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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강의 1, 2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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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서울대 명품강의』

책을 시작하기 전에 _ 김세균

1강 과학과 사회: 과학, 불가능성과 불능에서 진보로 가는 길 _ 최무영
과학이란 무엇인가 | 기술의 발전과 핵심 쟁점 | 과학의 위험성과 새로운 시각 | 우주와 인류의 미래

2강 한국사와 사회: 역설의 한국 현대사, 그 인식과 계승 _ 정용욱
강의실에서 돌아본 한국 현대사 인식의 현주소 | 한국 현대사는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 현재를 알아야 과거가 보인다 |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 | 사료는 참말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 | 역사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은 지금, 이곳, 우리들의 몫이다

3강 철학과 사회: 실증주의는 오만이다 _ 이남인
실증주의적 인간관과 그 문제점 | 관계의 망에 따라 달라지는 존재의 다차원성 | 역사학은 자연과학과 봉합선 없이 통섭될 수 없다 |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초월론적 주체 | 어떤 인간 존재를 지향할 것인가

4강 역사와 사회: ‘민民’이라는 프리즘으로 사회사 읽기 _ 최갑수
역사의 발전 또는 진보 | 문명을 지탱해온 대본大本으로서의 ‘민民’ | 뿌리 뽑힌 자들이 아닌 역사적 주체로서의 민

5강 생명과 사회: 삶의 주체인 생명, 깨어 있는 참여로 가다 _ 우희종
큰 것보다는 작은 것으로 바라보기 | 근대과학과 만난 생명체가 빚어내는 심각한 문제들 | 반복과 차이, 삶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삶을 위한 깨달음을 복잡계적 그래프로 나타내다 | 미시적 진화로서의 생태적 진화: 깨어 있음과 비폭력

6강 가족과 사회: 한국 가족제도와 ‘가장의 반란’ _ 전경수
한국인은 누구인가-알레한드로 킴과 수진이의 경우 | 월경하는 사람들, 한국인은 ‘움직이는 것’ | 문명과 공해가 동의어가 되면 인류는 멸망한다 | 복잡한 문화를 여는 법, ‘기술’ 문부터 ‘관념’ 문까지 | 총체성을 조심하시길, 대부분 앵무새일 뿐이니 | 한국 가족에 어떤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가? | 가족 현상을 보는 눈: ‘혼인의 문제’와 ‘계승의 문제’ | 媤家와 媤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과거 어느 시점에 남자의 반란이 있었다 | 시집살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은 부거제의 후폭풍 |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대신 “잘 잤는가”만 존재하는 가족 | ‘가장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발생하는 ‘가장의 반란’

7강 민족과 사회: 모든 것이 뒤섞여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_ 김광억
당신이 외국에 나가서 산다면? | 디아스포라의 시대, 힘들어도 해야 하는 것 | 문화, 인종, 민족, 국가란 무엇인가 | ‘민족 개조’와 ‘신토불이’, 치욕에서 자만으로 | 파리 교외의 소요는 왜 발생했는가 | 당신이 알던 ‘국가 개념’은 이제 폐기시켜라 | 인류학으로 디아스포라 시대 깊이 읽기

8강 감정과 사회: 현대사회에서 감정적 동물로 살아가기 _ 민경환
마음을 둘로 나누기, 이성이 감정보다 우월하다? | 감정 연구의 두 선구자, 다윈과 제임스 | 감정은 인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부적 감정과 정적 감정 그리고 얼굴 표정이 알려주는 것들 | 슬픔은 상실의 감정이고 혐오는 방어의 감정이다 | 자신의 감정생활 돌이켜보기-감정생활 개선을 위한 네 가지 노력

9강 민주주의와 사회: 한국의 민주주의가 들썩이고 있다 _ 이준웅
민주주의는 정말 좋은 것인가? | 고대 수사학과 민주주의는 무슨 관련이 있는가 | 주장하는 자와 판단하는 자의 소통이 중요하다 | ‘미디어의 폭발’ 그 결과는 친밀성과 연대의 발전 | 기존의 국민과는 다른 새로운 공적 주체의 형성 | 이익집단과 이데올로그들을 ‘처리’하는 인터넷의 놀라운 ‘집단 지성’ | 한국의 민주주의는 질적으로 변화할 것인가

10강 공동체와 사회: 개인도, 이념도, 서구도 아니다 _ 한상진
인권의 두 차원: 개인과 사회는 대립적인 것이 아니다 | 과거 ‘군사부일체’식의 억압, 인권 보호 울타리로 재구조화 | 세 가지 ‘잘못된 통념’은 무엇일까 | 인권공동체는 다른 말로 전세에서 자가주택으로 옮기는 것 | 당신 주변의 입 다물고 있는 사람을 주목하라 | 소통이 열리기 위한 한 사회의 친밀성의 기반

11강 소수자와 사회: 더 이상 ‘한 줌의 그들’이 아니다 _ 정진성
근대화가 부각시킨 ‘시민’,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나 미성숙한 | 소수자, 비시민을 껴안는 시민사회 | 세계를 넘나드는 눈부신 신사회운동 | 인권운동은 어떻게 도약할 것인가

12강 이념과 사회: 통일 담론의 역사와 포스트 김정일 _ 장달중
통일 열의의 저하, 이익적 과제로서의 통일 | 분단에 대한 논의들-국제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 | 차단되고 대화 없이 진행된 한 민족 두 국가의 이질화 | 해방 3년의 공간-협상을 위한 통일 시도 | 분단정부 수립에서 한국전쟁까지-북진통일과 민주기지론 | 휴?과 통일 문제의 국제화 | 3대혁명역량강화 vs. 선先건설 후後통일 | 7·4공동성명과 대화에 의한 통일 접근 | 민족화합민주통일 방안 vs.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 |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vs. 느슨한 연방제 | 햇볕정책 vs. 낮은 단계의 연방제 | 새로운 돌파구-통일열차는 계속 달려야 한다

