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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8
인간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 20 헌정사 ─ 24 1장 군주국에는 얼마나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어떻게 세워지는가 ─ 26 2장 세습 군주국에 대하여 ─ 27 3장 혼합 군주국에 대하여 ─ 29 4장 다리우스 왕국은 왜 정복자인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뒤, 그의 계승자들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 42 5장 합병되기 전까지 자기들의 법대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 47 6장 자기가 가진 무력과 역량으로 점령한 새 군주국에 대하여 ─ 50 7장 타인의 무력이나 운명의 도움으로 획득한 새 군주국에 대하여 ─ 56 8장 사악한 방법을 써서 군주국을 차지한 사람들에 대하여 ─ 68 9장 시민 군주국에 대하여 ─ 75 10장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 81 11장 교회 군주국에 대하여 ─ 84 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대하여 ─ 89 13장 지원군, 혼성군, 자국군에 대하여 ─ 97 14장 군사 문제와 관련하여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103 15장 사람은, 특히 군주는 무엇으로 칭송받고, 무엇 때문에 비난받는가 ─ 107 16장 너그러움과 인색함에 대하여 ─ 110 17장 잔혹함과 자비로움. 두려운 군주보다 사랑받는 군주가 되는 것이 더 나은가에 대하여 ─ 114 18장 군주가 신의를 지키는 일에 대하여 ─ 119 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일에 대하여 ─ 124 20장 요새 구축을 비롯하여 군주의 주요 업무로 여겨지는 많은 일들은 득이 되는가, 아니면 해가 되는가 ─ 139 21장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146 22장 군주의 대신들에 대하여 ─ 152 23장 아첨꾼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 155 24장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왜 나라를 잃었는가 ─ 159 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작용하며, 인간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 162 26장 야만인들로부터 이탈리아의 해방을 청하는 간곡한 권고 ─ 167 발렌티노 공작이 비텔로초 비텔리, 페르모의 올리베로토, 파골로 경, 그라비나의 오르시니 공작을 처형한 방법에 관한 서술 ─ 173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 183 |
Niccolo Machiavelli,Niccolo di Bernardo dei Machi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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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는 전쟁과 군사 제도, 군사 훈련 외에 다른 목표를 가지거나 생각해서도 안 되고, 다른 문제에 관심을 두어도 안 됩니다. 이것이 군주가 가져야 할 유일한 기량이며, 군주로 태어난 사람을 그의 지위에 머물게 하고 평범한 시민을 군주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 군사적으로 무장을 한 군주와 그렇지 못한 군주는 양립할 수 없으며, 무장한 군주가 무장하지 못한 군주에게 복종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거니와, 무장하지 못한 군주가 무장한 부하들 사이에서 안전을 기하는 것도 현명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경멸하는 자와 상대를 의심하는 자가 함께 일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군사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군주는 위에 언급된 다른 불운은 차치하고, 우선 그의 부하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며, 그는 부하들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군주는 전쟁에 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하며, 실제 전쟁에 임했을 때보다 평시에 더욱 군비에 힘써야 합니다.
---「14장 군사 문제와 관련하여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중에서 너그러움이라는 미덕은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남들이 알아주는 방식으로 베풀 수는 없는 것이므로, 군주는 인색하다는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의 인색함 덕분에 국익을 올려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국가를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도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이 너그러움보다 더 나은 덕으로 평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국 그가 수탈하지 않은 많은 백성에게 그는 너그러운 군주가 되고, 그가 베풀지 않은 소수의 백성에게만 인색한 군주가 되는 것입니다. ---「16장 너그러움과 인색함에 대하여」중에서 두려운 군주가 되느냐, 사랑받는 군주가 되느냐의 문제로 다시 돌아와서, 저는 이러한 결론을 내리고자 합니다. 사랑은 사람들 각자의 의지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고, 두려움은 군주의 의지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현명한 군주라면 다른 사람의 의지로 통제되는 요소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근거함이 마땅합니다. 군주는 다만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한 노력만 기울이면 됩니다. ---「17장 잔혹함과 자비로움, 두려운 군주보다 사랑받는 군주가 되는 것이 더 나은가에 대하여」중에서 군주는 위에서 열거한 좋은 성품들을 모두 지닐 필요는 없지만, 그것들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덕목들을 실제로 지니고 있으면서 항상 지키려고 하는 것은 해로울 수 있지만, 지닌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자비롭고 신의를 지키며 인간미와 신앙심을 지닌 사람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렇게 살되, 그렇게 처신하지 말아야 할 경우도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필요에 따라 그 반대의 속성을 따를 수 있습니다. ---「18장 군주가 신의를 지키는 일에 대하여」중에서 군주는 항상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원할 때가 아니라 군주 자신이 원할 때여야 하며, 군주가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조언하려는 행위는 통제하거나 금해야 합니다. 하지만 군주는 항상 조언자의 의견을 묻고 그 답을 신중히 숙고해야 하며, 누구든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그것에 대하여 노여움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23장 아첨꾼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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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갖추어야 할 처세술과 더불어 인간의 심리를 배우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일부 유럽과 동방의 국가들이 여전히 채택하는 구시대의 행동 강령들을 배제하고, 역사의 어느 대목에서도 입증될 수 있는 진리를 담고 있다. 당시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여전히 단순하고 탐욕스럽다. 사람들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을 보려다 몰락한다. 그러므로 정치를 하는 데에 완벽하게 안전한 길은 없으며, 신중함이란 가장 덜 위험한 것을 선택하는 행위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다면 마키아벨리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는 범죄 행위를 통해 제국을 획득할 수는 있지만, 영광을 얻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또한 필요한 전쟁도 여전히 전쟁이며, 국가의 무력은 싸우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에만 신성하다고 강조한다. 《군주론》은 전쟁으로 국가, 군주의 힘의 우위를 정하던 시대상을 반영하여 서술된 글이기는 하나, 그 안에 담겨 있는 것은 인간 본연의 심리에 대한 명확한 관찰이다. 그리고 그 인간의 심리는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여 통용되는 것으로, 당시에 빛을 보지 못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반세기에 걸쳐 수많은 리더들이 탐독하는 고전이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