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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오래된 성(性)
하나의 키워드, 전혀 다른 상상력 12명의 작가가 펼치는 소설의 향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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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 움직이는 경계, 생성되는 이야기

도시
「칼」― 이승우
「물속 골리앗」― 김애란
「샹차오잉」― 쑤퉁
「날씨 참 좋다」― 위샤오웨이
「사도 도쿄」― 시마다 마사히코
「하르툼에 나는 없다」― 시바사키 도모카

성(性)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오후 네시의 농담」― 정이현
「달빛은 누구 머리맡의 등잔인가」―거수이핑
「해산물은 나의 운명」― 쉬이과
「붉은 비단」― 고노 다에코
「참을 수 있는 단조로움」― 오카다 도시키

저자 소개 8

Ae-Ran Kim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2015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를 하였다.

김애란의 다른 상품

Lee Seung Woo,李承雨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된 바 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기도 했는데, 폴리오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고본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펴내고 있으며, 한국 소설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 『신중한 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캉탕』 등이 있다. 이 외에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소설가의 귓속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특히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한국 소설 최초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는 등,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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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衍洙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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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梨賢

소설가. 2022년 12월까지 개를 만지지 못했던 사람. 지금은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한 바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 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중편소설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우리가 녹는 온도》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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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마사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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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hiko Shimada,しまだ まさひこ,島田 雅彦

1961년 3월 일본 동경 출생이다. 도쿄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1983년 『부드러운 좌익을 위한 희유곡』이 아쿠다가와상 후보로 올라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의 신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 지목되었다. 1984년 『몽유왕국을 위한 음악』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92년에 『피안 선생』으로 이즈미교카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세이 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현대문학의 3대 작가로 손꼽힌다. 시마다 마사히코는 도쿄 외국어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3년 이미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일본 문단의 총아로 주목을 끌었으며, 노마문
1961년 3월 일본 동경 출생이다. 도쿄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1983년 『부드러운 좌익을 위한 희유곡』이 아쿠다가와상 후보로 올라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의 신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 지목되었다. 1984년 『몽유왕국을 위한 음악』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92년에 『피안 선생』으로 이즈미교카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세이 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현대문학의 3대 작가로 손꼽힌다.

시마다 마사히코는 도쿄 외국어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3년 이미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일본 문단의 총아로 주목을 끌었으며, 노마문예신인상, 이즈미교카 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루고고 있는 그는 마흔 살이 되기 전에 지금까지 아무도 쓰지 못한 소설을 쓰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그 일념으로 그는 그의 대표작 대하드라마 「무한카논」 시리즈를 구상하게 되었으며, 이 3부작을 완성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모조인간』 『미확인 미행물체』 『로코코 거리』 『천국이 내려오다』 『떠오르는 여자 가라앉는 남자』 『피안선생의 사랑』 『이투루프의 사랑』 등이 있다. 또한 영화배우기도 한 그는 『아웃 오브 더 윈드』, 『도쿄의 거짓말』, 『도쿄 데카당스』, 『소녀』등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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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 토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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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ka Shibasaki,しばさき ともか,柴崎 友香

1973년 오사카 출생. 2000년 데뷔작 『오늘의 사건사고』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2007년 『그 거리의 현재는』과 『주제가』가 각각 제136회, 제137회 아쿠타가와상에 연이어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작가가 되었다. 그는 일본문화청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 신인상, 오사카시 대표 문학상, 오다사쿠노스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연애, 일상,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해되는 시바사키 토모카는 세련된 문체, 작은 일에도 시선을 멈춰 이야기를 만드는 섬세한 감성, 특별한 사건
1973년 오사카 출생. 2000년 데뷔작 『오늘의 사건사고』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2007년 『그 거리의 현재는』과 『주제가』가 각각 제136회, 제137회 아쿠타가와상에 연이어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작가가 되었다. 그는 일본문화청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 신인상, 오사카시 대표 문학상, 오다사쿠노스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연애, 일상,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해되는 시바사키 토모카는 세련된 문체, 작은 일에도 시선을 멈춰 이야기를 만드는 섬세한 감성, 특별한 사건 없이도 힘이 느껴지는 전개로 일본 문단에서 그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작가다. 먹을거리도 충분하고 총에 맞아 죽을 걱정도 필요 없는 지극히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의 젊은이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조차 서툰 젊은 군상의 모습을 작가의 특기인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사와 상황'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를 가장 좋아하며 관념적인 글보다는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보다 사실적인 작품 쓰기를 원하는 시바사키 토모카. 100년이 지난 후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미 그는 '신작 소식에 가슴이 설레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늘의 사건 사고』외에도 『그 거리의 현재는』,『주제가』,『다음 마을까지 넌 어떤 노래를 부를 거니?』, 『푸른 하늘 감상 투어』, 『숏컷』 등이 있다. 그는 차세대 일본문학을 이끌 작가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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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Tong,蘇童,본명 : 童忠貴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재학중 단편 『여덟번째 동상』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하며 중국 평단에서 위화, 거페이 등과 함께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3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일상과 전위, 상상과 현실, 서정과 욕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껏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과 백십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집필했다. 중국 고유의 색채를 고스란히 품은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재학중 단편 『여덟번째 동상』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하며 중국 평단에서 위화, 거페이 등과 함께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3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일상과 전위, 상상과 현실, 서정과 욕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껏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과 백십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집필했다.