13강 세계화와 사회: 모든 단단한 것들은 녹아 사라진다 _ 임현진
세계화는 역사 속에도 존재한다-4단계설의 소개 | 정보·지식·녹색·양자사회를 압도하는 자본주의 사회 | 메가트렌드 속에 숨어 있는 세계화의 실상과 허상 | 올리브나무 열매를 따먹기 위한 발돋움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제4세계의 등장-경제적인 것 이상의 사회적 파장 | 개방적 민족주의, 이 낡은 가치가 꼭 필요하다 | 함수 문제를 잘 풀지 못하면 세계화 연착륙은 실패할 터 | 5대양 6대주가 헤쳐모여 하는 시대, 소문난 잔칫집엔 우선 기웃거려라 | 국가가 약해졌다고 해서 국가의 역할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 세계화·블록화·지방화, 이 세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라 | 자가충전적 지식집약형 발전모델은 무엇인가

14강 정치와 사회: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_ 이정복
정치는 왜 중요한가 | 다른 나라와의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 복지가 강화된 신자유주의 체제 | 5년 단임제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높은 정치적 관심과 낮은 정치적 참여의 딜레마 | 북한 문제만 잘 풀면 강한 중견국가 문제없다

15강 양극화와 사회: 저성장 속의 양극화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_ 조흥식
빈곤의 대물림이 지속되는 사회, 성장 동력의 잠식 우려할 만 | ‘선별적’이며 ‘잔여적’인 복지가 갖는 한계 | 스웨덴에 비하면 절반, 미국에도 한참 못 미치는 | 복지 사각지대를 눈여겨볼 것-복지 동양주의의 장점 활용 | 전면적인 재정 구조 수술-욕구와 개별화의 종합

16강 환경과 사회: 겨울에 개나리 피는, 계절을 잃어가는 시대 _ 윤순진
‘기후 안보’ 들어보셨는지요? | 기후는 왜 변하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 기후 변화 대처법-‘완화’와 ‘적응’ | 국제 이슈로서 기후 문제 들여다보기 | 세계는 온실가스를 얼마나 뿜어내고 있는가 | 무엇을 협상할 것인가-쟁점별 정리 | 의무는 없지만 부담은 큰 한국의 특수한 현실 | 개나리와 벚꽃이 한 달 빨리 피고 있다 | 원자력과 4대강으로 온실가스 줄일 수 있나 | 1억2천만 년 동안 저축한 화석연료를 300년 만에 소비해버린 지구

17강 경제와 사회: 살기 좋은 나라의 조건들 _ 이지순
19세기 문을 닫아건 중국, 자유로 무장한 영미의 차이 | 물질적 토대는 기본, 높은 이상향을 추구할 수 있는 나라 | 도전에 맞서 가만있을 것인가, 기초를 새롭게 다질 것인가 | 폭발적으로 분출할 창의성, 한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미완의 성공, 두 가지 과제는 무엇인가 | 조화와 공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

18강 지리와 사회: 국토라는 장기판에서 말은 어떻게 움직여왔나 _ 박삼옥
경제활동 공간의 급격한 변화 | 한국 국토는 어떻게 개발되었나-전후 복구와 서울로의 인구 집중 | 거점 중심의 국토 성장-중화학 중심국의 변모 | 집중에서 다시 분산으로 | 1990년대의 국토 계획 | 21세기 이후의 국토 개발-통합국토 이념의 실현 | 초고속 정보화에 국토 계획 대응-복지와 녹색 이념 급부상 | 지식기반경제라는 새로운 화두-‘혁신’들의 질주 |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 | 한국 경제공간 변화의 경험-지역별 인구와 GRDP 분포의 변화 | 서울은 서비스, 지방은 기술집약 단지로 공간분업의 진화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서울대 명품강의 2』

책을 시작하기 전에 · 오명석

01강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는 비밀도 독점도 없다 · 장덕진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촘촘하게 엮였다 | 에르도스 넘버의 탄생 | 네트워크를 분석하겠다는 야심은 현실이 되었다 | 네트워크로 만들어가는 집단 지성 | 문제해결적 지성의 출현과 한계 | SNS가 세상을 바꾸다 | 트위터가 이끄는 한국 정치 문화의 변화

02강 진화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 · 장대익
로봇과 인간의 경계에 감정이 자리 잡다 | 인간과 동물의 불확실한 경계를 연 다윈혁명 | 침팬지의 언어 실험을 둘러싼 이견들 | 밈 기계로 진화하는 인간 |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유일한 예외다

03강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박태균
잊힌 전쟁 | 유엔군의 38선 이북으로의 진격은 올바른 결정이었나? | 2년간 계속된 정전협상 | 전쟁의 특수성을 보여준 포로 문제 | 정전협정만으로는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다 | 불완전한 정전협정 | 더 무서운 것은 전쟁에 대한 잘못된 기억 |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

04강 행태경제 이론에서 인간의 체온을 느끼다 · 이준구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 행태경제 이론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얼마나 합리적인가? |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인가? | 행태경제 이론의 미래

05강 그 남자 그 여자의 수수께끼, 심리학에서 찾은 답 · 곽금주
타인의 감정과 고통에 대한 남자의 여자의 불편한 진실 | 상대에 대한 끌림에서 남자와 여자의 비밀 | 진화심리학으로 풀어본 남자 여자의 심리

06강 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 · 홍성욱
과학기술학, 과학-기술-사회의 관계를 관통하다 | 과학은 인간인 과학자가 만든 것이다 | 과학의 간략한 역사 | 과학, 기술, 산업의 현대적 관계 구축 | 바람직한 과학-사회의 관계를 위한 열쇠: 신뢰, 참여, 숙의

07강 성gender 문제는 법조계에 드리워진 그림자다 · 양현아
섹스로서의 성과 젠더로서의 성에 대한 법조계의 인식 | 법률가는 성에 대해 맹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판례 1: 어떤 성별에나 “마찬가지로” 법적 처우를 하는 법률가 | 판례 2: 성별 고정관념을 파기하는 법률가 | 판례 3: 여성의 입장을 추론하는 법률가 | 판례 4: 성차별 분석을 통해 역사를 새로 쓰는 법률가 | 법조계, 성을 향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할 때

