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쓰러진 자의 꿈
신경림
창비 1999.09.30.
가격
10,000
5 9,500
YES포인트?
2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창비시선

책소개

목차

제1부

나목(裸木)
냇물을 보며
장미와 더불어
무인도(無人島)
산성(山城)
비에 대하여
파도

기차
겨울숲
행인
날개
만남
토성(土城)
담장 밖
낙조(落照)
어둠 속으로

제2부
홍수

먼 길
나무를 위하여
아카시아를 보며
임진강
진달래
진드기
소백산의 양떼
파주의 대장장이를 만나고 오며
문산을 다녀와서
파고다공원에서
내가 사는 나라는
낙일(落日)
초승달
전정(剪定)
난장이패랭이꽃

제3부
대설전(大雪前)
풍요조(風謠調) 1
풍요조(風謠調) 2
오랑캐꽃
폐역(廢驛)

가을비
달, 달
낙동강 밤마리 나루
봄날
새벽눈
우중음(雨中吟)
우리 동네 느티나무들
폐촌행(廢村行)
고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화톳불, 눈발, 해장국
늙은 홰나무의 말

제4부
태풍이 지나간 저녁 들판에서
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댐을 보며
다리
밤차를 타고 가면서
우리 시대의 새
거인의 나라
말골분교 김성구 교사
자리 짜는 늙은이와 술 한잔을 나누고
날이 밝아 길 떠날 채비를 하면서
수유나무에 대하여
다시 수유나무에 대하여
1988년을 보내는 짧은 노래 세 토막
하산(下山)

발문/이병훈

시집 뒤에

저자 소개 1

申庚林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은 향년 88세로 별세하였다.

신경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125*200*20mm
ISBN13
9788936421151

책 속으로

다리

다리가 되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스스로 다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내 등을 타고 어깨를 밟고
강을 건너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꿈속에서 나는 늘 서럽다
왜 스스로는 강을 건너지 못하고
남만 건네주는 것일까
깨고 나면 나는 더 억울해지지만

이윽고 꿈에서나마 선선히
다리가 되어주지 못한 일이 서글퍼진다

--- p.80

너는 때로 사람들 땀냄새가 그리운가 보다 밤마다 힘겹게 바다를 헤엄쳐 건너 집집에 별이 달리는 포구로 오는 걸 보면 질척거리는 어시장을 들여다도 보고 떠들썩한 골목을 기웃대는 네 걸음이 절로 가볍고 즐거운 춤이 되는구나 누가 모르겠느냐 세상에 아름다운게 나무와 꽃과 풀만이 아니라는 걸 악다구니엔 짐짓 눈살을 찌푸리다가 놀이판엔 콧노래로 끼여들 터이지만 보아라 탐조등 불빛에 놀라 돌아서는 네 빈 가슴을 와 채우는 새파란 달빛을 슬퍼하지 말라 어둠이 걷히기 전에 돌아가 안개로 덮어야 하는 네 갇힌 삶을 곳곳에서 부딪치고 막히는 무거운 발길을 깃과 털 속에 새와 짐승을 기르면서 가슴 속에 큰 뭍 하나를 묻고 살아가는 나의 서럽고 아름다운 무인도여.

--- p.13

리뷰/한줄평2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500
1 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