중국 고유의 색채를 고스란히 품은 그의 작품들은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홍콩 [아주주간]이 발표한 ‘20세기 중국문학 100선’에 『처첩성군』(1988)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9년 『하안』으로 제3회 맨아시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으로 2010년 ‘올해의 우수 작가’에 선정되었다.

2010년 단편소설 『자고』로 루쉰문학상, 2015년 『참새 이야기』로 제9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쑤문학예술상, 충칭문학상, 소설월보백화상, 상하이문학상, 타이완연합보 대륙단편소설추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많은 작품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 소개되었고, 『처첩성군』 『홍분』 『쌀』 등의 작품들은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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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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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위샤오웨이
1970년생. 저서로 중단편소설집 『L형 전환』과 장편소설 『나 그대 곁에』가 있다. 중국작가협회 제9기 전국 ‘준마 상’과 전국 ‘곤붕 문학상’ 소설1등상, 제1, 2, 3, 4, 5기 랴오닝 문학상, 랴오닝 성 우수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거수이핑 (葛水平)
1966년생. 소설집 『함산(喊山)』과 『파수(守望)』, 『거대한 사막에 빠져든 달』, 『관매(官煤)』 등을 출간했으며 「채찍을 휘두르다」가 『베이징문학』이 선정한 2004년도 당대중국문학 최우수 작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데 이어 『중국소설선간』이 선정한 2006년도 우수소설상을 수상했다. 「땅의 기운」, 『흑설구(黑雪球)』, 『연교(連翹)』, 『바람보다 일찍 오다』 등의 작품으로 4년 연속 중국소설학회가 선정하는 중국 우수소설 목록에 거명되기도 했다.
저자 : 쉬이과
1960년대 생. 제2회 중국어문학매체대상의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상을 비롯 『인민문학(人民文學)』 연도상, 『소설월간(小說?刊)』 및 『소설월보(小說月?)』 중단편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 『태양흑점』, 소설집으로 『연녹색 달』, 『그대는 내가 기원전부터 알던 사람』, 『사궁(蛇?)』, 『티라미수』 등이 있다. 현재 『샤먼만보』 정치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 : 고노 다에코 (河野多惠子)
1926년생. 1951년에 『문학자』에 「앙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63년 『게(蟹)』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뜻밖의 목소리』, 『회전문』, 『쌍몽(雙夢)』, 『미라 채집 엽기담』, 『비사(秘事)』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저자 : 오카다 도시키 岡田利規
1973년생. 극작가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2005년에 『3월의 5일간』으로 제49회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 수상을 수상했고, 2008년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종말』로 제2회 오에 겐자부로 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태성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漢聲)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계간 『시평(詩評)』 기획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별혁명』, 『중국 문화지리를 읽다』, 『핸드폰』, 『굶주린 여자』, 『아이들의 왕』,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딩씨 마을의 꿈』, 『눈에 보이는 귀신』 등 8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578g | 135*207*30mm
ISBN13
9788957075654

출판사 리뷰

한중일 대표작가 12명의 단편소설집
― 동아시아 문학 교류의 본격 발판을 마련하다!


2010년 5월, 한국의 『자음과모음』, 중국의 『소설계』, 일본의 『신조』는 아시아 문학 교류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0년 『자음과모음』 여름호에 제1회를 시작으로 2010년 겨울호에 제2회까지 진행되었다. 1, 2회를 거치면서 이 작품들을 한 권에 담아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한국의 작가 이승우, 김애란, 김연수, 정이현과 중국의 작가 수퉁, 위샤오웨이, 거수이핑, 쉬이과를 비롯해, 일본의 작가 시마다 마사히코, 시바사키 도모카, 고노 다에코, 오카다 도시키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두 번에 걸쳐 한국의 『자음과모음』, 중국의 『소설계』, 일본의 『신조』에 공동으로 게재되었다. 3국 동시 게재 후, 2010년 12월에는 문학 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한 3국의 소설가들과 평론가들이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해 아시아 문학 교류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중일 대표작가 12명 단편소설 12편을 단행본으로 묶은 『젊은 도시, 오래된 성』은 아시아 문학의 소통과 더 나아가 세계와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된 『자음과모음』의 ‘아시아 문학 교류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생동하는 도시와 미지의 성(性)에 대한 다채로운 목소리들!