08강 중국이 뜨겁다: 정치외교학적 관점에서 본 중국의 부상 · 정재호
중국의 부상에 대한 평가 |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전략적 딜레마

09강 태극기, 한국 현대사를 읽는 새로운 코드 · 정근식
시민의 저항에 담긴 상징 읽기 | 태극기는 한국 현대사와 함께했다 | 광주민주화운동에서 태극기의 상징성을 읽다 | 시민의 저항을 표현했던 태극기 | 시민들의 집회에 등장한 태극기 | 태극기, 희생자를 위한 애도 | 태극기를 둘러싼 갈등 | 1980년 5월 18일 이전, 태극기의 상징성을 점화하다 | 1960년 4월 혁명, 태극기는 이미 시민의 저항 속으로 | 시민과 태극기의 관계는 어떻게 변했나 | 시민적 공화주의의 표상으로서의 태극기

10강 호모 모빌리스, 모바일 사회를 사는 신인류 · 이재현
모바일 미디어를 든 호모 모빌리스 | 모바일 미디어의 전략: 융합과 재매개 | 모바일 미디어, 인간의 감각 양식을 바꾸다 | 호모 모빌리스는 우리를 미디어의 노예로 만들 것인가 | 가상적 커튼 속의 호모 모빌리스: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되묻다 | 틈새 시간을 사는 호모 모빌리스: ‘24+α’ 사회의 출현 | 호모 모빌리스의 미래

11강 스포츠로 본 인간의 사회와 문화 · 황익주
스포츠에 대한 개념정의 상의 어려움들 | 사회문화 현상으로서의 스포츠에 대한 연구적 관심 | 인류문화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 |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본 스포츠 | 사회분화론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

12강 복지 문제는 한국 사회의 용광로다 · 구인회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복지 문제 | 한국의 빈곤은 얼마나 심각할까 |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알면 복지의 역사가 보인다 | 한국 사회에서 분배 문제는 왜 악화되었는가 | 한국 정치, 복지국가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13강 출근길 잠깐의 사유, 풍경과 생태 · 이도원
전신주와 사철나무를 보며 생태적 가치를 고민하다 | 한국인의 생태는 참게의 생태와 닮았다 | 인간의 이기에 갇혀버린 소나무가 주는 시사점 | 디자인 거리에서 느낀 실망감 | 능선길 풍경에서 산림녹화운동의 이면을 보다

14강 한미 관계의 재구성, 역사에서 배운다 · 신욱희
한미 관계의 이해는 왜 중요한가 | 후견 국가를 상대로 구성주의 전략 짜기 | 사례 1 이승만과 한일회담 | 사례 2 박정희와 주한미군 철수 |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나가는 용기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소개

