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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집 적막강산 1963년
제1부 목련·28 | 나무·30 | 마을 길·31 | 소를 몰고 간다·32 | 들길·33 | 풍경에서·35 | 비 오는 날·36 | 창(窓) 1·37 | 창(窓) 2·39 | 창(窓) 3·41 제2부 초상정사(草上靜思)·44 | 코스모스·45 | 여름밤 강변에·46 | 밤비·47 | 달밤·48 | 강가에서·49 | 호수·50 | 이월(二月)·51 | 그대·52 제3부 귀로·56 | 무엇인가 말하는 것은·58 | 낙화·59 | 눈 오는 밤에·61 | 불행·63 | 실솔가(??歌)·65 | 봄비·67 | 빈 들에 홀로·68 | 산(山)·69 | 비·70 제4부 나의 시(詩)·74 | 송가(頌歌)·76 | 종전차(終電車)·78 | 종소리·80 | 노년환각(老年幻覺)·82 | 이월(二月) 해안·84 | 가정(家庭)·86 | 한일초(閑日抄)·88 | 시(詩)를 쓰지 못하는 시인 1·89 | 시(詩)를 쓰지 못하는 詩人 2·90 발문 _ 엽서·94 제2시집 돌베게의 시 1971년 봄밤의 귀뚜리·98 | 반딧불·100 | 손·101 | 유성(流星)·102 | 하늘만 한 안경·103 | 하운(夏雲)·104 | 밤·105 | 삼월은·106 | 곡 최계락(哭崔啓洛)·108 | 자전차와 맥주가 있는 풍경·109 | 위약(違約)·110 | 화가·112 | 가을변주곡·114 | 먼발치에서·115 | 전쟁시(戰爭詩)·116 | 돌베개의 시(詩)·117 | 감기·118 | 구식여수(舊式旅愁)·119 | 무슨 짐작 있어·121 | 숲·122 | 소묘·123 | 바다·124 | 산비·125 | 축제 또는 내란·126 | 겨울의 비·127 | 이백(李白)에게·128 제3시집 꿈꾸는 한발 1975년 제1부 폭포 ·132 | 랑겔한스섬의 가문 날의 꿈·134 | 엑스레이 사진·136 | 자갈밭·137 | 고전적 기도(祈禱)·138 | 나의 하루·139 | 썰물·140 | 장마·141 | 백치풍경(白痴風景)·142 | 첨예한 달·144 | 석탄·146 제2부 사막의 소리·148 | 복면의 삼손 ·150 | 기적(奇蹟) ·151 | 루시의 죽음 ·153 | 동상(凍傷)·154 | 천 년(千年)의 독(毒) ·156 | 칼을 간다·157 | 해바라기 ·158 | 국거리 ·159 | 손가락 ·161 제3부 바늘·164 | 무지개 음독(飮毒)·165 | 식인종의 이빨 ·166 | 바다·167 | 자정(子正)의 숲·168 | 악어와 해바라기 ·169 | 사랑가(歌) ·170 | 발열(發熱) ·171 | 물 ·172 | 꽃샘 ·173 자서(自序)·176 제4시집 풍선심장 1981년 제1부 암세포·182 | 면도·184 | 바다무제(無題)·186 | 분수(噴水)·187 | 오진(誤診)·188 | 간반(肝斑)·189 | 나뭇잎을 가만히 들여다보면·191 | 가을맞이 연습·193 | 풍선심장·195 | 슬로비디오·197 | 복어·199 | 세쌍동이 왕자·200 | 자연연구·202 | 탐욕의 서랍·204 제2부 장마·208 | 바늘·209 | 랑겔한스섬의 가문 날의 꿈·210 | 자갈밭·212 | 첨예한 달·213 | 복면의 삼손·215 | 동상(凍傷)·216 | 무지개 음독(飮毒)·218 | 고전적 기도·219 | 칼을 간다·220 제3부 구식여수(舊式旅愁)·222 | 손·224 | 밤·225 | 유성(流星)·226 | 곡 최계락(哭 崔啓洛)·227 | 비·228 | 노년환각(老年幻覺)·230 | 무엇인가 말한다는 것은·232 | 시인은 말한다 _ 허무(虛無)의 창조(創造)·234 제5시집 보물섬의 지도 1985년 제1부 고압선·240 | 권주가(勸酒歌)·242 | 수직의 언어·244 | 비행접시·246 | 외톨바다·248 | 백일홍·250 | 사해·251 | 해일경보·253 | 편자·255 | 호안석(虎眼石)·256 | 징깽맨이의 편지·257 | 꽃·260 | 전라(全裸)의 눈·262 | 무희·264 제2부 보물섬의 지도·268 | 독시법(讀詩法)·270 | 바람 한 줌·272 | 그해 겨울의 눈·274 | 옹기전·276 | 월광곡(月光曲)·277 | 비·279 | 다시 사해·281 | 절두산(切頭山)·282 | 맥타령·284 | 머리감기·286 | 부재·288 제3부 석류·292 | 가슴·294 | 밤바다·297 | 소리고(考)·299 | 시계(時計)·301 | 등·302 | 헛된 농사·304 | 거미·305 | 무명의 사자(死者)에게·306 | 절망아 너는 요새·308 | 