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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93 3장 · 161 4장 · 225 5장 · 311 6장 · 401 7장 · 473 작품 해설 · 517 작가 연보 · 523 |
William Somerset Maug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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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에서』, 『달과 6펜스』와 함께 서머싯 몸의 3대 장편소설 중 하나
비정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려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작품 평범한 삶의 위대함, 그 위대함을 넘어서는 고귀한 여정 “면도칼의 날카로운 칼날을 넘어서기는 어렵나니, 구원으로 가는 길 역시 어 려우니라.” 일리노이 주의 시골 마을에서 평범하게 자란 래리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기대로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다. 하지만 친한 동료가 한순간에 고깃덩이로 변해 버리는 것을 목격한 뒤로, 그는 자신의 인생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래리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포기하고 머리와 가슴 모두로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찾아 프랑스의 탄광과 수도 원, 독일의 농장, 스페인과 이탈리아 곳곳을 거쳐 인도의 아슈라마로 이어지는 긴 여행을 떠 난다. 한편 래리의 주변 사람들도 “인생을 최대한 쓸모 있게 사는 법”에 대해 저마다 답을 찾 아 간다. 사랑과 모피 코트를 끝내 바꿀 수 없었던 약혼녀 이사벨, 잘나가는 증권회사 사장 에서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된 친구 그레이, 남다른 감수성으로 세상을 노래하지만 운명의 모진 배신을 견디지 못한 고향의 꼬마 아가씨 소피, 꿋꿋한 태도로 황량한 자신의 삶에 온기 를 부여한 동거인 수잔……. 이들은 각기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자기 고유의 빛깔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인생의 작은 결단조차도 면도날을 넘어서듯 비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면도날』은 생 을 정면으로 마주하고자 하는 모든 젊은이들의 근원적인 열망을 자극하며, 생의 의미를 발 견하는 지점은 각각 다르지만 결국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랑할 수 있다 고 말한다. ▶ 숭고한 작품. 가장 순수한 사고가 만들어 낸 보물이다. ─ 시어도어 드라이저 ▶ 서머싯 몸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상상력 그 자체다. ─ 《선데이 타임스》 ▶ 이 시대의 정직한 작가라면 서머싯 몸의 작품에 도저히 무관심한 척할 수 없다. 몸은 작 가로서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고어 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