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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양장
김순이심미아 그림
보림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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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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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김순이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작가가 되어 재미있는 그림책과 동화를 쓰다가, 201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쓴 책으로는 《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만만치 않은 놈, 이대장》 《선녀와 나무꾼》 《호랑이가 그랬어!》 《나 예쁘지?》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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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심미아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일을 합니다. 어릴 때 함께 살던 고양이를 모델로 지은 그림책 《고양순》으로 어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고만고만은 바로 그 고양순의 동생이랍니다. 형이나 동생이나 고만고만하다고 고만고만이에요. 엉큼하고 엉뚱하고 먹성 좋고 나름대로 귀여운 구석도 있는 이 녀석을 다들 따뜻하게 맞아 주시면 좋겠네요. 그 밖에 지은 책으로 그림책 《집에 가는 길》 《장화 쓴 공주님》 들이 있고,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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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32g | 230*230*15mm
ISBN13
9788943307639

출판사 리뷰

“이 세상 모든 곳에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거나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곳도 있을 거예요.”

섬세하게 다이얼을 돌리듯 아이들에게 주파수를 맞춘 그림책

눈이 오거나 해가 비추는 곳은 없을까? 그러면 그곳도 일요일 아침일까? 오늘이 안 오고 아직 어제인 곳도 있겠지? 그 시간 그곳에서 사람들은 무얼 할까? 아이의 생각은 점점 다른 날씨, 다른 시간, 다른 공간, 다른 사람들로 확장된다. 눈을 홈빡 맞으며 춤을 추고, 사막에서 전갈을 만나 놀라기도 하며, 한밤중 비밀스러운 마녀들의 모임을 엿보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기도 하면서 아이의 생각은 이어진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문장과 자유롭고 천진한 그림의 묘한 어긋남과 마주침 사이에서, ‘아이다운 상상’의 참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비밀스러운 안내자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은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어쩌면 나처럼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도 있을지 몰라요.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우주 한가운데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아이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와서는 세상 어디엔가는 자기처럼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과 사람을 향한 관심이 마침내는 세상 한가운데에 놓인 자기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다름아닌 ‘성장’의 단면이다. 행동과 사고의 반경이 넓어지고 관계가 확장되면서 대상과 공감하는 능력은 아이를 자라게 하는 가장 뿌리깊은 힘이다.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시작된 이 짧은 상상 속에는 아이의 생각이 담장을 넘어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순간, 그리고 커다란 세상 속에 놓은 작은 존재로서의 자기를 응시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그 어떤 거창한 저서보다 감동적인 철학이자 자기 자신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점점 파편화되어 가는 현실 세상에서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감수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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