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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 ㅣ 김길원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에이프릴 풀리 세이어는 벌새들이 찾아가는 곳을 유심히 보았어요. 그리고 무엇을 먹는지도 관찰했지요. 이 책을 읽으면 벌새가 어떻게 먹이를 찾는지 알 수 있답니다. 가이 홀랜드도 오랫동안 벌새들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렇듯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벌새는 많은 새들 가운데 가장 몸집이 작은 새입니다. 날개를 아주 빠르게 퍼덕여 벌들처럼 붕붕거리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벌새라고 부른답니다. 1초 동안에도 수십 번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빠르고 힘이 넘치지요. 사람들의 심장이 1분에 60~100번 뛰는 데 반해 벌새의 심장은 1분에 1,200번 정도 뛴답니다. 신선한 혈액을 날개의 끝까지 가장 빠르게 보내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벌새는 아주 많이 먹어야 합니다. 게다가 몸집이 작아서 많은 영양분을 몸 안에 저장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자주 먹어야 하지요. 그래서 열심히 꽃들을 옮겨 다닙니다. 벌새는 하룻동안 자신의 몸무게의 반이나 되는 꽃꿀을 먹어요. 또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 작은 곤충이나 거미들도 사냥한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따뜻한 남쪽으로 긴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먹어야 하지요. 이 책은 우리에게 벌새들을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앞뜰에 먹이통을 매달아 놓거나 벌새가 좋아하는 꽃들을 심는 거예요. 벌새는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찾아오지 않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많은 새들이 살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 사는 새들을 위해 먹이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