿈꾼다. 경제활동 속에서 각자 개인의 삶을 바꾸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의 출발이라 믿는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욕망, 트렌드, 패러다임을 분석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적이고 작아야 혁신이며 ‘마을이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사회적경제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기획 SSR 모델, 사회적경제 마케팅 진단 체크리스트와 해설, 고객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소셜 밸류체인 및 직관적인 기회발견 모델 등을 정리하였다
모든 것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브랜드가 지닌 힘으로 세상 모든 것들이 즐거운 관계로 이어지기를 꿈꾼다. 경제활동 속에서 각자 개인의 삶을 바꾸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의 출발이라 믿는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욕망, 트렌드, 패러다임을 분석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적이고 작아야 혁신이며 ‘마을이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사회적경제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기획 SSR 모델, 사회적경제 마케팅 진단 체크리스트와 해설, 고객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소셜 밸류체인 및 직관적인 기회발견 모델 등을 정리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광고대행사 제이 월터 톰슨(J. Walter Thompson Korea)에서 국장으로 일하였고, 2005년부터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청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소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기획가,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협동조합 살림에서 코칭, 워크숍, 강의, 브랜드디자인을 하면서 길고양이 겨울철 살이 캠페인 ‘라이프 노킹(LIFE KNOCKING)’ 등으로 살림의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자신이 품은 뜻에 따라 살아가는 길이 있음을 믿으며 그 신념에 따라 오늘, 지금을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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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꿈꾸며 글 쓰고 강의한다.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매진해왔다. 지금은 〈탈핵신문〉 이사장으로 신문 발간을 돕고,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탈핵』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 뉴딜』,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등이 있다.

김현우의 다른 상품

순환 경제와 생태 문명 전환을 연구하는 작가.
환경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환경정책과 생태경제를 공부했다. 환경정책과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연구 외에도 대학에서 환경정책이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수업을 하고,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환경 거버넌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환경시계 탐구생활』,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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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여성과 철학 분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웹진 『자율평론』의 편집위원, ‘맑스코뮤날레’ 편집 간사 등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주디스 버틀러 등을 중심으로 현대 정치 철학과 포스트페미니즘, 맑스주의를 공부하는 ‘연구공간 L’ 회원으로 있다. 대진대학교, 동국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에서 서양 현대 철학과 인간 존재론, 경제사상사를 강의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비물질노동과 다중』,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가 있으며, 『자유주의자와 식인종』,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
동국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여성과 철학 분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웹진 『자율평론』의 편집위원, ‘맑스코뮤날레’ 편집 간사 등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주디스 버틀러 등을 중심으로 현대 정치 철학과 포스트페미니즘, 맑스주의를 공부하는 ‘연구공간 L’ 회원으로 있다. 대진대학교, 동국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에서 서양 현대 철학과 인간 존재론, 경제사상사를 강의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비물질노동과 다중』,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가 있으며, 『자유주의자와 식인종』,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 등을 함께 옮겼다.

