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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코라치우푼타
2022 제16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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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심사 경위 및 심사평
수상 소감

수상작

구병모 | 니니코라치우푼타

수상 후보작

김혜진 | 축복을 비는 마음
박지영 | 쿠쿠, 나의 반려밥솥에게
백수린 | 봄밤의 우리
심아진 | 신의 한 수
이기호 | 어두운 골목길을 배회하는 자, 누구인가?
장혜령 | 당신의 히로시마

저자 소개 7

BYUNG MO-KU,具竝模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의작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는 기존 청소년소설의 틀을 뒤흔드는, 현실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선보이는 작품이었다. 청소년 소설=성장소설 이라는 도식을 흔들며,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의작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는 기존 청소년소설의 틀을 뒤흔드는, 현실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선보이는 작품이었다. 청소년 소설=성장소설 이라는 도식을 흔들며,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을 지배하는 섬뜩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유지시키면서도 이야기가 무겁게 얼어붙지 않도록 탄력을 불어넣는 작가의 촘촘한 문장 역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였다.

구병모 작가는 한 인터넷 웹진에서 '곤충도감' 이라는 작품을 연재했다. 이름을 가리고 봐도 구병모 작가의 작품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작품으로, 용서에 대한 것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이 있다.

구병모의 다른 상품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치킨 런」이 당선되면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13년 장편소설 「중앙역」으로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을, 2018년 장편 소설 「딸에 대하여」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빈티지 엽서』로 김승옥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관종들』로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어비』 『너라는 생활』 『축복을 비는 마음』, 장편소설 『중앙역』 『딸에 대하여』 『9번의 일』 『경청』 『오직 그녀의 것』, 중편소설 『불과 나의 자서전』, 짧은 소설 『완벽한 케이크의 맛』 등이 있다. 제12회,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치킨 런」이 당선되면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13년 장편소설 「중앙역」으로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을, 2018년 장편 소설 「딸에 대하여」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빈티지 엽서』로 김승옥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관종들』로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어비』 『너라는 생활』 『축복을 비는 마음』, 장편소설 『중앙역』 『딸에 대하여』 『9번의 일』 『경청』 『오직 그녀의 것』, 중편소설 『불과 나의 자서전』, 짧은 소설 『완벽한 케이크의 맛』 등이 있다. 제12회, 제13회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김혜진의 다른 상품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달의 이웃비》 《테레사의 오리무중》, 장편소설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 《고독사 워크숍》 《컵케이크 무장 혁명사》 《복미영 팬클럽 흥망사》가 있다.

박지영의 다른 상품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문맹』,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비』, 아니 에르노의 『여자아이 기억』, 프랑수아즈 사강의 『해독 일기』, 시몬 드 보부아르의 『둘도 없는 사이』 등이 있다.

백수린의 다른 상품

1999년 중편소설 「차 마시는 시간을 위하여」(『21세기문학』)로 등단. 소설집으로 『숨을 쉬다』 『그만, 뛰어내리다』 『여우』 『무관심 연습』, 장편소설로 『어쩌면, 진심입니다』 『후예들』 이 있다. 소설집 『신의 한 수』로 2022년 김용익소설문학상, 2023년 제1회 백릉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했다. 2020년 ‘심순’이란 이름으로 동화 「가벼운 인사」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비밀의 무게』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다.

심아진의 다른 상품

LEE GI-HO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중편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눈감지 마라』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노근리평화상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중편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눈감지 마라』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노근리평화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기호의 다른 상품

어린 시절, 책 그리고 영화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가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졸업 후 십 년간, 발표가 기약되지 않은 글을 썼다. 2011년 팟캐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를 만들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가치 있는 책과 작가를 소개해왔다. 그러다가 소설 리뷰 웹진 ‘소설리스트’에서 소설을 리뷰하고, EBS [지식채널 e]에서 대본을 쓰게 되었다. 작가와 독자를 잇는 낭독회, ‘개와 고양이의 라디오 워크숍’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글쓰기’와 같은 창작워크숍을 지속해왔다. 2017년, 문학동네
어린 시절, 책 그리고 영화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가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졸업 후 십 년간, 발표가 기약되지 않은 글을 썼다. 2011년 팟캐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를 만들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가치 있는 책과 작가를 소개해왔다. 그러다가 소설 리뷰 웹진 ‘소설리스트’에서 소설을 리뷰하고, EBS [지식채널 e]에서 대본을 쓰게 되었다. 작가와 독자를 잇는 낭독회, ‘개와 고양이의 라디오 워크숍’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글쓰기’와 같은 창작워크숍을 지속해왔다. 2017년,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사랑, 기억, 이미지를 테마로 홀로 써온 글들을 묶어 『사랑의 잔상들』, 이름 없는 민주화운동가였던 아버지와 가족의 삶에 대해 쓴 소설 『진주』, 그리고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를 펴냈다. 앞으로도 특정 장르에 속하기보다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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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26g | 128*200*20mm
ISBN13
9788982183089

