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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1. Poetry x Interview

시: 마법의 영역
인터뷰: 왼쪽 눈꺼풀
인터뷰: 머리카락
인터뷰: 붙어 있는 손톱
인터뷰: 오른쪽 날개뼈

Part2. Poetry x Novels

시: 모두 모여서
시: 너무 어렵지 않다면
소설: 행운의 소설
소설: 행성의 조수
소설: 소박한 뼈

Part3. Poetry x Criticism

시: 사마리안
시: 먼저 맞으면 맞지 않아도 된다
논평: 음악으로 보는 중2병 이야기
논평: 저급하고 일탈적인 음지 속 레즈비어니즘 훑어보기

Off the Record Book. Behind Story

왼쪽 눈꺼풀과의 이야기
머리카락과의 이야기
붙어 있는 손톱과의 이야기
오른쪽 날개뼈와의 이야기

저자 소개13

대학에서 아동학과 청소년학을 전공했다. 대학 내 성소수자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성소수자·여성 인권 단체, 위기청소년 지원 센터 등에서 상근자로 일하며 인권 상담 활동 등을 했다. 퀴어 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은데, 2018년부터 케이팝 아이돌 팬덤과 퀴어 운동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케이팝과 퀴어의 접점에 관한 글을 간간이 써오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퀴어돌로지》(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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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 우연한 사랑, 필연적 죽음』을 함께 썼다.
1987년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김승일 시인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3개월 동안 발표한 시와 에세이를 모두 모았고, 미공개 편지와 일기글 77편을 실었다. 김승일의 작품으로는 시집 《에듀케이션》(2011), 《여기까지 인용하세요》(2020), 《항상 조금 추운 극장》(2022), 산문집 《지옥보다 더 아래》(2024) 등이 있다. 2016년 제19회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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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독립문예지 『베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소공포』(2022, 민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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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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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이가 모르는 승일이 친구
대중음악을 사랑하고 살아가며 보고 느낀 것을 쓰는 사람. 웹진 <아이돌로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정확하게 하고 싶습니다. 시는 바로 그 멍청한 원동력입니다.
2014년 단편소설 「오른쪽」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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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2019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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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공저)가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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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고쳐 쓰는 중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278g | 115*210*20mm
ISBN13
9791167566270

책 속으로

[인터뷰]

"어렸을 때 전 되게 선택적인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눈꺼풀이죠. 보고 싶으면 보고, 안 보고 싶으면 닫아 버리고."
(왼쪽 눈꺼풀의 인터뷰 中)

"통제를 하려면 감각이 있거나 내가 움직일 수 있어야 되는데 머리카락은 그게 안 되니까 전 일종의 기분 같은 거네요."
(머리카락의 인터뷰 中)

"손톱은 고통의 진동을 느낀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고통을 느낄 때 그곳에서 배어나오는 어떤 떨림 같은 것이요."
(붙어 있는 손톱의 인터뷰 中)

"전완근이라든가 이두라든가 하는 강력한 근육 쪽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고통은 그런 것들을 전부 건너뛰고 가장 연약한 오른쪽 날개뼈 뒤쪽 근육에서 통증으로 변화하더군요. 많은 존재들로 구성된 곳에서 노동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약한 것부터 터져나간다는 사실. 그게 인상 깊었습니다."
(오른쪽 날개뼈의 인터뷰 中)

[시]

"명재는 명제를 좋아하겠네 수학 첫 시간에 선생님한테 이 말을 듣고 곧바로 수포자가 되었다."
(너무 어렵지 않다면 中 / 고명재)

"저는 감정과 반대로 표정을 지을 줄 알아요 / 이것도 마법인지 알고 싶어요"
(마법의 영역 中 / 백은선)

"모두가 구르고 모두를 굴리는 샐러드 볼에서 / 영원은 발에 걸릴까, 발을 걸어버릴까?"
(모두 모여서 中 / 오의찬)

"한 사람의 어린 시절을 묻으려면 / 한 마을이 필요합니다"
(사마리안 中 / 하람)

"이해되시죠? // 처맞기 전에 // 내가 파이프를 들자 // 사람들이 이해하기 시작한다"
(먼저 맞으면 맞지 않아도 된다 中 / 신주연)

[소설]

"그러나 순수한 쓰기가 인간에게 정말로 가능할까? 순수한 쓰기라는 것은 누가 정의하는가. 애초에 인간이 순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존재일까."
(행운의 소설 中 / 김계피)

"시급으로 벌어먹고 사는 시간강사에게 충분한 애도는 사치였다. 애도 뒤에 후폭풍으로 오게 될 보강 일정이 더 숨막혔다."
(소박한 뼈 中 / 이나리)

""호구 조사를 하겠다는 거구나.” 서키의 이야기를 들은 카터 형이 껄껄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호구 조사. 서키가 연구 주제를 말하고 난 뒤 백번은 들은 농담이었다. 카터 형은 서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호구 호구""
(행성의 조수 中 / 정지돈)

[논평]

"아티스트와 희로애락을 함께한다는 감각을 갖고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지만, 그런 팬들의 근간을 이루는 원동력 역시 미성숙한 아티스트의 표현에 미성숙한 팬이 몰입한 기억이다. 인격적 성숙을 발전이라고 여기는 통념과 달리, 음악가로서의 절정이 인간으로서의 성숙과 별개일 수 있어 보인다."
(음악으로 보는 중2병 이야기 中 / 예미)

"여자들은 어떤 세계의 여자들을 여자로 끼워주지 않는다. 그 어떤 세계는 AV 업계이기도 하고 성 노동 판이기도 하다. 대충 ‘한남’의 영역을 비여성이라고 취급한다고 보면 된다. 레즈비언은 여자 되고 싶기에, 혹은 여자이기에 역시 그런 세계에서 레즈비언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그곳에는 레즈비언들이 있다."
(저급하고 일탈적인 음지 속 레즈비어니즘 훑어보기 中 / 권지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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