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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공원에서 함께 가는 길 돌아오는 길 |
Shuzo Oka,おか しゅうぞう,丘 修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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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으로 장애아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 내어 마음을 울리는 오카 슈조 선생님의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오캬 수조 선생님은 일본의 도쿄 도립 특수학교에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오랫동안 가르쳤습니다. 큰 병을 앓고부터 장애아를 다룬 글을 쓰기로 결심한 선생님은 장애아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 내는 감동적인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아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주고 다시 한 번 장애아들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서 국내 주요 전문기관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우리 누나>로 이름을 알린 작가이기도 합니다. 오카 씨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신이 매우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쑥쑥 빨려 들어가는 작품을 만나기는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스나다 히로시(월간아동문학 편집장)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동이 2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장애인들의 이동보장권을 외치며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대할 때면 뭔가 피해를 줄 것 같아서 피하는 우리들, 장애인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소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장애인도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분명 있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담담하지만 힘차게 말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미래가 되길 바란다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 주어야 하는 소금 같은 작품입니다. <우리 누나>가 내 가족, 내 친구, 내 친척의 장애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면 <나는 입으로 걷는다>는 한 발 더 나아가 이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장애인을 다룬 이야기는 으레 무겁고 어두울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한방에 날려 줄 정도로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