황혼·310 | 뱀·311 제4부 자연연구(自然硏究)·314 | 눈에 대하여·320 | 제5부 불꽃 속의 싸락눈·324 시인은 말한다·334 제6시집 심야의 일기예보 1990년 제1부 멸망의 취미·337 | 일기예보·338 | 나의 취미는 멸망이다·340 | 극약처방·342 | 풍치·344 | 물거품 노트·346 | 미끄럼대·347 | 노을길·349 | 만개·350 | 확실한 유언비어·351 | 소·352 제2부 먹통전화·353 | 항복에 대하여·354 | 측량기사 K·356 | 들개·358 | 겨울 나그네·360 | 미행·362 | 주모자·364 | 먹통전화·366 | 은하 그림·368 | 정적의 개·370 | 목마름·371 | 월평선이 있는 풍경·373 | 11월·374 제3부 시지프스의 달력·377 | 파도소리 ·378 | 모비딕·380 | 명창·381 | 확산·383 | 착각·384 | 시의 바다·385 | 낮달·386 | 동행·387 | 길·388 | 비가(悲歌)·389 | 시지프스의 달력·390 | 신나는 마을·391 | 동어반복·393 | 이사 ·394 | 세월·396 제4부 연애편지·399 | 겨울 소나기·400 | 연애편지·402 | 뻐꾸기 ·404 | 독감·405 | 오지 환상·407 | 해적 ·409 | 달빛 자명종·411 | 숯불·413 | 이명증·414 | 잊혀진 싸구려 ·415 | 즐거운 내 집·416 | 찔레꽃·418 제5부 거시기 머시기·421 | E·T·422 | 화형·424 | 물고기 ·425 | 조화(造花)·426 | 전천후 산성비·428 | 고호의 마을·430 | 구두 ·432 | 불행 중 다행·433 | 진달래 ·434 | 거시기 머시기·435 | 폭탄·437 | 무게·438 | 바다·439 | 눈·440 독자를 위하여·444 제7시집 죽지 않는 도시 1994년 제1부 겨울의 죽음·450 | 병아리·451 | 죽지 않는 도시·453 | 석녀(石女)들의 마을·455 | 6백만 불의 인간·457 | 여름이 없는 여름·459 | 우체부 김 씨·461 | 고독한 달걀·463 | 비오디 피피엠·465 | 폐차장에서·467 | 버려진 미인·468 | 코끼리와 나그네·469 | 우리 시대의 꿈·470 | 메갈로폴리스의 공룡들·471 | 고엽제·472 | 어느 공원·473 | 8월의 눈·475 | 라면봉지·477 | 서울로 이사 온 밀레의 이웃·478 제2부 신 만전춘·480 | 까마귀·481 | 번호·483 | 전쟁놀이·485 | 깡통에서 나온 아이들·487 | 물구나무서기·489 | 마음 비우기·491 | 시의 나라·492 | 장님 아나롯다·493 | 우리 시대의 소·495 | 달의 자유·497 | 두 공장·498 | 것봐 그래봤자·499 | 빗속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501 제3부 모래·504 | 마지막 희망·505 | 과녁·507 | 독주·508 | 장미의 계절·509 | 상처 감추기·511 | 보들레르·513 | 놀이터 풍경·515 | 엑스트라·516 | 자화상·517 | 단순한 꿈·518 | 타조·519 | 배반·520 | 겨울 기다리기·521 | 틀림없이 겨울이·523 | 만유인력·525 | 잔인한 비·526 제4부 길·528 | 우주선 취한 배·529 | 비의 나라·531 | 구식 철도·533 | 각설이 노래·535 | 희망의 집·536 | 돌의 환타지아·537 | 말의 안방·539 | 모래성·541 | 백목련·543 | 통일전망대·545 | 비눗방울·546 자서·548 제8시집 절벽 1998년 제1부 절벽·552 | 한 매듭·553 | 저 바람 속에서·555 | 소풍·557 | 숨바꼭질·559 | 실크로드·561 | 귀·562 | 거꾸로 가는 시계·564 | 어젯밤 꿈에·566 | 새 발자국 고수레·568 제2부 나의 집·572 | 미로·573 | 앉은뱅이꽃·574 | 물에 그린 그림·575 | 비극·576 | 그래 그렇구나·577 | 동굴·579 | 완성·581 | 나의 귀뚜라미 요리·582 | 원형의 눈·583 | 허무의 빛깔·585 제3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588 | 이름 한번 불러보자 박재삼·589 | 병마용·591 | 미래를 믿지 않는 바다·593 | 만년의 꿈·595 | 귀머거리의 음악·596 | 모순·598 | 파도·599 | 저쪽 낭떠러지·600 | 다시 비극·602 | 술래잡기·1·603 제4부 나팔소리 울리는 마을·606 | 술래잡기·2·607 | 센양의 아침 풍경·609 | 대·611 | 소금·613 | 민들레꽃·615 | 낙조·617 | 