출판사 리뷰

수상작

구병모 | 니니코라치우푼타


약 사십 년 이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니니코라치우푼타’라는 우리의 언어로는 알 수 없는 독특한 이름의 우주인에 대한 상상을 구체화하면서도 단순한 언어유희에 그치지 않고 시종일관 우리 사회의 치매와 간병의 어두운 현실을 환기하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잃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결코 달라지거나 사라지지 않을 모정이라는 정동이 둔중하게 우리를 강타하는 후반부의 몇몇 대목은 이 소설의 문제의식이 이 낡고 오래된 주제를 어떻게 새롭게 갱신해내는지 숨죽여 지켜보는 문학사적 시간이 되리라는 감상도 없지 않다. _심사평에서

수상 후보작

김혜진 | 축복을 비는 마음


인간의 마음은 언제 어디서 열리는 것일까. 「축복을 비는 마음」은 청소 대행업체의 하청을 받아 일하는, 세대를 격한 두 여성의 고단한 노동을 핍진하게 보여주는 가운데 고립된 마음이 열리는 미세한 관계의 순간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들의 삶은 사회적으로는 결정되었는지 모르지만, 삶의 시간에 관해서라면 ‘축복’의 마음이 남아 있다는 것을 소설은 기적처럼 보여준다. _정홍수(문학평론가)

박지영 | 쿠쿠, 나의 반려밥솥에게

현실을 소설화하는 상상력의 측면에서 우리 소설은 어떻게 봐도 다소 느슨하거나 성긴 감이 없지 않았다. 이 점에서 박지영의 「쿠쿠, 나의 반려밥솥에게」는 우리 사회의 노년 문제와 청춘의 불안, 그리고 그것을 포괄하는 가족관계를 마침 도래했던 팬데믹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위에서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_김경수(문학평론가)

백수린 | 봄밤의 우리

어떤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극복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대상을 잃는 경험은 특히. 백수린은 ?봄밤의 우리?를 통해 그 슬픔에 동참하고 함께 애도하는 주체에 대하여, 그가 전해주는 따뜻한 온기에 대하여, 그리하여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한순간이 되어버리는 영원에 대하여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이때 그 주체가 꼭 우리일 필요는 없다. 인간의 경계를 넘어 동식물과 사물, 우주와 함께 하는 그 순간 비로소 ‘우리’의 마법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_신수정(문학평론가)

심아진 | 신의 한 수

소통의 어려움이나 인과관계로 설명되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많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흔히 소설가들이 삼인칭 전지적 시점의 주체로 상정하면서도 작품 안에 등장시키지는 않는 ‘신’을 일인칭 화자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심아진의 「신의 한 수」는 남다르다. 인간은 신의 ‘식견으로도 이해 불가능한’ 일을 하는 존재고, 신의 ‘말 따위에 귀 기울이지 않’는 존재라는 작가의 인식이 흥미롭다. 그렇다고 신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끔 신도 한 수를 두는데, 그것을 인간은 우연이라고 부른다고 이 작가는 말하는 것 같다. _이승우(소설가)

이기호 | 어두운 골목길을 배회하는 자, 누구인가?

이기호의 최근작은 소설가의 역할과 존재론에 집중하고 있는 감이 있다. 이번 소설 또한 그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글쟁이들이 저마다의 작은 문학(이야기)에 골몰하느라 세상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야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작가는 의뭉스럽게 한 전직 대통령을 소설로 끌어들여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이기호는 다시금 우리 시대 소설이란 무엇인지, 소설가란 어떤 존재인지를 자문한다. _김경수(문학평론가)

장혜령 | 당신의 히로시마

장혜령의 「당신의 히로시마」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와 맞서온 소설의 오랜 책무를 감동적으로 환기한다. 망각의 인력과 싸우는 기억과 증언의 글쓰기는 살아남은 자의 탄식과 우울을 끌어안은 채로 켜켜이 쌓인 상실의 시간을 향한다. 침묵의 여백과 동행하는 단단하고 곡진한 언어들은 그 희미한 구원을 향한 작가의 뜨거운 노동과 상상을 짐작게 한다. _정홍수(문학평론가)

· 주관 : 김유정기념사업회
· 심사위원 : 이승우, 김경수, 신수정, 정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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