이승준의 다른 상품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를 연구하는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였다. 공동체 운동과 사회적 경제, 기후운동 등에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탈성장 전환사회로 가는 길의 안내자가 되고자 했다. 2019년 뜻맞는 연구자,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기후 변화와 생명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다가, 2023년 여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명, 생태, 기후위기, 동물권, 전환, 탈성장, 구성주의, 사회적 경제, 돌봄, 정동 등을 키워드로 약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정동의 재발견』, 『묘한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를 연구하는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였다. 공동체 운동과 사회적 경제, 기후운동 등에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탈성장 전환사회로 가는 길의 안내자가 되고자 했다. 2019년 뜻맞는 연구자,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기후 변화와 생명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다가, 2023년 여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명, 생태, 기후위기, 동물권, 전환, 탈성장, 구성주의, 사회적 경제, 돌봄, 정동 등을 키워드로 약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정동의 재발견』, 『묘한 철학』, 『가난의 서재』,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 『생태계의 도표』, 『모두의 혁명법』, 『탄소자본주의』, 『구성주의와 자율성』,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탈성장을 상상하라』, 『돌봄의 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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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지혜연구소 공간운영자. 이곳에서 공부하고 쓰고 돌보고 돌봄 받는다.
정토회에서 불교공부와 수행을 시작했고 산하 환경기구인 ‘에코붓다’의 사무국장과 공동대표를 역임하면 서 생태사상과 교육운동 및 빈그릇운동과 생태적 대안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보직순환에 따라 정토회의 공양주를 했고,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카불, 칸다하르, 바미안 등지에서 4년간 긴급구호와 개발협력 활동을 펼쳤다. 2005년 한국에 돌아와 ‘평화재단’ 기획 실장으로 남북한 평화를 위해 활동했다. 이후 2010년에는 1년간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 사회단체와 불교운동단체들과 네트워크 활동을 했다. 체류하는 동안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하고 구호활동
정토회에서 불교공부와 수행을 시작했고 산하 환경기구인 ‘에코붓다’의 사무국장과 공동대표를 역임하면 서 생태사상과 교육운동 및 빈그릇운동과 생태적 대안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보직순환에 따라 정토회의 공양주를 했고,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카불, 칸다하르, 바미안 등지에서 4년간 긴급구호와 개발협력 활동을 펼쳤다. 2005년 한국에 돌아와 ‘평화재단’ 기획 실장으로 남북한 평화를 위해 활동했다. 이후 2010년에는 1년간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 사회단체와 불교운동단체들과 네트워크 활동을 했다. 체류하는 동안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하고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2012년 고양시에서 ‘지혜공유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했고, 2015년 수경 스님의 요청으로 불교환경연대 비상대책위원장, 이후 운영위원장으로서 불교환경연대의 활동을 해왔다.
현재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및 산하기관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 현재 직책 |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녹색불교연구소 소장 / 60+기후행동 운영위원 / 생태전환지원재단 이사 / 정토회 에코붓다 이사 /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 /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이사 /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감사 / 환경과미래포럼 공동대표 /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 저서 및 공저 |
저서 : 『생태사회와 녹색불교』
역서 : 『생명으로 돌아가기』, 『그린피스』, 『아리랑고개의 여인』
공저 : 『호모 쿠란스, 돌보는 인간이 온다』, 『지구적 전환 2021』, 『지구별 생태사상가』, 『세계는 왜 한국에 주목하는가』, 『개벽의 징후 2020』, 『환경과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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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재생 에너지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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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것에 연연하는 마음으로 다종도시를 그려나가는 생태 활동가.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은 마을 산책가
생태적지혜연구소 출판위원장
사회 운동, 녹색 정치에 관심 많고 사회학을 공부한다.
다원적 경제관을 토대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독립 활동 연구자다.

申世利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戰國楚竹簡代詞?究》로 2015년 1월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5~2017년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2017~2020년 한국외국어 대학교 BK연구교수, 2021~2023년까지 조선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 <封許之命> 封建禮 賜予品目의 상징물과 기타 문물분석”을 주제로 3년간 중국 고대문자와 고대언어를 분석하였고, 고대중국사회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였다. 또 여러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의 기초를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교수.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戰國楚竹簡代詞?究》로 2015년 1월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5~2017년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2017~2020년 한국외국어 대학교 BK연구교수, 2021~2023년까지 조선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 <封許之命> 封建禮 賜予品目의 상징물과 기타 문물분석”을 주제로 3년간 중국 고대문자와 고대언어를 분석하였고, 고대중국사회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였다. 또 여러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의 기초를 현장감 있게 다질 수 있었다. 2016년부터 한국중국언어학회에서 편집이사, 홍보이사, (현)총무이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출토문헌연구회, 죽간강독, 중국어방언연구, 중국어소리연구, 음성 음운연구회 등에서 선후배 연구자들과 배움의 시간을 채워가는 중이다.

신세리의 다른 상품

필명: 해를그리며

수의사, 생명윤리학 박사, 평생피부과동물병원 원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ITEC), 동물권행동 카라 이사·의료봉사대 대장 역임,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원, 미국홀리스틱수의사회(AHVMA) 회원. 모든 생명은 존재 의미가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생명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무시하고 독보적으로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대한다. 인간에게 상처받는 동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소년은 수의사가 되었다. 30년 가까이 작은 동물병원을
수의사, 생명윤리학 박사, 평생피부과동물병원 원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ITEC), 동물권행동 카라 이사·의료봉사대 대장 역임,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원, 미국홀리스틱수의사회(AHVMA) 회원.

