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무는 알고 있지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양장 /
정하섭한성옥 그림
보림 2007.10.29.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 판권 출간일자 : 2007/11/15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39

뷰타입 변경

책소개

저자 소개2

정하섭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입니다. 주로 동화와 그림책을 씁니다. 작품으로는 『여우여관 사흘 낮밤』, 『하루살이입니다』, 『잉어 복덕방』, 『눈물이 난다』, 『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봄이다』, 『나 책이야』, 『해치와 괴물 사형제』, 『책벌레 이도』, 『황소고집 이순신』, 『손 큰 통 큰 김만덕』, 『겁쟁이 이산』, 『동생 탐구 생활』, 『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 들이 있습니다.

정하섭의 다른 상품

그림한성옥

 
그림책 작가, 아트디렉터 등 시간 언어로 소통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F.I.T.와 School of Visual Ar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미국에서 출간한 그림책 『시인과 여우』『황부자와 황금 돼지』는 미국 초등학교 교재로 선정되었다. 『시인과 여우』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이르마·제임스 블랙 상 명예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나의 사직동』『수염 할아버지』『우렁 각시』『시
그림책 작가, 아트디렉터 등 시간 언어로 소통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F.I.T.와 School of Visual Ar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미국에서 출간한 그림책 『시인과 여우』『황부자와 황금 돼지』는 미국 초등학교 교재로 선정되었다. 『시인과 여우』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올랐다. 이르마·제임스 블랙 상 명예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나의 사직동』『수염 할아버지』『우렁 각시』『시인과 요술 조약돌』『아주 특별한 요리책』, 『기분이 좋아요』 등이 있다.

한성옥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18g | 215*293*15mm
ISBN13
9788943307073

출판사 리뷰

나무는 알고 있어.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그리고 다른 생명들을 해치지 않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도.


나무는 아득한 옛날부터 비 오면 비에 젖고 눈 오면 눈을 인 채, 제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긴 세월만큼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잎을 내고 언제 꽃을 피워야 하는지 알고, 어떻게 먹이를 구하고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무는 다른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스스로를 살리는 길이자 생명의 역사를 지속시키는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명의 역사를 책으로 쓸 때, 사람은 맨 마지막 장 마지막 줄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나무에 비해 이 지구에서 살아온 세월이 짧아서일까요? 우리는 나무가 알고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끝없는 욕망에 휘둘려 숲을 베어 버리고, 다른 생물을 멸종시키고, 지구 환경을 파괴해 온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에릭직톤’처럼 말입니다.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아끼는 참나무를 벤 에릭직톤은 그 벌로 끊임없는 허기를 느끼게 되고, 끝내 자신의 몸까지 먹어 치우며 죽게 됩니다.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른 생명들을 지배하고 이용하려 든다면 우리의 운명 또한 에리직톤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너 몇 등이야? 집 몇 평이야? 요즘 아이들이 처음 만난 친구와 나누는 대화입니다. 욕망을 쫓기에 급급한 어른들이 빚어 낸 물질만능주의가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뿌리를 내린 탓이지요. 더욱이 형제 없이 자라 자기중심적인 요즘 아이들에게서 남과 더불어 나누는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남보다 많이 가져야 하고, 남을 이겨야 하는 경쟁 논리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마저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아이들에게 다른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인류를 위해서,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서 그 이야기를 꼭 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길 바랍니다.

채널예스 기사1

선택한 상품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