저자 소개 14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사회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광복 60년』『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공저)『종족과 민족』『질적 연구의 방법론』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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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과기대학교(HKUST) 조교수와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을 거쳤으며,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와 중국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Central Control and Local Discretion in China(Oxford University Press, 2000), Between Ally and Partner: Korea-China Relations and the United States(Columbia Univer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과기대학교(HKUST) 조교수와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을 거쳤으며,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와 중국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Central Control and Local Discretion in China(Oxford University Press, 2000), Between Ally and Partner: Korea-China Relations and the United States(Columbia University Press, 2007), 《중국의 중앙-지방관계론》(나남, 1999),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미래》(서울대출판부, 2011)가 있으며, 편저로는 Charting China’s Future(Rowman & Littlefield, 2006), China’s Local Administration(Routledge, 2010), 《중국의 강대국화》(길, 2006), 《중국연구방법론》(서울대출판부, 2010)이 대표적이다. China Quarterly에 실린 6편을 포함해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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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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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사회학과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 분석이 전공이다. 주요 저서로는 《압축성장의 고고학》(공저, 2017), 《복지정책의 두 얼굴》(공저, 2015), 《위험사회 위험정치》(공저,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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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미디어 이론가이자 기술 철학자다. 연구 영역은 미디어 이론과 기술 철학,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소프트웨어 연구, 기술 비평, 미디어 수용자 연구 등이다. 우리나라 1세대 인터넷 연구자로, 인터넷에 관한 최초의 사회과학 연구서인 『인터넷과 사이버사회』(1999)를 시작으로 역서 『인터넷 연구방법: 쟁점과 사례』(2000), 편저서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2001) 등 ‘인터넷 3부작’을 출간했다.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주목해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세계』(2004)와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2004)를 저술했는데, 이 책들은 『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미디어 이론가이자 기술 철학자다. 연구 영역은 미디어 이론과 기술 철학,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소프트웨어 연구, 기술 비평, 미디어 수용자 연구 등이다. 우리나라 1세대 인터넷 연구자로, 인터넷에 관한 최초의 사회과학 연구서인 『인터넷과 사이버사회』(1999)를 시작으로 역서 『인터넷 연구방법: 쟁점과 사례』(2000), 편저서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2001) 등 ‘인터넷 3부작’을 출간했다.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주목해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세계』(2004)와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2004)를 저술했는데, 이 책들은 『인터넷과 사이버사회와 더불어 저자의 ‘뉴미디어 3부작’으로 불린다. 스티븐 홀츠먼의 『디지털 모자이크』(2002), 제이 볼터와 리처드 그루신의 『재매개: 뉴미디어의 계보학』(2006), 스티브 존스 편저 『뉴미디어 백과사전』(2005)을 번역하여 외국의 디지털 미디어 이론과 연구를 국내에 소개했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컨버전스와 다중 미디어 이용』(2011), 『트위터란 무엇인가: 다학제적 접근』(2012)을 엮었고, 『모바일 문화를 읽는 인문사회과학의 고전적 개념들』(2013), 『SNS의 열 가지 얼굴』(2013), 『뉴미디어 이론』(2013) 등 다수의 컴북스이해총서를 출간했다. 소프트웨어 연구의 대표적 연구서인 레프 마노비치의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2014)를 번역하여 소프트웨어 연구로 관심 영역을 확장한다. 베르나르 스티글레르, 마크 핸슨과 같은 유력한 기술 철학자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철학적 조류와 기술 발전에 대한 탐색을 기반으로 『인공 지능 기술 비평』(2019), 『공명: 미디어 기술 비평』(2019),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초연결 사회의 기술 비평』(2020)을 연속 출간하며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같은 최신 기술 지형 변화에 주목하면서 동시에 ‘미디어 기술 비평’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다수의 저서, 번역서, 그리고 논문이 희관언론상(저술과 번역), 대한민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언론학회 우수논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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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교양교육에서 젠더법학을 강의해 왔다.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가족법의 전통과 식민지성, 일본군 성노예제의 식민지성 등을 주제로 하여 ‘포스트식민 여성주의 법학’을 연구하고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서로는 『한국가족법 읽기-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창비, 2011)가 있고, 편저로는 『군대와 성평등』(경인문화사, 2009) 등이 있고, Law and Society in Korea (Edward Elgar, 2013), 공역서로는 『평등, 차이, 정의를 그리다:페미니즘 법이론』(서울대 출판문화원, 2019)과 Voices of the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교양교육에서 젠더법학을 강의해 왔다.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가족법의 전통과 식민지성, 일본군 성노예제의 식민지성 등을 주제로 하여 ‘포스트식민 여성주의 법학’을 연구하고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서로는 『한국가족법 읽기-전통, 식민지성, 젠더의 교차로에서』(창비, 2011)가 있고, 편저로는 『군대와 성평등』(경인문화사, 2009) 등이 있고, Law and Society in Korea (Edward Elgar, 2013), 공역서로는 『평등, 차이, 정의를 그리다:페미니즘 법이론』(서울대 출판문화원, 2019)과 Voices of the Korean Comfort Women History Rewritten from Memories?(Routledge,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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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공 분야는 국제정치이론, 외교정책론, 동아시아 국제관계이다. Dynamics of Patron-Client State Relations, 『순응과 저항을 넘어서』, 『삼각관계의 국제정치』 등의 저서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구성주의 국제정치이론의 의미와 한계」, 「압박과 배제의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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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사학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와 한국사회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비정규고용과 사회정책』(공저), 『경제위기와 청소년 발달』,『한국의 소득불평등과 빈곤』, 『사회복지정책론』(공저) 외 논문 다수가 있다. 前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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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현대사와 한미관계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전쟁, 냉전 체제, 경제개발계획, 한미관계, 베트남전쟁 등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와 역사적 기원을 국제 정세와 연결해 통합적으로 분석해 학계와 대중에게 두루 큰 영향을 미친 탁월한 학자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한국학 교육과 국제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2007년, 2017년 한국 현대사와 한미관계사를 강의했다.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계간 『역사비평』 주간,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주간을 역임했다. 『한국전쟁』, 『
26년 동안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현대사와 한미관계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전쟁, 냉전 체제, 경제개발계획, 한미관계, 베트남전쟁 등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와 역사적 기원을 국제 정세와 연결해 통합적으로 분석해 학계와 대중에게 두루 큰 영향을 미친 탁월한 학자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한국학 교육과 국제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2007년, 2017년 한국 현대사와 한미관계사를 강의했다.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계간 『역사비평』 주간,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주간을 역임했다.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우방과 제국: 한미관계의 두 신화』, 『원형과 변용: 한국 경제개발계획의 기원』, 『조봉암 연구』, 『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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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俊求

197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Princeton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New York주립대학교(Albany)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교수로 부임한 후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는 즐거움 속에서 살았다. 2015년 명예교수가 된 그는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경제학원론』(공저), 『미시경제학』, 『재정학』(공저), 『시장과 정부』,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미국의 신자유주의 실험』(2017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교수의 열린경제학』 등 여러 권
197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Princeton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New York주립대학교(Albany)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교수로 부임한 후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내는 즐거움 속에서 살았다. 2015년 명예교수가 된 그는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경제학원론』(공저), 『미시경제학』, 『재정학』(공저), 『시장과 정부』,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미국의 신자유주의 실험』(2017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교수의 열린경제학』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코트에 나갈 정도로 테니스를 좋아하며, 꽃 가꾸는 일도 즐기는 일 중 하나다. 사진 촬영도 좋아해 어디에 가든 카메라를 짊어지고 나가는 것이 거의 버릇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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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동학으로 학사,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육학 Ed.S,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한국발달심리학회 회장, 한국인간발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명예 교수다. 주요 저서로는 『발달심리학』, 『K-WISC-V 이해와 해석』, 『콤플렉스 심리학』, 『우리 마음속에는 길을 잃고 헤메는 이가 있다』 등이 있다. KBS <TV 특강>, EBS <다큐 프라임>, CBS <세바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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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2003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일명 '과사철')로 부임한 이후 한국에 과학기술학(STS)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2022년에는 과사철 협동과정을 개편해 정식 학과로 승격된 과학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인공지능 파놉티콘』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등을 지었고, 『과학혁명의 구조』 『판도라의 희망』 등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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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을 썼으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등을 번역했다.

다양한 지적 전통을 거치며 이질적인 학문을 아우르려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인간 정신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초학제적 연구로 이어졌다.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문명의 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했다고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을까? 공감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공감이 왜 극심한 사회 갈등의 뿌리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며 공감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만 또한 이를 물리치는 빛을 제시하고자 한다.