모든 생명은 존재 의미가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생명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무시하고 독보적으로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대한다. 인간에게 상처받는 동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소년은 수의사가 되었다. 30년 가까이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 상처받는 동물을 줄이는 방법으로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못지않게 동물에 대한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여러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카메라와 펜을 든 수의사'라는 타이틀로 DAUM ‘오늘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살아 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문 밖의 동물들』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공저)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공저) 『반려동물을 위한 아로마테라피와 약용 식물』(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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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조교수. 1991년 한양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동학의 시천주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철학과 강사, 군산대학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HK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동학학회 총무이사,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평화위원장, 천도교한울연대 사무총장, 방정환한울학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환경과 생명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생명평화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인도 오로빌에서 공동체를 경험하고 돌
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조교수. 1991년 한양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동학의 시천주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철학과 강사, 군산대학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HK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동학학회 총무이사,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평화위원장, 천도교한울연대 사무총장, 방정환한울학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환경과 생명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생명평화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인도 오로빌에서 공동체를 경험하고 돌아와 지금은 방정환의 정신을 계승하는 ‘방정환배움공동체 구름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학문으로서의 동학』, 『최제우의 철학』, 『손병희의 철학』, 『최제우, 용천검을 들다』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동학의 불연기연의 논리와 인식론-반대일치와 포월의 논리」, 「도가의 무위자연과 동학의 무위이화 비교 연구」, 「20세기 전반 천도교 지식인의 서양 인식과 신문명론」 등이 있다.

김용휘의 다른 상품

시각예술가. 예술로 사람과 사물의 생태를 다시 짠다.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여러 전공을 떠돌며 공부했고, 잠시 교사와 시민단체 연구원이었다가, 지금은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화학과 물리화학을 공부한 경험 덕분에 ‘과학기술계 박사 비정규직의 정체성과 사회구조’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청소년 시민권, 기후 위기와 교육 체제, 생태페미니즘 등이다. 또한 경계 또는 경계 바깥 사람들의 곁이 되는 연구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수업에 대한 소고』(2020), 『18세 선거권이 남긴 교육의 과제』(공저, 2020), 『청소년 정치참여의 의미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여러 전공을 떠돌며 공부했고, 잠시 교사와 시민단체 연구원이었다가, 지금은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화학과 물리화학을 공부한 경험 덕분에 ‘과학기술계 박사 비정규직의 정체성과 사회구조’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청소년 시민권, 기후 위기와 교육 체제, 생태페미니즘 등이다. 또한 경계 또는 경계 바깥 사람들의 곁이 되는 연구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수업에 대한 소고』(2020), 『18세 선거권이 남긴 교육의 과제』(공저, 2020), 『청소년 정치참여의 의미와 학교교육의 방향』(공저, 2020), 『교육열, 능력주의 그리고 교육공정성 담론의 재고: 드라마 의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공저, 2019), 『대학 비진학 청년의 생애사 연구: 일반고 졸업생을 중심으로』(공저,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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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영등포산업선교회 실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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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하며 어린이의 이야기를 듣고 쓰고 있다.
연구활동가,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 녹색당 기후정의위원회 위원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진심으로 살기 위해 온 곳에서 흔들리고 있다. 낡은 경제 논리에 갇힌 토건·개발·성장 사회를 해체하고자 생태경제학과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고, 국가와 기업의 생태학살(Ecocide)을 막고자 연구하며, 녹색전환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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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맹꽁이 지킴이가 되며 숲해설가가 되었고, 숲 해설을 통해 자연과 사람을 이어줌에 보람을 느낀다. 산림치유사로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결국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간절한 소망이 모이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꿈을 아직도 꾸고 있다. 참여한 공저로는 『어쩌다 환경인』, 그림과 기록으로 참여한『우도의 봄 고파도의 가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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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연구, 평론을 하고 있다. 최근 골몰 중인 화두는 ‘돌봄’이다.
생태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삶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환경 교육자.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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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교회, 녹색교회 전통을 이어가는 성문밖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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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여성운동 활동가로 일상을 꾸리면서 함께 살아가기를 고민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F.W.J. 셸링의 시간 개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송대, 연세대, 홍익대 등에서 강의했고 아트노이드178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적 미학-미적 경험으로의 초대』, 『예술가의 글쓰기』, 『공예의 발명』(공역) 등을 번역했고, 미학의 일상화를 위한 강의와 워크숍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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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지혜를 사랑한다.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다.
음악을 만든다.
건국대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잠재된 새로운 나를 경험하는 모험을 즐기려는 수행자.
‘예술-정동-사회’의 삼각 구도를 관찰하며 미술 이론을 공부하고 예술 현장에서 일한다. 예술을 통해 더 다양하고, 더 녹색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의 편집위원이며,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를 수료했다. 퍼포먼스 예술에 관심을 갖고 공부 중이며, 주로 ‘생태 학적 관점: 윤리-미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비평을 수행하고 있다. 정동을 촉발하는 사물과 예술가 사이의 상호 관계를 조망하는 전시 《내밀한 추동》(SeMA 창고, 2022)을 기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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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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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예술과 기획을 하며 예술사회학도 공부하고 있다.
법학, 생태학, 철학을 전공하고 이 세 가지를 엮는 일에 관심이 있다. 대학 강의, 공무원, 변호사 일을 하고 있으며, 지구법, 통합생태학, 평화학, 커먼즈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후의 전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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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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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철학공방 별난]을 기반으로 한 세미나 구성원들이 기후위기의 대응양식인 생태적지혜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결사체를 형성했다. 이후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일관되게 기후행동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마음을 나누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양식으로 생태적지혜 미디어 매체를 기획하고 실험했다. 더불어 씨앗조직의 확산에 따라 결사체의 꼴을 갖추어 나갔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탈성장의 아젠다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원들의 결의를 만들어냈다. 연구소는 수입과 지출의 회계에 있어서 군더더기나 잉여를 남기지 않는 순환회계를 작동시키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
2019년 여름 [철학공방 별난]을 기반으로 한 세미나 구성원들이 기후위기의 대응양식인 생태적지혜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결사체를 형성했다. 이후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일관되게 기후행동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마음을 나누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양식으로 생태적지혜 미디어 매체를 기획하고 실험했다. 더불어 씨앗조직의 확산에 따라 결사체의 꼴을 갖추어 나갔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탈성장의 아젠다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원들의 결의를 만들어냈다. 연구소는 수입과 지출의 회계에 있어서 군더더기나 잉여를 남기지 않는 순환회계를 작동시키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세대교체와 미션과 돌봄으로 연구소 자체에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보려고 한다. 아주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연구소는 낙관과 우애에 기반하여 협동의 경제, 살림의 경제, 연대의 경제를 실현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탈성장 전환운동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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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52쪽 | 450g | 140*205*30mm
ISBN13
9791124300152

