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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David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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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 ㅣ 김길원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의 잔잔한 물결, 그 아래에는 무슨 일들이 있을까요? 때때로 아주 조용하게 보이지만 바다는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답니다. 바람이 해수면을 움직여서 파도를 만들고, 파도는 바닷물을 움직여 이동하게 한답니다. 공기가 움직이듯이 바닷물도 이런 저런 조건에 따라 수평으로든 수직으로든, 작거나 크게 움직인답니다. 그 가운데 생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고 있어요. 육지에 사는 생물들과 다른 생김새의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들도 땅 위의 생물들처럼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잡아먹기도 하며, 적으로부터 스스로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책 『풍덩! 바다 속으로 떠나요』에는 그런 바다 속 생물들의 이야기와 모습이 빼곡히 담겨 있답니다. 엄마와 아기 돌고래, 돌고래 친구들이 장난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가장 무섭다는 백상아리, 상어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고래상어도 이 책에 등장합니다. 새끼를 돌보는 아빠 해마와 그를 닮은 해룡도 만날 수 있어요. 화려한 색깔의 산호초를 만드는 산호들이 동물이라는 것도 그들이 어떻게 다른 물고기들을 숨겨 주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너무 깊어서 햇빛이 미치지 않는 어두운 바다 속에 사는 물고기들의 특이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그림을 펼치면 아귀가 어떻게 먹이를 잡아먹는지, 문어가 어떻게 얼룩뱀장어에게서 도망가는지도 볼 수 있답니다. 적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참복어, 비늘돔, 가자미의 재미있는 전략도 그림을 펼치면 알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읽어도 기억에 남을 책입니다. 처음 읽을 때, 그림을 펼치기 전에 그림의 뒷면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