달·618 | 눈·619 | 해바라기·620 시인의 말 _ 불멸에 대하여·622 미간행 발표작 1998년~2005년 나팔소리 울리는 마을·624 | 나의 귀뚜라미 요리·625 | 새 발자국 고수레·626 | 그래 그렇구나·628 | 실크로드·630 | 거꾸로 가는 시계·631 | 비극·633 | 절벽·634 | 한 매듭·635 | 낙조·637 | 코뿔소·638 | 안개·639 | 세월·640 | 모순의 자리·641 | 가을 잠자리·643 | 구름과 마천루·644 | 나무 위에 사는 물고기·645 | 소리·646 | 산불·647 | 건조주의보·649 | 돌덩이 변주·650 | 그게 그거 아니냐·651 | 비극·652 | 악어·653 | 맹물·654 | 가슴창고·656 | 등짐·658 | 신용불량자·659 | 눈보라·660 | 다 왔다·661 | 멸종·662 | 원인 불명·663 | 늑대·665 | 놀이의 기하학·666 | 지구는 둥글다·667 | 먼지로 돌아오다·668 해설 _ 허무의 시학·671 연보·697 | 작품 찾아보기·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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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해설에서
이형기 시인에게는 ‘영원한 문학청년’이라는 별명이 늘 따라다닌다. 문학청년이라는 말 속에는 늘 새로운 문학 세계를 탐구하려는 열정적 자세가 포함되어 있다. 소위 말하는 문학병, 시마(詩魔)에 들려 끊임없이 앓는 것이다. 문학사는 늘 어떤 유파, 에콜, 진영에 가담하거나 제도를 운영하는 그룹이 거느린 시인들을 기억하기 마련이다. 시가 가진 배타적 결속력과 개별적인 가치판단의 특수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훌륭한 시인들에 대한 야박한 문학사적 평가는 늘 아쉽기만 하다. 특히 당대가 요구하는 문학적 태도나 조류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시세계를 끊임없이 갱신하며 개성적인 시가(詩家)를 축조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형기는 가장 모범적인 예에 속한다. 이형기는 오히려 저 홀로 우뚝 서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형기는 늘 당대의 주류와 일정 정도 거리를 두면서 시적 갱신과 자각으로 새로운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해온 시인이다. 그의 탐구자적 자세는 시세계의 변이를 훑어만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형기가 은둔자적 시인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늘 문학 현장의 중심에서 시인, 학자, 언론가, 교수로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어왔다. 새로운 논제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논쟁에 참여하고 시단의 담론을 이끌어 간 시인임을 생각한다면 이형기의 단독자적 시관은 확실히 특별한 것이었다. 이형기는 단독자였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거나 수많은 문학인을 배출해낸 동국대 국문과에서 오랜 교수 생활을 하는 문학적 권위를 누렸지만 시에서만큼은 늘 문학청년으로서의 태도를 잃지 않았다. 이형기 선생은 지금까지 8권의 신작 시집과 3권의 시선집을 출간했다. 그 외 11권의 시론집과 평론집 등을 상재했다. 이제 8권의 이형기 시집과 미발표작을 묶은 전집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이형기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귀한 자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소설 미치광이로 불리었던 소년 시절에서부터 병을 얻어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노년에 이르기까지 이형기는 늘 창작의 열망과 천재적 자의식을 놓지 않았던 ‘영원한 문학청년’이었다. ― 이재훈 시인의 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