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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
조선경 글그림
노란돌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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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글그림조선경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초현실주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Illustration as journalism essay로 MFA를 받았다. 1994년 귀국하여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병행하며 특히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이미지 그림책에 관심이 있다. 1995년에 『마고할미』로 제16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부문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마고할미』, 『잔니 스키키』, 『아기 돼지 삼 형제』, 『혹부리 영감』,『지하정원』,『랄라라』,『In the begin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초현실주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Illustration as journalism essay로 MFA를 받았다. 1994년 귀국하여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병행하며 특히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이미지 그림책에 관심이 있다.
1995년에 『마고할미』로 제16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부문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마고할미』, 『잔니 스키키』, 『아기 돼지 삼 형제』, 『혹부리 영감』,『지하정원』,『랄라라』,『In the beginning』,『The crow』,『What is it』『어머니 이야기』 등이 있다.
패션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와 의상 협업을 했다. 조선경 작가의 그림책은 영국 V&A(Victoria&Albert Museum)와 패션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의 런던 패션매장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그림책 출판사 Somebooks를 운영하고 있다. SI그림책학교 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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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94g | 238*238*15mm
ISBN13
9788943307677

출판사 리뷰

“궁금해, 나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져 나온 건 아니겠지?”

나의 근원과 존재를 이해하게 되는 관계

우리는 늘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나는 어떻게 생겨나고 태어났을까? 하지만, 우리 앞에 한결같이 자리하는 어머니 또는 부모님에 대하여 우리는 무심합니다. 아니 무심한 것 보다는 항상 한결같기에 그 존재감을 종종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자식에게 엄마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자신이 존재하는 본질이자 생존의 조건입니다. 엄마는 살을 나누어 주면서 자식을 키웁니다. 결국, 자식은 엄마의 희생으로 자랍니다. 그러나 자식은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다 결국 엄마가 되어서야 엄마의 존재를 이해하고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 존재에 대한 이해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서 커라 내 새끼”
“그곳에서, 우린 다시 만날 거야”

조금 더 일찍 알게 해주고 싶은 배려

자식이 부모가 되는 즈음에 부모는 소멸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비로소 부모가 된 자식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은 넉넉하지 못합니다. 부모가 떠나고 부모에 대한 후회가 깊어지면서 또 나의 자식이 나와 같은 후회가 생길까 조바심이 생깁니다. 이런 순환의 연결고리가 부모, 자식의 필연적인 관계이지만 내가 가졌던 후회와 연민은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린이와 젊은이는 앞을 향해 달립니다. ‘인생은 원래 그런 거야’를 알면서도 지나버린 그때가 아쉽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며 나누며 걷고 싶습니다. 어미와 자식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