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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신경림
창비 199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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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책소개

목차

제 1 부
정월 초하루, 소백산에서 해돋이를 맞다/묵 뫼/손/이슬/찌그러진 작업화/흔 적/마주치면 손톱을 세우고 이빨을 갈다가도/또 한번 겨울을 보낸 자들은/올 봄의 꽃샘바람/추운 가울/진눈깨비 속을 가다/바 위

제 2 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더딘 느티나무/아버지의 그늘/귀뚜리가 나를 끌고 간다/세월이 참 많이도 가고/별/돌 하나, 꽃 한송이/마을버스를 타고/성탄절 가까운/南道路室/노래 한마당/그녀네 집이 멀어서/가을밤은 길고

제 3 부
고양이/솔 개/노고지리/덫/집/밧 줄/발자국/터/고장난 사진기/버려진 배들/막 차

제 4 부
새/마른 나무에 눈발이 치는 날/노을 앞에서/세밑에 오는 눈/객창에서 바람소리를 듣다/귀성 열차/굴참나무들을 위하여/감이 붉으면/낮 달/숨막히는 열차 속/이제 이 땅은 썩어만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제 5 부
달/너무 먼 길/두만강/늙은 투사의 노래/만포선/長大鐵道/가라오께집/孫家莊 小學校/하얀 벽, 붉은 글씨/友君酒店 小姐/惜福鎭의 오일장/코카 비치/전쟁박물관/간이주점 `타까라야` 처마 밑에서/잔잔한, 슬픈 微笑

저자 소개 1

申庚林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동국대에서 공부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이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 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낙타』 『사진관집 이층』 등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문집 『민요기행』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시카다상, 만해대상, 4·19문화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동국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은 향년 88세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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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1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21724

책 속으로

모두들 서울러 내렸다
빈 찻간에 찌그러진 신발과 먹다 버린 깡통들
덜컹대며 차는 는개 속을 가고
멀리서 아주 멀리서 닭 우는 소리

그믐달은 숨어서 나오지 않는다
간이역에는 신호등이 없다
갯마을에서는 철적은 상여소리에 막혀
차도 머뭇머뭇 서서 같이 요령을 흔드는
물 빠져나간 스산한 갯벌
자욱한 는개 속에
그대들 버려진 꿈속에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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