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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양장
이혜리 그림
보림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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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그림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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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그림책 짓는 일을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비가 오는 날에』 『달려』 『달밤에』 들이 있고, 『누구게?』 『꼬리가 있으면 좋겠어』 『가시연잎이 말했네』 『우리 몸의 구멍』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축 처진 입꼬리, 시무룩한 표정. 뭔가 속상한 일이 있나 봐요. 대수롭지 않은 이유일 거라 지레 짐작하지 마세요. 아이는 제법 심각하답니다. 아이의 속상함을 아이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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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인순
국문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하였습니다.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아 키우면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꾸며서 들려주다가 그림책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칩니다.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와 감정, 억눌린 욕망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림책 《어디 갔다 왔니?》, 《뭐가 좋을까?》, 《앞으로 앞으로》 등을 썼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58g | 257*290*15mm
ISBN13
9788943305659

출판사 리뷰

이제 막 자신만의 삶을 찾으려 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어린이의 자의식과 성장.

아이들은 자랍니다. 엄마 품속을 세상의 전부로 알던 아이가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고, 친구를 사귀고, 자기 방을 갖고 싶어 하고, 식구들에게는 비밀인 자기만의 세계가 생깁니다. 가족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해 내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 보낼 시간, 혼자 지낼 장소, 자신만의 보물을 꿈꿉니다. 유아기를 벗어나 독립된 인격으로 자의식이 발달해가는 어린이들의 은밀한 소망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이런 소망은 ‘성장’ 모티브와 강력하게 연결된 상징을 이용하여 표현됩니다. 불빛도시와 작은 숲은 명백하게 구분되는 상징적 공간입니다. 가족/집단/사회를 상징하는 공간과 개인/자아를 상징하는 두 개의 공간입니다.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아이는 ‘애벌레’이겠지요. 애벌레는 자기 터전인 작은 숲을 확보해야 하고, 그곳에 가서 고치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야 번데기가 되었다가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갈 수 있겠지요. 관습적이지만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상징들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가족은 무엇일까―가족 안에서 어린이의 위치

가족을 괴물이라고 하다니 너무했다고요? 혹시 강이나 강이네 집이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냐고요? 물론 아닙니다. 가족은 아이가 애착하는 대상이지만, 일상에서 늘 부딪치고 넘어서야 할 대상이고, 가장 가까운 타인입니다. 흥부와 놀부, 콩쥐 팥쥐, 오이디푸스, 카인과 아벨 등 수많은 전래동화와 신화는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보여줍니다.
가정은 아주 현실적인 삶의 장입니다. 부모의 애정을 독점하던 아이는 동생이 생기면서 위기감을 느낍니다. 가족 안에서 자신의 지위가 달라졌다고 느끼고,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적응과정에 돌입합니다. 아이의 생존과 운명을 결정적으로 쥐고 있는 부모,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형제…. 이 책은 독립된 자아로서 어린이가 느끼는 가족에 대한 인식을 장난스럽고 풍자적으로 그러나 냉철하게 표현하여, 어린 독자에게서 공감을 끌어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일상 속의 판타지, 놀이와 일상을 구별하지 않는 어린이의 상상세계, 그리고 아이러니.

이 책은 상상놀이의 요소가 강합니다. 판타지 세계로 들어갔다가 나온다기보다는, 현실을 그 자체로 명료하게 인식하면서 동시에 상상하는, ‘현실’과 ‘언어로 혹은 시각적으로 구현된 것’ 사이의 거리로 인한 풍자가 독자를 즐겁게 하는 책입니다. 사실은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행위인데, 시치미를 뚝 떼고 불빛 도시며 작은 숲, 괴물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유머와 풍자를 만들어냅니다. 어린이에게 아이러니와 풍자, 비유라는 문학적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비틀어본 현실과, 어린이만의 상상 세계, 큐비즘.

이 책의 그림은 큐비즘, 특히,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데이빗 호크니David Hockney에게 빚진 바 큽니다. 어떤 사물이든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뀝니다. 큐비스트들은 바로 그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지요. 그래서 여러 시점에서 본 사물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3차원의 모습을 2차원의 평면에 담으려고, 그림을 조각내고 또 이어 붙였습니다. 정면에서 본 얼굴과 측면에서 본 얼굴을 한꺼번에 그린 피카소처럼요.이 책 또한 조각나고 이어 붙여진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른의 눈에 비친 세상과어린이의 눈에 비친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린이의 눈으로 비틀어 본 세상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세상은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전략인 셈입니다.
종이에 펜과 색연필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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