책 속으로

“스스로 변화하는 일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은 함께 일어난다. 커먼즈는 그 과정에서 출현해 내가 그것의 일부로 살아가게 되는 어떤 삶이다.”
--- p.46

“훼손된 밥상과 파괴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답은 다시 모여 밥을 먹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 p.52

“생태 시민은, 기존의 시민성에 단지 생태적 책임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회, 지구를 근본적으로 다시 바라보고 재구성하려는 사람들이다.”
--- p.122

“이렇게 보면 정의로운 전환 자체가 열려 있으며 현실의 다양한 사례를 받아들이면서 진화하고 변화해야 하는 개념이라는 관점이 더욱 긴요해진다. 즉 ‘정의로운 전환의 전환’을 개방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pp.128 129

“진국과 부유층의 과도하고 과시적인 소비는 줄어들어야 하고 제3세계와 빈곤층의 양적 소비는 늘어날 필요가 있다. 화석 연료 생산과 소비는 줄어들어야 하고 재생 에너지 이용은 늘어나야 한다. 탈성장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 성장 또는 GDP 상승이라는 유일한 잣대에서 해방되어 삶과 관계의 이유와 방법을 스스로 그리고 집단으로 선택하고 실현하는 것이다.”
--- p.196

“따라서 부엔 비비르는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눈으로 현재를 직면하는 것이다. 즉 상호 문화적 맥락에서 바라보고 도전을 부추긴다. 구디나스에 의하면, 부엔 비비르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입장이 개발과 근대성에 대한 비판에서 만나는 공통의 플랫폼 또는 분야로 해석되어야 한다.”
--- p.227

“우리가 추구하는 생태적 지혜는 바로 공유지에서 싹트는 지혜이며, 그 지혜에서 파생한 다양한 지혜의 개념이 서로 연결되고 정동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 p.233

