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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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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 등장인물

1부
1. 절대로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지 마시오
2. 본디오 빌라도
3. 일곱 번째 증거
4. 추격
5. 그리보예도프에 일이 있었다
6. 정신 분열증, 예고된 대로
7. 좋지 못한 아파트
8. 교수와 시인의 대결
9. 코로비요프의 장난
10. 얄타에서 온 소식
11. 분열된 이반
12. 흑마술과 폭로
13. 주인공의 등장
14. 수탉이 보우하사
15. 니카노르 이바노비치의 꿈
16. 처형
17. 소란스러운 하루
18. 불운한 방문객들

2부
19. 마르가리타
20. 아자젤로의 크림
21. 비행
22. 촛불 앞에서
23. 사탄의 대무도회
24. 거장의 구출
25. 총독이 가롯의 유다를 구하려고 노력하다
26. 매장
27. 50호 아파트의 최후
28. 코로비요프와 베헤모트의 마지막 모험
29. 거장과 마르가리타의 운명이 정해지다
30. 때가 왔다! 때가 왔다!
31. 참새의 언덕에서
32. 작별과 영원한 안식처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2

미하일 불가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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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hail Bulgakov,Михаил А. Булгаков

1891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태어났다. 키이우(키예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가코프는 의사였던 외삼촌들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키이우(키예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한다. 다음 해인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불가코프는 적십자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카메네츠-포돌스키, 체르놉치 등 최전방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한다. 의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불가코프는 1916년 여름에 갑작스레 모스크바로 소환되어 스몰렌스크 현의 니콜스코예 마을로 파견된다. 1916년 러시아는 의대 졸업생들을 징병하여 각 지방으로 파견 보냈는데, 불가코프도 그
1891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태어났다. 키이우(키예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가코프는 의사였던 외삼촌들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키이우(키예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한다. 다음 해인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불가코프는 적십자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카메네츠-포돌스키, 체르놉치 등 최전방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한다. 의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불가코프는 1916년 여름에 갑작스레 모스크바로 소환되어 스몰렌스크 현의 니콜스코예 마을로 파견된다. 1916년 러시아는 의대 졸업생들을 징병하여 각 지방으로 파견 보냈는데, 불가코프도 그 징병 대상에 속했던 것이다. 불가코프는 1년 후인 1917년 9월에 뱌지마로 파견되어 계속 의료 활동을 이어 간다.

한편 1917년 겨울, 러시아 혁명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러시아가 볼셰비키의 손에 떨어지면서 내전의 기운이 감돌았다. 이미 뱌지마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불가코프는 예기치 못한 징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병역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수차례 요청한 끝에 1918년 2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역한 불가코프는 키이우(키예프)로 돌아와 성병 전문의로 활동한다. 하지만 불가코프는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우크라이나 내전에 휘말린다. 수차례 키이우(키예프)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불가코프도 징병된다. 이후 키이우(키예프)를 점령한 데니킨의 백군 진영에서 군위관으로 활동하게 된 불가코프는 1919년, 퇴각하는 백군을 따라 러시아 남부의 블라디캅카스로 이동한다. 얼마 안 가 백군은 볼셰비키에게 패배하여 해외로 도주하지만 불가코프는 티푸스에 걸려 망명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남기로 한다. 이후 그는 의사직을 버리고 펜을 잡기로 결정한다. 1921년에 모스크바로 이사 오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된 불가코프는 궁핍한 생활을 견디며 『기적』, 『노동자』 등의 신문 또는 잡지에 사설, 단편 등을 왕성하게 투고했다. 1924년에 소설 『백위군』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는다. 1925년에는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이 작품을 연극으로 각색해 달라는 요청도 받는다. 같은 해에 중편소설 『디야볼리아다』, 『비운의 알』, 단편소설 「중국인 이야기」 등이 포함된 소설집도 출판된다.