“질문에는 국경이 없다”는 믿음으로 공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사회학의 경계들을 광폭으로 넘나든 학자인 만큼 그 이력도 종횡무진이다. 십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지내며 학부 교육의 혁신 모형을 실험했고, 그 과정에서 “왜 학생들에게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훈계하는가”라는 자문에 답하기 위해 차세대 실시간 화상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이런 교육자와 창업가의 길에서 새롭게 만난 가천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아,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천코코네스쿨)로 이직하여 초대 학장로 학장(석좌교수)으로서 스타트업 교육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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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식물과학 이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석사, 미국 버지니아 공대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생태학연구소 연구원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조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전통 마을숲의 생태계 서비스(서울대출판부, 2007.12.30)』,『전통마을 경관요소들의 생태적 의미(서울대출판부, 2005.11.10)』,『한국 옛 경관 속의 생태지혜(서울대출판부, 2004.05.25)』,『경관생태학(서울대출판부, 2004.08.25)』,『떠도는 생태학(범양출판사 1997)』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식물과학 이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석사, 미국 버지니아 공대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생태학연구소 연구원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조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전통 마을숲의 생태계 서비스(서울대출판부, 2007.12.30)』,『전통마을 경관요소들의 생태적 의미(서울대출판부, 2005.11.10)』,『한국 옛 경관 속의 생태지혜(서울대출판부, 2004.05.25)』,『경관생태학(서울대출판부, 2004.08.25)』,『떠도는 생태학(범양출판사 1997)』,『보전생물학(공편, 사이언스북스 2000)』,『생태학: 과학과 사회를 잇는 다리(공역, 사이언스북스 2001)』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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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광억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저서 『종족과 민족』 『문화의 다학문적 접근』, 역서 『동남부 중국의 종족조직』 등이 있다.
저자 : 민경환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저서 『성격심리학』, 역서 『정서심리학』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박삼옥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저서 『현대경제지리학』, 공저 『한국의 장수인과 장수지역』 『지속 가능한 한국발전 모델과 성장 동력』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저서 『생명과학과 선』, 공저 『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공저 『우리 눈으로 보는 환경사회학』 『한국의 전통생태학』 『지속가능한 사회 이야기』, 역서 『생태논의의 최전선』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남인
서울대 철학과 교수. 저서 『현상학과 해석학』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 철학』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정복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저서 『21세기 한국 정치의 발전방향』 『한국정치의 분석과 이해』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비판적 담론공중의 등장과 언론에 대한 공정성 요구」 「사회자본과 커뮤니케이션 품질」 「인터넷 정치토론의 담론적 특성」 「한국사회 매체체계의 특성」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저서 『남북한 경제의 이질성』, Green Growth: Korean Initiatives for Green Civilization, 역서 『자유주의』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저서 『한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하여』 『한국의 사회운동과 진보정당』, 역서 『성찰적 근대화』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장달중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공편 『김정일 체제의 북한』 『한일 정치사회의 비교 분석』, 공저 『분단 반세기 남북한의 정치와 경제』 『세계화와 일본의 구조전환』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저서 『탐라 제주의 문화인류학』 『백살의 문화인류학』 『손진태의 문화인류학』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정용욱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저서 『해방 전후 미국의 대한정책』, 역서 『강압의 과학』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저서 『일본군 성 노예제』 『현대일본의 사회운동론』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저 『외환위기 10년 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 『산업복지론』, 공역서 『질적 연구방법론』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최갑수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저서 『프랑스 구체제의 권력구조와 사회』, 공저 『유라시아 천 년을 가다』, 공역서 『프랑스의 역사』 『1789년의 대공포』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저서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복잡한 낮은 차원계의 물리』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베이징대 특별초빙교수. 저서 『시장과 국가를 넘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자활의 전망』 『도시와 공동체』, 역서 『24시간 사회』 외 다수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672쪽 | 1189g | 크기확인중

출판사 리뷰

『서울대 명품 강의』

과학, 역사, 생명,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소수자…
서울대 명강의들이 제시하는 18개의 생각의 고리
오늘날 인간 실존의 지형을 명확히 해줄 사유는 무엇인가?


·역사 교육은 ‘실험용 쥐’를 생산해내고 있지 않은가
·윌슨의 통섭, 그것이 야기한 실증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눈 잃은 노예였던 민民,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이루었나
·불평등이 축소되어 왔다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가장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발생하는 ‘가장의 반란’
·당신 주변의 입 다물고 있는 사람을 주목하라
·당신이 알던 국가 개념은 폐기시켜라

2010년 정치와 윤리의 문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하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뒤이어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하나는 정치철학에 속하는 책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학 교양서이지만 이 둘을 관통하는 것은 ‘윤리’라는 우리 시대의 큰 화두이다.