“생태 윤리는 이러한 호혜적 원리를 인간 너머 자연과 다른 생명체로 확장한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생명의 기반을 제공받는 ‘줌’에 대해 자연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할 윤리적 책임, 즉 ‘되돌려 줌’의 의무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비인간 존재에 대한 돌봄과 책임으로 이어지는 윤리적 실천의 기반이 된다.”,
--- p.260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 자연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 모든 생명체와 상호 연결되었다는 생태적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공생은 생태적 지혜의 근간이 되는 개념이다. 공생은 자연과의 공존을 넘어, 자연의 일부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생태계 전체의 균형과 안녕을 고려하는 태도를 의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 p.277

“응답 능력은 미리 주어진 의무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발명되는 것이다. 누구와 함께 응답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것이 곧 누구와 함께 세계를 만들 것인가를 묻는 것이다.”
--- p.315

“세 가지 생태학이라는 삼분법의 목적은 구분이지 분리가 아니다. 신승철은 이 세 가지 생태가 서로 다르지만, 불화하거나 상충하지 않고, 설령 그러하더라도 연결된 셋이자 하나로 있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 경계선으로 작동하는 분리가 아니라, 세 가지 구분을 통해 다양한 배치와 전략을 살핌으로써 더 넓게 바라보는 것이 이 삼분법의 진정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 p.351

“정동은 추상적인 마음의 작용이기 이전에 어떤 몸들의 행위 능력이다. 또한 의식/무의식적 마주침들로 인해 변용하는 몸의 양태와 그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 p.386

“이처럼 마주침은 우리 몸의 변용을 일으키며, 생태계를 고정된 질서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고 만들어지는 역동적 장으로 재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감각의 차이들은 생태 체계를 더 복합적이고 비체계적이며 혼종적인 방식으로 변화시킨다.”
--- p.414

“우리는 모든 생명과 긴밀하게 이어진 존재들이다. 생명의 그물망이 찢어지고 끊어지는 고통으로 우리 역시 아픈 것이다. 상실로 인한 슬픔은 역설적으로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 준다. 간단히 말하면 사랑하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생태 슬픔은 아픈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초대장 같다.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을 잃고 있는지, 무엇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래서 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나 생각이 아닌 온 존재를 흔들어 깨운다.”
--- p.437

“관계망과 배치의 관점에서 볼 때, 횡단성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정 거리’를 조절하는 실천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p.579

“이러한 아주 미세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눈덩이 효과를 일으키면서 전체 네트워크와 공동체를 출렁이게 만들고 그래서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의도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파동과 떨림을 촉발하는 것, 우리는 이런 것이 분자 혁명의 내용이라고 이해한다.”
--- p.598

“결국 떡갈나무 혁명은 지금 여기,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거대한 문명적 전환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활 양식이자 행동 양식이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모두가 서로 연결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 사물과 기계, 수많은 비인간 존재가 얽힌 관계망에서 우리는 어떤 생명 종의 소멸을 겪으며 절망과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그 연결에서 우리는 다른 존재를 지키는 강건한 환경이 될 수 있고, 마침내 되돌릴 수 없이 심원한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 p.606

출판사 리뷰

사전이지만 뜻을 닫지 않는다
생태적지혜연구소가 천착해 온 집단지성의 목록

일반적인 사전은 개념의 경계를 정하고 하나의 뜻을 안정적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생태적 현실은 고정된 항목으로 분리하기 어렵다. 숲과 도시는 연결되어 있고, 기후위기는 불평등과 노동의 문제를 통과하며, 마음의 고통은 공동체와 제도의 배치에서 생겨난다. 한 존재의 변화는 다른 존재의 조건을 바꾸고, 그렇게 달라진 환경은 다시 그 존재를 변화시킨다. 이 책이 개념을 독립된 표본처럼 박제하지 않고 서로를 통과하는 관계망으로 배치한 이유다.

서문을 쓴 이승준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는 생태적 지혜를 다양성, 생성, 내재성, 특이성으로 구성되는 ‘삶-앎’으로 이해한다”고 말한다. 이어 “생태적 지혜가 만들어 내는 삶-앎은 몸의 에토스(습관), 타인과의 정동적 관계, 세계와의 깊은 유대감 등에 바탕을 둔다”고 설명한다.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진리를 소수가 소유하는 대신, 감각과 경험을 지닌 여러 사람이 잠정적인 의미망을 함께 만드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지혜다.