■ 제1회 ‘도시’


한중일 문학 교류 프로젝트의 제1회 주제는 ‘도시’로, 앞서 말했듯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각각 단편 두 편, 총 여섯 편이 실려 있다. ‘도시’라는 같은 주제로 쓰인 작품들이지만 그 표현 방식에서는 나라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볼 수 있다. 특히 중국 소설과 일본 소설 사이에는 선명한 대비가 눈에 띈다.
시마다 마사히코의 「사도 도쿄」와 시바사키 도모카의 「하르툼에 나는 없다」의 인물들에서는 고독과 불안이 주된 정서라고 한다면, 쑤퉁의 「샹차오잉」과 위샤오웨이의 「날씨 참 좋다」의 인물들에게서는 상승을 향한 욕망의 분출이 강하게 느껴진다. 시바사키 도모카의 「하르툼에 나는 없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무기력한 편인데,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어떤 몰락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 시마다 마사히코의 「사도 도쿄」는 판타지 형식을 통해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불안과 고독, 죽음의 정서로 표현된 일본 소설 속의 도시와 달리 중국 소설 속의 도시는 활력이 넘친다. 쑤퉁의 「샹차오잉」에서 인물들 사이의 대화는 격렬한 감정의 발산으로 표현된다. 위샤오웨이의 「날씨 참 좋다」에서는 인물들이 품고 있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중국의 소설은 일본의 소설과 큰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승우의 「칼」은 2010년 제10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칼 수집가인 주인공을 통해 힘없고 약한 삶을 지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소설이다. 김애란의 「물속 골리앗」은 2011년 젊은작가상 수상작으로, 가뭄 끝 반기던 비가 재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재난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지만, 김애란 특유의 묘사가 특히 압권인 작품이다.

■ 제2회 ‘성(性)’
한중일 문학 교류 프로젝트의 제2회 주제는 ‘성’이다. 제1회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의 작품 두 편씩 총 여섯 편이 실렸다. 제1회에서는 각 나라별로 차이점이 분명히 대비되었다면, 제2회에서는 같은 나라의 작품들끼리 대비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쉬이과의 「해산물은 나의 운명」은 중국의 한 중산층 가정의 일상에서 주인 부부와 가정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반면 거수이핑의 「달빛은 누구 머리맡의 등잔인가」는 쉬이과의 소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2회에 실린 중국의 두 소설은 제1회에 실린 전통적인 두 소설과는 다른, 좀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일본 소설 두 편에서는 세대와 성별, 장르 사이에서 대비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고노 다에코의 「붉은 비단」에서는 집에 도둑이 든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 가네코가 감정의 작은 변화를 겪게 된다. 이 작은 변화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각이 매우 세련되고 인상적이다. 그에 반해 오카다 도시키의 「참을 수 있는 단조로움」은 소설 자체를 해체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서술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소설 김연수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은 가정이 있는 영화감독과 제주도에서 석 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보낸 이모의 사연을 조카인 ‘나’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정이현의 「오후 네시의 농담」은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던 ‘그’가 우연히 대학 시절의 후배 J를 만나게 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후 J와 주고받는 꺹자메시지는 그의 무료한 일상에 잔잔한 흥분을 일으키고, J와 다시 만나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는 J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받게 된다.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탄생한 도시와 성(性)에 관한 이야기!
‘한중일 문학 교류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제는 ‘도시’이고, 두번째 주제는 ‘성(性)’이다. 이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3국의 작가들은 각각 다른 소재와 서사와 문체로 도시와 성을 이야기한다. 한 주제가 작가에 따라 얼마나 다른 색채로 드러날 수 있는지, 또한 서로 국적도 경험도 다르지만 어떻게 보편적으로 통할 수 있는 주제를 끌어내는지, 그 다채로움과 공감을 맛보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단편소설 뒤로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실려 있다.
이러한 기획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로, 동아시아 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서구문학이 곧 세계문학’이라는 한국 독자들의 문학관을 바꿀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를 마련, 국내 문학 지변을 넓히고 문학 담론을 좀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결실인 단편집의 출간은 당연히 3국의 작가와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신선하면서도 의미 있는 자극이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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