왜 윤리가 화두인가? 아니, 왜 정의라는 이름의 윤리가 화두인가? 왜 정의롭지 못한 경제를 고발하는 책에 대중들은 열광하는가? 물론 여기에 한 두 마디로 대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단단한 것들은 녹아 사라진다”라는 저 유명한 경구가 절실하게 맞아 떨어지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이 하나의 ‘징후’에 불과했다면, 우리는 이미 그 징후가 무르익어 터지는 ‘과잉’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 경제, 기업, 가족, 땅, 민주주의 등 모든 게 예전과 달라졌다. 도무지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분명 이러한 위기는 기성세대의 몫이고 그들은 제대로 질문을 던지기 위한 보루로 ‘윤리’를 붙잡았다. 철학도, 과학도, 역사도, 경제학도 이제 윤리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앎은 무가치한 앎이 되어가고 있다.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하여, 학문의 참여적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롭게 이해하는 석학강좌’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신간 『서울대 명품강의』도 다분히 이러한 조류를 의식한 채 세상에 나왔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사회과학연구원이 2009~2010년 대중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이라는 강좌를 묶어낸 이 책은 우리시대의 화두가 되는 주요 문제영역을 밀도있게 리뷰해주면서, 우리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관점을 택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폭넓게 제기한다. 18명에 이르는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고민해온 주제들을 우리의 삶이나 사회와 연관시켜 풀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영역은 과학, 역사, 철학,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통일,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 등이다. 얼핏 보기에 낯익은 주제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들은 우리의 이러한 ‘익숙함의 환상’을 깨는 것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공동체와 사회-개인도, 이념도, 서구도 아니다」에서 한상진 교수는 인권과 공동체를 “전위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개인들”로부터 해방시킨다. 인권공동체 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인권의 가치를 전파하는 결사체”라는 장벽을 허물고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는 학교, 가족, 친구, 이웃의 문제로 이것을 치환시킨다. 가족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도구로 인권을 정의하고, 친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고리로 공동체라는 문제틀을 설명한다. 「생명과 사회-삶의 주체인 생명, 깨어 있는 참여로 가다」의 필자인 우희종 교수는 생물학과 불교의 존재론을 연결시켜 사유한다. 불교적 깨달음을 복잡계 과학의 멱함수로 나타내며 논의를 풀어나간다. 우희종 교수는 그간 과학자들의 생명 정의에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거기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생명현상이란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전체이면서 부분이고, 부분이면서 전체인 상태를 유지하는 창발적 현상’이라는 정의가 필요하다며 ‘반복과 차이로서의 생명관’을 펼친다. 우희종 교수는 생명을 정확하게 이해한 바탕 위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생명의 힘을 관찰한다. “적극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참여야말로 생명의 미시적 진화의 힘이다. 관계가 단절되거나 왜곡되었을 때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삶을 치열하게 사는 것이 곧 생태적 진화의 바탕이며, 이것은 생물학적 진화를 포함하되 그것을 뛰어넘는 또다른 진화의 메커니즘이다”라는 부분은 경청해야 하지 않을까. 「가족과 사회-한국 가족제도와 ‘가장의 반란’」의 필자 전경수 교수는 가장家長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처한 오늘날 ‘가장의 반란’을 조직하고 실행하게 하는 역사적, 문화적 논리를 핍진하게 그려보임으로써 우리가 처한 가족의 문제를 귀납적으로 파악하게 해준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이론적인 논의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한국사와 사회-역설의 한국 현대사, 그 인식과 계승」에서 정용욱 교수는 하버드대 교환교수 시절의 일화를 들려준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딸아이가 어느 날 귀가하더니 학교명이 ‘애거시즈Agassiz’에서 ‘볼드윈baldwin’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이유인즉, 이 학교의 설립자인 루이스 애거시즈가 인종차별주의자였다는 점이 이 학교의 학생에 의해 우연히 밝혀져 이를 계기로 학교 운영위원회가 열렸고, 그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교명을 바꾸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바뀐 교명 볼드윈은 19세기 후반에 그 학교 교장을 지낸 흑인 여성의 이름이다. 정용욱 교수는 이 일화를 통해 “진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밝혀졌을 때 그것에 입각해서 현재를 재규정하는 행위야말로 그러한 역사적 발견의 의의를 진정으로 계승하는 자세와 태도 아니겠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정용욱 교수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는 요즘 학생들의 문제, 사료의 왜곡과 역사 파악의 문제 등을 이런 식으로 다루고 있다. 같은 역사를 다루지만 「역사와 사회-‘민民’이라는 프리즘으로 사회사 읽기」를 쓴 최갑수 교수는 역사를 ‘흐름’으로 파악하고 그 흐름의 본질과 흐름을 만들어낸 역동적인 힘으로서 ‘민民’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강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상류 수원지의 생태가 중요하듯,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역동성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민’이 수동적이고 약한 피지배층이라는 인식을 버리라고 강조한다. 중요한 역사적 분수령에서 사건을 이끌고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언제나 ‘민’이었으며, 이것은 ‘민’이 생산계급이었기에 가능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민은 생산자이면서 피지배층이기에 거의 언제나 역사의 주류에서 소외된 듯 보이지만 결코 주변부에 해당하거나 뿌리 뽑힌 자들은 아니었다. 이 이중성이 전통시대 민의 역사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고리라고 할 수 있다.”

민경환 교수는 「감정과 사회-현대사회에서 감정적 동물로 살아가기」에서 사전에 수록된 434개의 감정단어를 소개한다. 그 중 쾌(즐거움)에 해당하는 정正적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122개이고, 불쾌를 포함하는 부不적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312개이다. 그런 뒤 질문한다. “왜 불쾌함을 표현하는 감정단어가 훨씬 더 많을까?” 그 이유는 이런 부적 감정들이 생존에 굉장히 중요한 감정들로서 서로 분명히 구분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기쁨의 감정은 경계가 모호해도 생존에 지장이 없지만, 골목길에서 칼을 든 괴한을 만났는데 분노의 감정을 표현한다면 생존에 지장이 생기니 말이다. 민경환 교수는 이런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감정심리학의 중요한 이론들, 안면 피드백 가설 등을 소개한 뒤 감정생활 개선을 위한 네 가지 노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미시적인 사회적 문제와 거시적인 세계적 흐름을 동시에 조명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가족과 감정 등과 같은 문제들이 미시적 문제라면 세계화와 민주주의, 공동체, 소수자 등의 문제는 거시적 변화를 읽어주는 장들이다. 「민주주의와 사회-한국의 민주주의가 들썩이고 있다」에서 이준웅 교수는 고대 수사학과 민주주의의 관계, ‘미디어의 폭발’이 친밀성과 연대를 발전시켜 기존의 국민과는 다른 새로운 공적 주체의 탄생에 돌입하게 되는 한국사회의 최근 변화를 읽어낸다. 「소수자와 사회-더 이상 ‘한 줌의 그들’이 아니다」에서 정진성 교수는 근대화가 부각시킨 ‘시민’이라는 개념을 재검토함으로써 ‘비시민을 껴안는 시민사회’를 모색했고, 「세계화와 사회-모든 단단한 것들은 녹아 사라진다」에서 임현진 교수는 지금까지 쏟아진 방대한 세계화이론의 지형을 아주 쉽고도 유용하게 정리해준 뒤, '세계화-블록화-지방화' 이 세가지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최무영 교수가 쓴 「과학과 사회-과학, 불가능과 불능에서 진보로 가는 길」에서도 이런 정리 기능이 돋보인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기술의 차이는 무엇이며, 이론과학의 입장에서 보는 생명의 의미, 기술발전의 핵심 쟁점과 그것을 관찰하는 두 가지 관점 즉, 사회결정론과 기술결정론 등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최무영 교수는 “인간을 포함한 자연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는 복잡계 관점에서 ‘서로 맞물려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초현실주의 판화가인 모리츠 에셔의 작품에서 어느 한 부분만 보면 잘못된 것이 없는데, 전체를 보면 잘못되었다는 것을 예로 든다. “과학에서도 논리보다는 창조적 지성, 곧 상상력이 우위에 있다”며 과학이 빠질 수 있는 형식논리의 한계 또한 짚었다.