이러한 태도는 같은 용어를 둘러싼 차이도 숨기지 않는다. 하나의 개념은 철학과 사회 운동, 정책과 생활의 현장에서 서로 다르게 번역되고 사용될 수 있다. 책은 그 차이를 오류로 지우기보다 대화가 발생하는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독자는 필자의 정의를 외우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현장의 언어를 더해 개념을 계속 갱신하는 다음 필자가 된다.

따라서 『생태적 지혜 개념어 사전』은 완결된 지식의 목록이라기보다 미래를 향해 열린 지도에 가깝다. 낯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이면서, 익숙한 말을 다른 자리에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제 제기의 책이다.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여백은 독자가 새로운 접속을 만들 수 있도록 남겨 둔 공유지다.

3년간의 기획, 1년간의 집필·편집, 75개의 생태적 지혜 개념어
공유지에서 싹트고, 연결망을 따라 흐르며, 정동으로 움직이다

2025년 4월 22일 시작된 집단 집필 프로젝트에는 연구자와 활동가, 예술가와 교사, 종교인과 시민 등 47명이 참여했다. 필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만을 설명하지 않았다. 도시 농업과 공동체 밥상, 대안 화폐와 공동 주거처럼 삶에서 직접 시도한 경험, 기후 정책과 생태 법학을 연구하며 얻은 통찰, 돌봄과 예술과 영성의 현장에서 마주한 질문을 서로의 글과 연결했다. 읽고 토론하고 쓰고 고치는 과정에는 170여 명의 조합원이 직간접적으로 힘을 보탰다. 그렇게 개인의 저작이 아니라 공동체의 관계망이자 누구나 이어 쓸 수 있는 사회적 공유재가 만들어졌다.

75개의 개념어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공유지의 지혜’, ‘연결망의 지혜’, ‘정동의 지혜’라는 세 부에 놓인다. 이 배열은 사물과 제도를 공동으로 돌보는 기반에서 출발해, 인간과 비인간이 얽힌 관계를 살피고, 그 관계를 실제 변화로 움직이게 하는 힘에 이르는 흐름을 만든다. 서로 분리된 분야가 아니라 공유지가 연결망을 낳고 연결망이 정동을 발생시키며 정동이 다시 공유지의 배치를 바꾸는 순환 구조를 이룬다.

제1부 ‘공유지의 지혜’에는 26개의 개념어가 실렸다. 첫 항목인 ‘커먼즈’에서 시작해, 생활을 유지하는 자원과 공간을 누가 소유하는지 묻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누가 어떻게 함께 사용하고 관리하며 돌볼 것인지를 살핀다. 공유지는 이미 주어진 장소가 아니라 공동의 책임과 실천 속에서 비로소 생겨나는 관계다.

권범철은 커먼즈를 공동 소유의 다른 이름이 아니라 “함께 움직이며 변화하고 변화시키는 것”으로 읽는다. “스스로 변화하는 일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은 함께 일어난다. 커먼즈는 그 과정에서 출현해 내가 그것의 일부로 살아가게 되는 어떤 삶이다.”(46쪽) 이 정의를 따라가면 정책과 제도처럼 보이는 개념들 역시 멀리 있는 추상이 아니다. 음식을 나누는 방식,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동하는 방식에서 소유와 돌봄의 질서를 바꾸는 선택이 된다.

제2부 ‘연결망의 지혜’는 20개의 개념어로 관계의 형상과 윤리를 탐색한다. 이때 연결망은 사람끼리 맺는 연대만을 뜻하지 않는다. 기술과 사물, 동물과 식물, 토양과 미생물도 세계를 함께 구성하는 행위자로 들어온다. 홍승하는 이 책의 전체 기획을 설명하며 “우리가 추구하는 생태적 지혜는 바로 공유지에서 싹트는 지혜이며, 그 지혜에서 파생한 다양한 지혜의 개념이 서로 연결되고 정동으로 발현되는 것”이라고 쓴다.(233쪽) 관계는 이미 존재하는 개체들을 사후에 이어 주는 선이 아니다.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이전과 다른 존재가 되는 사건의 장이다. 이 관점은 인간 중심주의를 벗어나면서도 인간의 책임을 지우지 않는 생태 윤리의 토대를 마련한다.

