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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핀 자리에 햇살 같은 탄성이
전종호
작은숲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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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희곡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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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시선(사십편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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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달맞이꽃
채송화
겨우살이
모과나무
야생화

슬픔에 대하여
나이 들면서 가끔씩
시간
떡값

써레
비빔국수
오직 한 길
입동(立冬)
배롱나무
한때
행복
속도
아버지
그리움
기수역

제2부
바닷가에서 묻다
간이역
늙음에 대하여
공원 풍경 1 - 걷기를 다시 배우는 사람들
공원풍경 2 - 반려
죽음
새는 어떻게 죽는가
반송
딸의 계보
분수
오이처럼 우리도
인생
자기소개서
스타벅스
어떤 일상
보고 싶다
자경문(自警文)
꿈 깨다
치통
안부 - 정영상에게
추석
구차한 밥
중앙식당
낚시 유훈
나무에 꽃이 없다 해도 - 질병으로 퇴직한 이선생에게

제3부
맨발로 운동장을 걸으며
신발이 기다리다

다시 꿈꾸는 학교
선생이 선생에게
비나리

성전(聖戰)은 없다
광주
고시원
이상기후 2018
서울은 먼지에 갇히고
부끄럽지 않으세요 - 그레타 툰베리의 연설
한 뼘 농사
너희는 살아라 - 서부발전 비정규직 사망노동자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의 노래
다시 사월은 오고
5월의 증언
유월 밤꽃
언어도단
팩트체크
김복동
진영
두렵다
살처분
너는 그때 어디에 있었는가
시인 나태주

해설 | 세상의 경계에 피어 있는 시·권덕하

저자 소개 1

서영대학교 외래교수, 파주도시관광공사 이사다. 1958년생. 금강 가 부여에서 자라고 공주에서 공부했다.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참교육실천위원장(전), 경기도혁신학교위원회 위원(전) 선유중학교 교장(현)을 역임하며, 현장, 운동, 학문의 균형을 잡으며 교육의 길을 찾고 있다. ‘임진강 시인학교’를 개설하여 학습 취약자를 위한 생활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1979년 [한국문학]에서 조그만 상을 받은 이후, 혼자서 시를 쓰고 주로 문학을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과 나누며 살았다. 자기
서영대학교 외래교수, 파주도시관광공사 이사다. 1958년생. 금강 가 부여에서 자라고 공주에서 공부했다. 공주사대부고, 공주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참교육실천위원장(전), 경기도혁신학교위원회 위원(전) 선유중학교 교장(현)을 역임하며, 현장, 운동, 학문의 균형을 잡으며 교육의 길을 찾고 있다. ‘임진강 시인학교’를 개설하여 학습 취약자를 위한 생활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1979년 [한국문학]에서 조그만 상을 받은 이후, 혼자서 시를 쓰고 주로 문학을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과 나누며 살았다. 자기만족의 글쓰기에서 벗어나, 이 땅의 작은 사람들의 마음에 스미고 젖어 드는 의미와 울림이 있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논문으로, 「고등학교 교육체제 개편안의 성격에 관한 연구」, 「학교붕괴현상에 대한 교육주체 의식조사연구」, 「아름다운학교운동의 배경과 전망」이 있으며 공동연구로 「경기도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관한 연구」(경기도교육청, 2000), 「제7차 교육과정 현장적용 방안 연구」(교육부, 2001), 「교사 리더십 프로그램(1,2) 개발(서원대학교, 2002), 」중학교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교육부, 2003), 「중학교 평화교육 프로그램” 개발(경기도교육연구원, 2012), 」교과와 연계한 평화교육 길라잡이(경기도교육청, 2013), 「경기도 혁신고등학교 발전방안(2015), 「혁신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교장 리더십 연구」(경기도교육연구원, 2020) 등이 있다. 시집으로 『가벼운 풀씨가 되어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꽃 핀 자리에 햇살 같은 탄성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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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6쪽 | 248g | 133*195*11mm
ISBN13
9791160351064

출판사 리뷰

상호 주체가 어울리며 서로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공존하는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종호 시인은 세상의 모든 이분법적 경계에 꽃과 함께 시를 피어나게 합니다. 나와 남이 만든 경계, 우리와 그들이 고집하는 경계, 이런 모든 경계에 시인의 노력으로 언어의 씨앗이 뿌려지고 뜻이 뿌리를 내리고 시가 피어납니다. 바람이 불면 다채로운 꽃들과 함께 경계 너머로 시의 표정과 몸짓이 생동합니다. 몸주체의 지각 경험에 충실한 표현에 담긴 “본디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분단의 경계를 넘어 흐르는 임진강 근처에서 시인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살고 있는 모습이, 여기에 겹쳐집니다. 시적 표현으로 체현한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때 본디의 모습 또한 한층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나와 남의 경계 너머 창의적 소통을 통한 인간 능력의 잠재력을 현실화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교육 문제와 함께, 참혹한 역사적 사실, 열악한 노동 현실, 생태계의 파괴,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주목하면서 시인은 시를 통해 자신과 이웃에게 그 해답을 묻고 되묻습니다. 시인은 세계와 생명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필연의 “오직 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 「해설_권덕하(시인)」 중에서

추천평

전종호의 초록 시편들은 “오로지 보고 싶은 것만 보는(「모과나무」)” 사람들의 편견을 조곤조곤 바로잡는다. 휘황한 자본에 빼앗겼던 마음을 작고 외롭고 보잘것없는 것들의 숨결로 치유한다. “여기 당신처럼 혼자인 사람 많아요(「스타벅스」)” 외로움과 불안을 악착같이 자본으로 바꾸는 세상에서, “슬픔의 손을 잡고(「슬픔에 대하여」)” “휨과 쉼이 힘이라는(「허리」)” 깨달음을 부드럽고 힘차게 말한다. 그의 언어는 횟배를 쓰다듬는 약손처럼 따스하고 겸손하다. 지친 존재들에게 “홀로 함께(「야생화」)” 가자고 상생과 연대의 손길을 내민다. 시인은 오늘도 삶이라는 텅 빈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다. 오래 다스려온 모래알 같은 시어들이 그의 뒤꿈치를 따라간다. 울타리 밖에서는 쑥부쟁이며 구절초며 섬잣나무들이 저마다의 향기와 춤사위를 행간에 들이민다. - 이정록 (시인)
상호 주체가 어울리며 서로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공존하는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종호 시인은 세상의 모든 이분법적 경계에 꽃과 함께 시를 피어나게 합니다. - 권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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