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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 오름의 동굴들
용암이 남긴 비밀 양장
정창훈조승연 그림
웅진주니어 20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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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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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월간 사이언스]에 과학기자로 입사했고 [월간 뉴턴] [월간 과학소년] [월간 별과우주] 등 전문 과학 잡지에서 기자 및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과학 전문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리포터 사이언스』 『과학 오디세이』 『호킹의 블랙홀』 『속담 속에 숨은 과학』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태양계 여행안내서』 『딱 한마디 과학사』 『달은 어디에 떠 있나?』 『지구 말고 다른 데 살아 볼까?』 『생명의 별 태양』 『로켓을 타고 우주로』 『영재들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월간 사이언스]에 과학기자로 입사했고 [월간 뉴턴] [월간 과학소년] [월간 별과우주] 등 전문 과학 잡지에서 기자 및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과학 전문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리포터 사이언스』 『과학 오디세이』 『호킹의 블랙홀』 『속담 속에 숨은 과학』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태양계 여행안내서』 『딱 한마디 과학사』 『달은 어디에 떠 있나?』 『지구 말고 다른 데 살아 볼까?』 『생명의 별 태양』 『로켓을 타고 우주로』 『영재들의 과학 노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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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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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딴지 가족』, 『박물관 범인 찾기 추리북』,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방과 후 초능력 클럽』, 『개마법사 쿠키와 일요일의 돈가스』 등이 있고, [수학 탐정스] [과학 탐정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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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89g | 230*250*15mm
ISBN13
9788901151458

출판사 리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까마득한 시간 여행의 즐거움

전봇대를 세우려고 땅을 파던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흙덩이와 자갈이 저 아래로 후드득 떨어지더니 땅 밑으로 어두컴컴한 구멍이 나타났거든요. 이 책의 이야기는 이렇게 땅 위에서 땅 밑으로 들어가며 시작됩니다. ‘네가 발 딛고 서 있는 땅, 그 아래에 비밀이 숨겨져 있었단다.’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며 아이들을 낯선 공간으로 초대하는 것이지요. 쏙 빨려들듯 들어간 동굴 속, 첫 느낌은 어떨까요? 어둡고, 축축하고, 서늘합니다. 컴컴한 저 앞에서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건 동굴이라는 신비한 세계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이 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동굴의 진짜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 보여줍니다. 먼 옛날 동굴이 처음 시작되던 그 까마득한 순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거지요.

시간 여행의 시작은 바다 한가운데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 제주도가 생기고, 다시 폭발이 일어나 한라산이, 그리고 수많은 오름들이 만들어지던 때입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그 뜨겁고 강렬한 화산 폭발의 순간부터 목격합니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거문오름의 용암동굴들이 생성되어 가는 과정을 마주합니다. 화산은 힘찬 폭발을 거듭하고, 뜨거운 용암은 흐르고 또 흐릅니다. 용암이 식어 동굴이 만들어졌나 했더니, 또 다른 폭발과 용암으로 동굴은 끊어지기도 하고 또 다른 동굴로 이어지기도 하면서 땅 속에서 층층이 미로처럼 복잡해집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동굴은 그렇게 긴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지요.

이 시간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용암동굴이 어떻게 형성되고, 왜 그런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하나씩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비밀을 알게 된 아이들에게 거문오름의 동굴은 이제 그저 땅 밑의 낯설고 텅 빈 공간이 아닐 것입니다. 오랜 옛날 뜨거운 용암이 흐르던 자리, 용암이 남긴 다양한 흔적들에서 아이들은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스스로 발견하고 상상할지도 모릅니다.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세계 - 자연이 빚어 낸 작품을 만나는 감동

동굴이 만들어진 과정을 힘 있게 보여준 책은 거문오름의 동굴들도 하나하나 소개합니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벵뒤굴, 만장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의 특징과 이름난 동굴 생성물, 신비한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층이 나누어진 통로가 미로처럼 얽힌 동굴, 거대한 돌기둥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동굴, 옛날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동굴, 맑고 아름다운 호수를 품고 있는 동굴, 온통 금빛으로 반짝이는 동굴 등 거문오름의 동굴들은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그 신비한 아름다움은 과학적인 정보와 지식으로는 미처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경외심마저 느끼게 합니다. 거문오름의 동굴들은 거대한 자연의 힘과 오랜 시간이 만들어 낸 멋진 작품인 것이지요. 땅 밑에 비밀처럼 감춰져 있던 자연의 위대한 작품을 만나는 감동도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표현한 그림

이 책의 그림은 보통의 지식 정보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과 많이 다릅니다. 어찌 보면 다소 파격적일 수도 있는 색과 구성입니다. 하지만 그 과감함은 책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며, 거문오름의 동굴들을 보는 이의 마음에 뚜렷하게 각인시킵니다.

이 책에서 동굴은 기나긴 시간을 품고 있는 지루하고 어두운 공간, 멈춰 있고 퇴색한 공간이 아닙니다.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시시각각 다른 빛을 발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입니다. 그림은 거대한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화산 폭발, 힘차게 꿈틀거리며 흐르는 용암, 기묘하게 모양을 갖춰 나가는 동굴을 화려하고 강렬한 색, 입체적이며 역동적인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미묘한 색의 변화와 깊이 있는 구조로 표현한 각 동굴들의 내부는 그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과학적인 정보나 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오히려 단순하게 그렸습니다. 작은 컷으로 구성한 그 그림들은 보는 이가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거문오름의 동굴들, 그 속에 응축되어 있는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표현한 이 책의 그림은 오래도록 독자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시리즈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은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전수해야 할 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 세계 자연유산과 세계 기록유산, 세계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과학성, 예술성, 역사성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모습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특히 그 유산이 갖는 과거의 의미뿐만 아니라 현재의 의미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으로 『임금님의 집 창덕궁』, 『아버지가 남긴 돌 고인돌』,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 『돌로 지은 절 석굴암 』, 『천 년의 도시 경주』, 『신라 사람들의 꿈 불국사』 『곰뱅이 텄다! 남사당 놀이』 『제주섬의 어머니산 한라산』이 있습니다. 특히 『돌로 지은 절 석굴암』은 2010년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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