제3부 ‘정동의 지혜’는 29개의 개념어를 통해 변화가 시작되는 미세한 힘을 포착한다. 기후위기를 알면서도 행동하기 어려운 이유, 한 번의 만남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 공동체의 활력이 생기거나 사라지는 과정을 몸과 감각의 차원에서 설명한다. 김미정은 정동을 단순한 감정 상태와 구별하며 “정동은 추상적인 마음의 작용이기 이전에 어떤 몸들의 행위 능력”이고, “의식/무의식적 마주침들로 인해 변용하는 몸의 양태와 그 메커니즘”이라고 정의한다.(386쪽) 이 책에서 정동은 개인의 내면에 갇힌 기분이 아니라 몸과 세계 사이를 흐르며 관계의 가능성을 늘리거나 줄이는 힘이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 사전

『생태적 지혜 개념어 사전』은 정해진 독법이 없다. 첫 장부터 읽어도 좋지만, 그날 마음에 걸리는 단어를 찾아가거나 무작위로 책을 펼쳐 만난 항목을 ‘오늘의 생태적 화두’로 삼아도 된다. 커먼즈에서 공동체 밥상으로, 생태 슬픔에서 정동과 마주침으로, 탈성장에서 지역 되기와 미래진행형으로 이동하다 보면 독자마다 다른 개념의 길이 생긴다.

기후 재난 소식 앞에서 느끼는 불안과 무기력, 죄책감을 설명할 말이 필요할 때는 ‘생태 슬픔’과 ‘생태 치유’를 펼칠 수 있다. 녹색 정치와 전환 운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현장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생태 민주주의, 자연의 권리 소송, 세 가지 생태학이 이론적 참조가 된다. 공동체 안의 갈등과 거리 조절을 생각할 때는 호혜, 공동체, 횡단성, 국지적 절대성이 다른 질문을 건넨다.

세미나와 독서 모임에서는 하나의 항목을 함께 읽고 각자의 현장 경험을 보태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설명에 동의하지 않는 지점도 좋은 토론의 출발점이다. 책의 여백에 지금-여기의 사례와 새 정의를 적어 넣는 순간 독자는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이동한다. 이 사전이 제공하는 것은 행동 지침의 정답이 아니라, 새로운 실천이 발아할 수 있도록 생각의 배치를 바꾸는 도구다.

도토리 한 톨에서 떡갈나무 숲까지

책의 마지막 표제어는 ‘떡갈나무 혁명’이다. 다람쥐가 겨울 먹이로 묻어 두고 잊어버린 한 톨의 도토리에서 새순이 나고, 마침내 숲의 천이가 시작되는 생태계의 이치를 문명 전환의 이미지로 바꾼 개념이다. 계획과 성과를 독점하려는 의지보다 이름 없이 건넨 돌봄과 우연한 접속, 작은 실천의 확산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는 생각이 책 전체의 흐름을 매듭짓는다.

김신윤주는 떡갈나무 혁명을 위에서 아래로 사회를 한꺼번에 개조하는 방식과 구별한다. 그것은 각자의 생활 태도와 욕망에서 출발한 미세한 변화가 연결망을 따라 공명하고, 끝내 네트워크 전체를 바꾸는 분자 혁명이다. “결국 떡갈나무 혁명은 지금 여기,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거대한 문명적 전환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활 양식이자 행동 양식이다.”(606쪽)

『생태적 지혜 개념어 사전』이 모은 75개의 말은 미래를 대신 설계해 주는 청사진이 아니다. 각자도생의 질서에 작은 균열을 내고, 잊고 있던 연결을 감각하게 하며, 독자가 선 자리에서 다음 행동을 시작하도록 돕는 씨앗이다. 멸종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문법은 이미 완성된 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말과 삶을 내어놓는 순간부터 함께 자라난다.

추천평

“잃어버린 호혜와 공생의 감각을 되살리고, 낡은 자본주의 체제 바깥으로의 탈주를 도모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나침반이자 등대가 될 것입니다.” -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도토리를 숨겨 두고도 연연하지 않고 떡갈나무 숲을 이루는 작고 날쌔고 강인한 다람쥐의 길을 알고 싶은가?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할 그 집(오이코스)으로 들어가는 비밀번호를 알고 싶은가? 이 책을 열어 보길 추천한다.” -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이 사전은 개념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통상의 사전을 넘어 만남과 대화, 상호 침투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중시한다.” - 한윤정 (한신대 생태문명원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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