그 외에 이남인 교수는 철학적 입장에서 최근의 통섭 논의가 갖는 문제점, 실증주의의 오만 등을 짚었고, 윤순진 교수는 “1억2천만 년 동안 저축한 화석연료를 300년만에 소비해버린 지구의 현실”을 살펴보았다. 박삼옥 교수는 지리와 사회, 이지순 교수는 경제와 사회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을 서술했다. 이 책에 실린 열여덟 강좌는 복잡하게 얽힌 사회라는 그물망을 풀어나갈 ‘벼리’로 기능한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생각의 고리’들을 찾아내 그것을 통해 구체적인 추적과 사유를 거듭하다보면 ‘실존의 지형’이 좀더 명확해질 것이다.

『서울대 명품 강의 2』

한국의 지성 14인이 건드리는 우리 사회의 뇌관은 무엇인가

▲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기획한 서울대 최고 인기 대중 강좌 제2탄
▲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주제 속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샅샅이 파헤치다
▲ ‘나는 꼼수다’에서부터 ‘복지 논쟁’까지 한국 사회를 둘러싼 핫 이슈를 돌아보다
▲ 서울대 명강사진이 정리한 한국 지성계의 최신 화두와 구체적인 자료 수록


· 소셜네트워크가 한국의 정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인간은 왜 이기적 유전자의 유일한 예외인가
·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신화는 왜 붕괴되고 있는가
· 실험심리학을 통해 새롭게 밝힌 남녀 차이의 진실
· 여성 법률가의 증가가 법조계의 평등한 법적 판단을 가져왔는가
· 한국 현대사에서 태극기는 왜 각기 다른 의미를 갖고 있었을까
· 끝나지 않은 한국 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
·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 뜨거운 중국을 바라보는 몇 가지 정치외교학적 시선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되는 주요 문제영역을 밀도 있게 리뷰해주면서, 우리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관점을 택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폭넓게 제기했던 『서울대 명품 강의』, 그 두 번째 책인 『서울대 명품 강의 2』가 출간되었다.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신간은 2011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개설한 제4기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에 참여했던 강사 14명이 자신들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1편이 과학, 역사, 철학,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통일,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 등 18개의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난분분한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2편은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설정하고 그 틀 속에서 우리 시대가 공유해야 할 14가지의 질문을 선별하였다. 특히 이번 기획은 각기 다른 학문을 전공한 학자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면서도 각각의 견해가 마주하고 서로 섞이는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자기 나름의 사유의 지도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상의 과정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안내서를 공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서울대 명품 강의 2』는 인간의 본성을 선과 악이라는 구도에 가두어놓지 않은 채, 인간의 존재와 그것을 둘러싼 복잡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한다. 장대익은 「진화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동물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다윈 혁명이라 불리는 다윈의 진화론이 가진 의의를 재검토하고, 침팬지의 언어 실험 결과를 정리하면서 인간과 동물 간의 경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분명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진화론에서 제시된 문화적 단위인 ‘밈Meme’에 포함된 종교·정치적 이념·기술 등을 유지,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는 인간의 모습을 볼 때,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예외이며 이는 곧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속성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무엇보다 인간의 이기적 측면은 경제학이 내세운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전형적 인간상을 통해 오랫동안 강조되어왔다. 이준구는 「행태경제 이론에서 인간의 체온을 느끼다」에서 이러한 경제학적 가설에 반기를 들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왜 경제학을 차갑게 느껴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행태경제 이론이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할 수 있는 대안임을 명시하면서, 행태경제학자들이 제시하는 닻내림 효과, 부존 효과, 틀짜기 효과, 현상유지 편향 등에 나타난 인간의 속성을 종합해보면, 경제학은 사람들이 개인적 이익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성을 비롯한 타인을 의식하는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인간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고 보는 경제 이론만으로는 인간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대익과 이준구가 인간 본연의 모습에 담긴 고정적 시선을 해체하려 했다면, 곽금주의 「그 남자 그 여자의 수수께끼, 심리학에서 찾은 답」은 남녀관계에 숨어 있는 성적 매력에 인간 본성의 어떤 확실한 측면이 작용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동원하여 정서상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는 남녀 간의 차이가 있으며, 이성 간의 끌림이란 생존과 성적 재생산의 원리에 부합하는 남녀 간의 서로 다른 욕망이 교차하는 과정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양현아의 「성gender 문제는 법조계에 드리워진 그림자다」는 단순히 법적 언어의 틀므 이용해 성평등에 관한 고답적인 논의를 펼치는 것을 거부하고, 법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법조계 사람들이 가진 성에 관한 현실적인 시선을 폭로하는 인상적인 장이다. 특히 이 장에서는 서울대 성희롱 사건의 대법원 판결, 호주제 폐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그리고 미국 기업에서의 성차별적인 고용 관행에 대한 소송 판례 등 다양한 판례 등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필자는 성이라는 인간 본성을 법으로 판별하는 법조계 사회가 성을 지혜롭게 사유할 수 있는 감수성이 빈곤한 상태에 있음을 지적한다. 이 대목은 그동안 법조계라는 울타리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일반 대중에게 법조계의 부조리함을 알리는 중요한 지점이다.