하지만 중편소설 『개의 심장』의 원고가 1926년, 압수당한 것을 시작으로 불가코프의 작품 출판에 제동이 걸린다. 1929년 불가코프의 모든 작품들이 출판 및 상연 금지되고 망명 신청마저도 거부당한다. 다음 해인 1930년에는 어렵게 창작에 매진하던 불가코프에게 마지막 희망과도 같았던 희곡 『위선자들의 비밀 모임』 상연까지 금지된다. 스스로 작품 원고를 불태워 버릴 정도로 좌절한 불가코프는 결국 스탈린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망명을 요청하였고, 얼마 후 스탈린이 직접 불가코프에게 전화를 걸어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일해 볼 것을 권한다. 극장에서 조연출로 일하게 된 불가코프는 고골의 『죽은 혼』, 『검찰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고전 작품들을 각색하며 왕성하게 활동한다. 1939년에는 스탈린을 주인공으로 한 희곡 『바툼』을 집필하지만 역시 스탈린이 상연을 금지시켜 버리고,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 불가코프는 시력을 상실하는 지경에 이른다. 병상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 간 불가코프는 세 번째 아내인 옐레나 세르게예브나 실롭스카야의 도움을 받아 구술로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교정한다. 하지만 불가코프는 1940년 3월 10일 사망하고,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불가코프 사후 26년이 지난 1966년에야 출판된다.

미하일 불가코프의 다른 상품

Bora Chung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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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87쪽 | 788g | 132*224*35mm
ISBN13
9788937462542

출판사 리뷰

20세기 러시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54)으로 출간되었다. 환상 소설, 사회 비판 소설, 종교 소설 등 어느 범주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이 작품은 초자연적인 대소동과 매력적인 캐릭터, 회화적인 묘사가 어우러져 독자를 환상적인 비행(飛行)의 세계로 초대한다. ‘반(反)소비에트 작가’라는 평단의 혹평과 “불가코프는 우리 편이 아니다.”라는 스탈린의 비난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불가코프는 자신의 삶을 투영한 ‘거장’의 삶을 통해 독자들 곁에 여전히 살아 있다.

대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악마 일당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소비에트 정권 하의 모스크바. 자칭 흑마술 전문가라는 외국인 교수 볼란드과 그 일당이 나타나면서 시내에는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문학 협회 마솔리트의 회장인 베를리오즈는 볼란드의 예언대로 목이 잘려 나가고, 이 일을 목격한 젊은 시인 이반 베즈돔니는 일당을 추격하다가 난동을 부려 정신 병원에 들어가는 신세가 된다. 정신 병원, 베즈돔니의 옆방에는 자신을 ‘거장’이라고 소개하는 사내가 지내고 있다. 그는 일전에는 작가였고 내연녀 마르가리타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예수와 본디오 빌라도에 관한 작품을 써 냈다. 그러나 시대에 맞지 않게 예수를 다룬 그의 소설은 문단의 혹평을 받고, ‘거장’은 문학적으로 매장당해 폐인처럼 지내다 마르가리타를 떠나 제 발로 정신 병원에 들어온 것이다.

한편 볼란드 일당이 벌이는 기행은 모스크바 전체를 들쑤신다. 바리에테 극장 간부들이 줄줄이 사라지고 베를리오즈가 살았던 사도바야 거리의 아파트 관계자나 문학 관련 관료들도 일당에게 봉변을 당한다. 게다가 볼란드 일당이 극장에서 흑마술을 공연하면서 가짜 돈과 옷, 구두를 뿌리는 바람에 모스크바 시민들은 대혼란에 빠진다. 그 와중에 ‘거장’의 연인 마르가리타는 ‘거장’과 재회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사탄의 무도회에서 여주인 역할을 해 달라는 볼란드 일당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녀는 알몸으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연인을 비난한 평론가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하고, 무도회 입구에 서서 몇 시간 동안이나 죽은 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수고를 견디기도 한다. 볼란드 일당은 약속대로 ‘거장’을 빼내 마르가리타와 재회시킨다.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예수를 처형한 일로 괴로워하는 빌라도에게 구원을 내리고 영원한 안식을 맞이한다.

