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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지 구 목 련 여 우 귀 귀울이면 이곳에 올래? 여 치 가을 송장 초분 여인 금 사람꽃 春 服 폭 포 신춘 2월 비 치는 南道 봄 아미타魚 장 님 우 수 봄 淸凉寺址 지나가다 古 鏡 산비둘기 운락국민학교 바람 나뭇잎 아들이 슬픈 수상행식 갈매기 공중 사랑이 아니고 다시 오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디 계세요 제 2 부 참외 저녁 옻나무 속초 광복절 무렵 처 자 호박꽃 속 호박벌 소요산 입구에서 유자청 여름 진달래나무를 보다 부 부 정월은 빠르게 지나간다 詩 賞 외로운 산골, 외로운 물소리 永郞 호수 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햇살 같은 열반 잔치 전에 소년 갈매기를 보며 절 호수 밤을 지키다 春 鳥 그윽한 회포 물 罰 피지 않는 꽃 산의 황혼을 보며 내린천에 띄우는 편지 제 3 부 창가 연못 성에꽃 눈부처 설악산 끝 봉정암 제 비 모정이 있다 대흥사 여관 창밖에 유리창 바쁨 속에 가을 하늘을 쳐다보다 저 세상 밤하늘을 보며 소 란 오 인 선암사 책 김소월꽃 건봉사 여름에 가서 꽃자리 여 름 오이 마사지 목욕탕에서 청수박 속으로 나의 디오니소스들 아들이 슬프다 제설 기구 사과씨 山길 94 연어가 지나가는 도시의 침묵을 듣는다 일 산 떠돌이별들에게 軍 두루미 후기 |
高炯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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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꽃빛이 너무 아름답기로서니
사람꽃 아이만큼은 아름답지 않다네 모란꽃이 그토록 아름답다고는 해도 사람꽃 처녀만큼은 아름답지가 못하네 모두 할아버지들이 되어서 바라보게, 저 사람꽃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는가 뭇 나비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여도 잉어가 아름답다고 암만 쳐다보아도 아무런들 사람만큼은 되지 않는다네 사람만큼은 갖고 싶어지진 않는다네 --- p.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