『서울대 명품 강의 2』에서는 인간 본성을 탐색하는 여정을 거쳐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큰 틀 속에서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나간다. 먼저 장덕진, 이재현, 홍성욱은 인간의 사회적 삶 속에서 오늘날의 과학기술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한다. 장덕진은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는 비밀도 독점도 없다」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커뮤니케이션 체제인 소셜네트워크에 담긴 ‘관계’라는 속성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촘촘하게 엮인 인간 관계망 속에 살고 있으며, 예전부터 이런 사실을 탐구하고자 애를 썼던 네트워크 연구자들의 야심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는 한국 정치 문화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나는 꼼수다’ ‘김진숙씨의 한진중공업 고공 농성 사태’ ‘2010년 지방 선거’ 등에서 나타난 시민의 정치적 열망을 추동하는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이재현은「호모 모빌리스, 모바일 사회를 사는 신인류」에서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정리하고 있다. 그는 기존의 미디어가 가진 속성을 흡수하는 모바일 미디어의 다양한 특징을 언급하면서 이것과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는 현대인을 ‘호모 모빌리스’로 규정하고, 호모 모빌리스가 모바일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접하는 현대사회의 시공간적 변화가 인간을 미디어의 노예로 만들 위험은 없는지 묻는다. 장덕진과 이재현이 과학기술을 통해 구현된 미디어의 발전과 한계를 논했다면 홍성욱은「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우리 사회가 ‘과학기술’ 그 자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과학기술의 메타비평을 시도한다. 그는 한국 사회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기존 선진국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했던 ‘추격형 사회’의 시대를 지나 ‘탈추격형 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과 같은 단일한 목적 추구에만 부합된 도구로 여기지 말고, 인간의 존엄을 위한 토양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도원의 「출근길 잠깐의 사유, 풍경과 생태」는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첨단 사회의 풍경 속에서 사람들이 점점 소홀히 다루고 있는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둔 장이다. 저자는 서울대 출근길에 다가온 관악구청의 조경사업을 위해 심어놓은 소나무, 관악구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보도의 띠 녹지 등 일상의 풍경들을 깊이 고찰하면서 우리 주변의 환경에 세세한 관심을 기울일 생태학적 감수성의 고취를 주장한다.

박태균, 정근식, 정재호, 신욱희는 인간이 사회적 삶을 유지하는 데 늘 개입되는 ‘역사적 기억’의 문제 그리고 이것을 한국 사회라는 구체적 현실 속에서 이야기했을 때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주변 국가인 중국과 미국의 문제를 한국과 국제체제라는 구도 속에서 다루고 있다. 박태균은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한국전쟁에 관한 기억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우리 사회가 공식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음을 폭로한다. 이를 통해 그는 역사적 기억을 이용하여 각자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했던 남북한의 실제 상황을 꼬집고 오늘날 한국 사회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현명하게 통찰하는 데 기억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근식은 「태극기, 한국 현대사를 읽는 새로운 코드」에서 태극기가 한국 현대사에서 어떤 상징성을 띠고 있었는지 역사적 현장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분석 과정에서 필자는 태극기는 서로가 단순히 동일한 민족임을 확인하는 표지의 수준을 벗어나, 1980년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치적 표식이었으며, 이후 이러한 상징성은 2002년 월드컵 응원에서도 보듯 ‘상업적 애국주의’의 용법으로 활용되는 등 당대의 맥락에 따라 태극기는 시민의 욕망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였음을 주장한다. 정재호는「중국이 뜨겁다: 정치외교학적 관점에서 본 중국의 부상」?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부상을 우리 사회는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를 따져본다. 특히 그는 중국의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표피적인 성장 지수의 언급을 넘어 과연 중국의 성장을 중국의 내부인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선과 차이를 둔다. 그는 여기서 ‘계산된 겸허’라는 표현을 통해 현재 중국이 국제 사회에 취하는 겸양된 태도가 19세기 말 제국의 역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려 하지 않았던 미국의 전략을 따라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내비친다. 신욱희는 「한미 관계의 재구성, 역사에서 배운다」를 통해 오랜 동맹국이자 한편으론 국제질서상으로 한국의 주체적 위상의 한계로 작용하는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새롭게 모색할 수 있을 것인가를 이승만과 박정희라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인물을 통해 논의하고 있다. 그는 여기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정책 결정자라는 개인의 시점에서 조명함으로써 한국이라는 국가가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상대로 내세울 수 있는 현실지향적인 전략이 무엇인지를 ‘구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서울대 명품 강의 2』는 사회적 삶이라는 틀 속에서 사회 내부의 이질적 집단의 존재와 그 갈등이라는 오늘날 두드러진 사회 현상을 짚어보고자 했다. 성, 연령, 지역, 종족, 계급에 따른 사회적 분화와 이를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는 날마다 증폭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 내부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복지 문제’, 삶의 질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윤택한 여가를 즐기려는 현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현상 중에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스포츠 문화’를 화두로 꺼냈다. 구인회는「복지 문제는 한국 사회의 용광로다」에서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 복지 국가의 성공적 모델에 관한 장점 및 한계 분석에 치우쳐 있는 기존의 시선과 달리,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추적해가면서 한국형 복지 국가 모델의 설정을 위한 역사적 탐색을 다양한 통계 지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국의 노인 빈곤과 근로 빈곤이라는 복지 문제상의 중요한 사회문제를 제기하면서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당략에 빠져버린 한국의 복지 정책을 둘러싼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에 큰 우려를 표한다. 황익주는 「스포츠로 본 인간의 사회와 문화」에서 ‘스포츠인류학’이라는 새롭게 떠오른 학문을 소개하면서 스포츠가 단순히 인간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고 인간이 스스로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나타내면서 자신의 계급적 특성을 드러내는 상징 수단이었음을 다양한 인류학적 사례를 통해 개괄한다. 특히 그는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스포츠를 통해 드러내는 현대인의 속성을 언급하면서 스스로의 문화적 취향을 드러내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한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의 대두가 고대 국가 시기의 스포츠에서부터 일어났던 사회계층 간의 위화감을 통합시킬 수 있는 기능을 하리라고 기대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14가지의 핵심 질문을 통해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데 초점을 맞춘 『서울대 명품 강의 2』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서 있고 또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앎과 삶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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