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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미시령
고형렬
창비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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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책소개

목차

강상(江上) 유람(遊覽)이라면
개금불사
작은 칼
달려라, 호랑아
동물원 플라타너스
모자산 꽃을 지나며
배구
조태 칼국수
청제비 울음소리
고니 발을 보다
메뚜기들 죽는 곳
고흐의 접시그림
음악을 죽인 거리
솔봉아 가지 않는 산이다
풀, 풀, 풀
청화
너무나 작은 먼지에서
하류(下流)의 시
눈 소리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돌

청모의 노래
명태여, 이 시만 남았다
나의 최초의 빛
고니 발에는
벌레
하늘 글
코이께 마사요(小池昌代)
밤사람
네거티브, 검판
폐차통지서를 받고
돼지 기르는 집에서
양양 내수면연구소
나옹
미나리꽝
가지 울음
파주 북시티의 마지막 담배
천수(千手)
겨울 논에서
11월 다람쥐
작고 시인
매직아이를 열지 마
다시 비선대
밤 미시령
다시 서울
선상의 시
4월
단풍연어 매만지면서
여치의 눈
버티컬 블라인드가 열릴 때
얼어붙는 울음 하나
나의 동굴
흰 모래의 잠
뚱칭에서 온 한 여성을 위하여
생전 도일처(都一處)에 와서
발바닥은 모시조개밭
싸우는 별을 보며
앗 첫얼음 얼다
찢어지다, 또 찢어지다
4월
경호원 K

해설_김춘식
시인의 말

저자 소개 1

高炯烈

속초에서 태어나 자란 고형렬(高炯烈)은 「장자(莊子)」를 『현대문학』에 발표하고 문학을 시작했으며 창비 편집부장,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첫 시집 『대청봉 수박밭』 을 출간한 뒤 『밤 미시령』,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등의 시집 외에 『등대와 뿔』 같은 에세이를 통하여 갇힌 자아를 치유하고 성찰했다. 장편산문 『은빛 물고기』에서는 자기영토로 향하는 연어의 끊임없는 회귀정신에 글쓰기의 실험을 접목시켰다. 히로시마 원폭투하의 참상을 그린 8천행의 장시 『리틀보이』는 일본에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켰으며, 장시 『붕새』를 소량 제작하여 지인에게 나누고
속초에서 태어나 자란 고형렬(高炯烈)은 「장자(莊子)」를 『현대문학』에 발표하고 문학을 시작했으며 창비 편집부장,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첫 시집 『대청봉 수박밭』 을 출간한 뒤 『밤 미시령』,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등의 시집 외에 『등대와 뿔』 같은 에세이를 통하여 갇힌 자아를 치유하고 성찰했다. 장편산문 『은빛 물고기』에서는 자기영토로 향하는 연어의 끊임없는 회귀정신에 글쓰기의 실험을 접목시켰다.

히로시마 원폭투하의 참상을 그린 8천행의 장시 『리틀보이』는 일본에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켰으며, 장시 『붕새』를 소량 제작하여 지인에게 나누고 품절하면서 “이 모든 언어를 인간이 아닌 것들에게 바친다”는 선언과 함께 분서를 통한 언어의 미완을 확인하고 자기 갱신을 재촉했다. 『시평』을 창간하고 13년 동안 900여 편의 아시아 시를 소개하며 시의 지궁한 희망을 공유하는 한편, 뉴욕의 아세안기금을 받아 시의 축제를 열면서 『Becoming』(한국)을 주재하고『Sound of Asia』(인니)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 시 교류에 앞장섰다.

낯선 현실과 영토를 자기 신체의 일부로 동화시키면서 내재적 초월과 전이를 지속해가는 고형렬은 15년 동안 삶의 방황소요와 마음의 무위한 업을 찾아 장자 에세이 12,000매를 완성했다. 최근엔 시바타 산키치, 린망 시인 등과 함께 동북아 최초의 국제동인 [몬순]을 결성했으며, 베트남의 마이반펀 시인과의 2인시집 『대양(大洋)의 쌍둥이』를 간행하기도 했다. 백석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현대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대청봉 수박밭』 『해청』 『사진리 대설』 『성에꽃 눈부처』 『김포 운호가든집에서』 『밤 미시령』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유리체를 통과하다』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장시 『리틀 보이』 『붕(鵬)새』, 장편산문 『은빛 물고기』 『고형렬 에세이 장자』(전7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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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184g | 125*200*20mm
ISBN13
97889364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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