소비에트 체제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희극(喜劇)

미하일 불가코프는 ‘거장’만큼이나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았다.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이 공정하지 못한 평단의 독설에 매도되는 ‘거장’의 상황은 소비에트 정권 하에서 정치적 이유로 출판과 상연을 금지당하곤 했던 불가코프의 상황과 꽤 닮아 있다. 불가코프는 ‘거장’ 외에도 작가나 평론가, 극장 간부, 문학 관련 관료 들을 내세워 권력에 아첨하고 부정이 판을 치던 당시의 시대상을 신랄하면서도 재치 있게 풍자한다.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에트 러시아의 현실을 충실하게 묘사하고 있다. 1장 제목인 ‘절대로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지 마시오’는 공산당에서 시민들에게 주입하던 선전 문구이며 당대의 사회 분위기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문장이기도 하다. 폐쇄적이고 고도로 통제된 소비에트 러시아 사회에서 신원이 불분명한 외국인은 서구 자본주의 사회의 스파이로 여겨졌고, 조금이라도 수상쩍다는 밀고가 들어오면 자국민들도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주택난과 물자 부족도 큰 골칫거리여서, 아파트 하나를 여러 개로 나눈 쪽방에서 사생활이랄 것도 없이 살아가는 서민들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시대상은 외국인 등록 제도나 이유 없이 자꾸 사라지는 아파트 주민들, 외화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 등장인물 등 작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저널리스트로 일하기도 했던 불가코프의 풍자 정신은 볼란드 일당이 벌이는 흑마술 공연에서 가장 돋보인다. 공짜라는 말에 홀려 무대 위로 뛰어 들어 옷과 구두를 낚아채고 가짜 돈을 잡기 위해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는 관객들의 모습에는 인간의 욕심이라는 보편적인 요소 외에도 이처럼 우울한 사회적, 역사적 배경이 반영된 것이다. 이 밖에도 공산당 노선에 아첨하는 형편없는 글을 쓰면서 작가 조합 회원이라는 자격을 벼슬처럼 휘두르며 특권을 만끽하는 마솔리트의 거만한 문인과 비평가들, 조카가 죽었는데도 애도의 마음은 단 한 점도 없고 오로지 그의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잔꾀를 쓰는 포플랍스키 등 볼란드 일당의 소동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나약함과 비겁함, 위선, 잔꾀, 모순, 약점을 여실히 드러낸다.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소비에트 러시아를 무대로 속물적인 인간들이 출연해 당대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는 풍자극인 것이다.

원고는 불타지 않고, 예술혼은 꺼지지 않는다

『거장과 마르가리타』와 같이 비판 의식이 투철한 작품이 1930년대 러시아에서 출간 허가를 받을 리는 만무했다. 결국 불가코프 사후 십칠 년이 지난 1967년에야 원문의 12퍼센트가 삭제되고 나머지 부분도 심하게 변경된 검열된 판본이 잡지 《모스크바》에 게재되었다. 그러나 일그러진 사회와 부조리한 제도, 그러한 환경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속물근성에 대한 날카롭고 풍자적인 묘사는 러시아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독자들은 파리에서 출간된 비검열판을 기준으로 검열된 판본의 변경?삭제된 부분을 보충하고 어느 부분이 변경?삭제되었는지 표시한 자가(自家) 출판본을 만들기 시작했고, 작품 속 50호 아파트가 있는 사도바야 거리 302?2번지에 찾아가 ‘볼란드, 우리는 당신을 원한다.’ 혹은 ‘모스크바로 와 주시오, 볼란드.’ 등의 낙서로 건물 벽을 뒤덮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1973년에 작품 전문이 정식으로 출간되어 이후 ‘20세기 최고의 러시아 소설’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유명한 희곡 작가이자 연극 감독이기도 했던 불가코프는 모스크바와 고대 예루살렘을 넘나드는 이 이야기를 한 점의 회화처럼, 한 편의 영화처럼 화려하게 채색해 냈고, 일반 독자뿐 아니라 예술가들도 소설의 환상적인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롤링스톤즈의 「Sympathy for the Devil」, 프란츠 페르디난드의 「Love and Destroy」 등 여러 노래가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2005년 러시아에서 제작된 TV 영화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50%의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가 되기도 했다. “원고는 불타지 않아요.”라고 단언하던 볼란드의 말처럼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결국 살아남은 것이다.

불가코프는 출간 금지, 상연 불허, 건강 악화 등 숱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그는 12년에 걸쳐, 결국은 병상에서 구술하면서까지 집필한 이 작품에서 현실 권력에 기대 예수를 처형하고 괴로워하는 빌라도와 현실이 주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이상을 추구하는 ‘거장’을 대비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거장’의 삶이라 불러도 좋을 불가코프의 삶, 그리고 그의 문학 혼은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가장 큰 결점은 비겁함”임을 상기시키며 냉혹한 현실 속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로 주저앉지 않기를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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