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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음을 바져나온 마음이 마음에게로 가기 위해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일들은 나를 울게 한다
막다른 골목_강은교|서해_이성복|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_정현종|꽃다지_도종환|울고 있는 가수_허수경|어린 나무에게_나종영|모과가 붉어지는 이유_이강산|밤 그리움_나해철|늦가을_김사인|그리운 시냇가_장석남|얼음 풀린 봄 강물_곽재구|별의 길_정호승|첫사랑_서정춘 2부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_황지우|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_김선우|나도야 물들어간다_박남준|선운사에서_최영미|마음의 오지_이문재|갈대_신경림|바다에서 바다를 못 읽다_유안진|곡비_안도현|연리지_김해자|벽공무한_이성희|더딘 사랑_이정록|차이를 말하다_천양희 3부 바닷가 모래 위 작음 벤치에는 너보다 먼저 온 외로움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삶_고은|노래_이시영|날랜 사랑_고재종|山門_박두규|바닷가 벤치_정희성|신이 감춰둔 사랑_김승희|내 생애 단 한 번 내가 울고 있다_이흔복|동백 열차_송찬호|남산_김용택|우산이 좁아서_복효근|달과 심장_박서영|바깥이 불편하다_함순례|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_안상학| 4부 어디론가 가는 길이 저토록 눈부시다 소나기_김성규|저 자신 숲입니다_강신애|길을길을 갔다_김근|저 벚꽃의 그리움으로_김영남|구두_윤재철|통한다는 말_손세실리아|백일홍_최영철|시간들_안현미|대청바다_이세기|한계령_이용한|노래와 길_조기조|사랑_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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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고, 잊혀져 가고,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이 가장 두려웠던 시절들. 오랜 동안 잊혀진 줄 알았던 시구절을 떠올리며 아직 잊혀지지 않고 사랑하고,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음을 행복해 합니다. 갈 곳도 없이 낙엽이 쌓인 혹은 비가 오거나, 눈 내리는 거리를 걷다가 들린 통나무집 찻집 창가에 앉아 오지 않는 사람을 마냥 기다리던 막연한 그리움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풋풋한 젊은 열정으로 밤이 새도록 읽고 또 읽었던 수십 권의 시집들, 금새 시인이라도 될 것만 같았던 그 옛날의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오랜 동안 먼 길을 돌아 오직 단 한 사람에게 가고자 했던 당신. 이제 그토록 찾아 해매이던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임을 깨달으며 그 옛날 밤새 읽었던 시들 중에서 사랑의 시를 모아 오직 단 한 사람, 당신께 드립니다. 수록 작품 출처 강신애, 「저 자신 숲입니다」, 『서랍이 있는 두 겹의 방』, 창작과비평사, 2002 강은교, 「막다른 골목」, 『바리연가집』, 실천문학사, 2014 고은, 「삶」, 『文義 마을에 가서』, 민음사, 1974 고재종, 「날랜 사랑」, 『날랜 사랑』, 창작과비평사, 1995 곽재구, 「얼음 풀린 봄 강물」,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열림원, 1999 김근, 「길을길을 갔다」,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 문학과지성사, 2014 김사인, 「늦가을」, 『가만히 좋아하는』, 창비, 2006 김선우,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학과지성사, 2007 김성규, 「소나기」,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창비, 2013 김승희, 「신이 감춰둔 사랑」, 『냄비는 둥둥』, 창비, 2006 김영남, 「저 벚꽃의 그리움으로」, 『푸른 밤의 여로』, 문학과지성사, 2006 김용택, 「남산」, 『꽃산 가는 길』, 창작과비평사, 1988 김해자, 「연리지連理枝」, 『축제』, 애지, 2007 나종영, 「어린 나무에게」,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실천문학사, 2001 나해철, 「밤 그리움」, 『꽃길 삼만리』, 솔, 2011 도종환, 「꽃다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실천문학사, 1988 박남준, 「나도야 물들어간다」, 『간이 휴게실 아래 그 아저씨네』, 실천문학사, 2010 박두규, 「山門」, 『당몰샘』, 실천문학사, 2001 박서영, 「달과 심장」, 『좋은 구름』, 실천문학사, 2014 박철, 「사랑」, 『작은 산』, 실천문학사, 2014 복효근, 「우산이 좁아서」, 『따뜻한 외면』, 실천문학사, 2013 서정춘, 「첫사랑」, 『물방울은 즐겁다』, 천년의시작, 2010 손세실리아, 「통한다는 말」, 『꿈결에 시를 베다』, 실천문학사, 2014 송찬호, 「동백 열차」, 『붉은 눈, 동백』, 문학과지성사, 2000 신경림, 「갈대」, 『농무』, 창작과비평사, 1975 안도현, 「곡비」, 『간절하게 참 철없이』, 창비, 2008 안상학,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실천문학사, 2014 안현미, 「시간들」, 『이별의 재구성』, 창비, 2009 유안진, 「바다에서 바다를 못 읽다」, 『다보탑을 줍다』, 창비, 2004 윤재철, 「구두」, 『거꾸로 가자』, 삶창, 2012 이강산, 「모과가 붉어지는 이유」, 『모항』, 실천문학사, 2015 이문재, 「마음의 오지」, 『마음의 오지』, 문학동네, 1999 이성복, 「서해」, 『그 여름의 끝』, 문학과지성사, 1990 이성희, 「벽공무한」, 『겨울 산야에서 올리는 기도』, 솔, 2013 이세기, 「대청바다」, 『먹염바다』, 실천문학사, 2005 이시영, 「노래」, 『이슬 맺힌 노래』, 들꽃세상, 1991 이용한, 「한계령」, 『안녕, 후두둑 씨』, 실천문학사, 2006 이정록, 「더딘 사랑」, 『의자』, 문학과지성사, 2006 이흔복, 「내 생애 단 한 번 내가 울고 있다」, 『먼 길 가는 나그네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솔, 2007 장석남, 「그리운 시냇가」,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문학과지성사, 1991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세계사, 1989 정호승, 「별의 길」, 『여행』, 창비, 2013 정희성, 「바닷가 벤치」, 『돌아보면 문득』, 창비, 2008 조기조, 「노래와 길」, 『기름美人』, 실천문학사, 2005 천양희, 「차이를 말하다」,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창비, 2011 최영미, 「선운사에서」, 『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작과비평사, 1994 최영철, 「백일홍」, 『일광욕하는 가구』, 문학과지성사, 2000 함순례, 「바깥이 불편하다」, 『혹시나』, 삶창, 2013 허수경, 「울고 있는 가수」, 『혼자 가는 먼 집』, 문학과지성사, 1992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지성사, 1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