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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 ㅣ 이은주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바오밥나무의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아쉽게도 바오밥(baobab)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자라지 않는답니다. 바오밥나무의 고향은 아프리카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 많이 자라지요. 별명은 '물병나무'인데, 나무 모양이 물병같이 생겼고 줄기 속에 물을 흠뻑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나무 밑둥치가 굵어서 마치 거꾸로 심어 놓은 당근 같답니다. 나무 높이는 대략 10미터 정도이고, 나무 기둥은 지름이 9미터나 되는 매우 큰 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보다 수명이 긴 편인데, 2천 년이 넘은 오래된 나무도 있어요. 바오밥나무 잎은 손가락 모양의 곁잎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흰색 꽃이 핀답니다. 열매는 길이 10~40센티미터의 타원형이며 단단한 열매는 용기로도 사용한답니다. 종자 주위의 과육은 새콤달콤해서 청량음료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종자에는 비타민 C가 많아요. 바오밥나무는 건조한 아프리카 초원에서 다른 동물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마치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수많은 벌레와 새들의 집이 되기도 하고 큰 동물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바오밥나무가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라진다면 바오밥나무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도 함께 사라질 거예요. 바오밥나무는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모든 동물들의 집이자 생명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