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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시인더러
조태일
창비 199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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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책소개

목차

제1부
아우 기선에게/풍경/화순 적벽가/눈보라 속의 좌담/연가/정처가 없다/보리밭/꽃사태/밥상 앞에서/첫눈/타는 가슴으로/무지개/떠나겠읍니다/밤에 쓴 시/순천으로 띄우는 편지

제2부
소리/우는 마음들/황금빛 눈물/하늘을 보며/눈물/소리의 숲/운다/마음/우느냐?/나의 눈물 속에는/사랑을 찾아서/초겨울/우는 풍경/달빛이 찾아와/파랑새

제3부
바람이 불어도/시인은/수수께끼/꿈과 법/시인의 어깨 너머에는/정상을 향하여/이상한 계절/단풍을 보면서/성에/사랑/불씨/백두산/편운(片雲)/산행에서/끼리끼리

제4부
바위/이제야 깨달았다/눈망울/벌판/잡것들/선언/꿈속에서/수갑/해빙/신화/짝지어주기/앞으로는 필요없을 시/아직 살아 있기에/광주/깊은 잠/자유가 시인더러

제5부
흐느끼는 활자들/미꾸라지도 뛰었었소/젊은날의 일들/더도 말고 덜도 말고/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위하여, 위하여/다오, 다오, 다오!/어찌 하오리까

저자 소개 1

1941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었다. 1969년 월간 시전문지 『시인詩人』을 창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고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였다.시집 「아침 선박(船舶)」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시선집 「연가」 「다시 산하에게」 「나는 노래가 되었다」, 시론집 「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 「알기 쉬운 시창작 강의」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전라남도 문화상,
1941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 선박]이 당선되었다. 1969년 월간 시전문지 『시인詩人』을 창간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냈고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하였다.시집 「아침 선박(船舶)」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시선집 「연가」 「다시 산하에게」 「나는 노래가 되었다」, 시론집 「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 「알기 쉬운 시창작 강의」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전라남도 문화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9년 작고 후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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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20604

책 속으로

이 나라 사람들은 너무 착해
마음들이 텅텅 비어 있어
큰일은 큰일이야

이 나라 사람들은 너무 순해
가슴에 찬바람만 일어서
큰일은 큰일이야

그런 까닭으로 거부할 줄이야
목발을 짚고 거부할 줄이야
목손을 저어 저어 거부할 일이야
목발로라도 길길이 뛰면서
목손으로라도 부은 눈 부비면서
착한 눈 뜰 일이야

탱자나부 가시에 걸려
퍼덕이는 헝겊조각의 몸부림으로,
그 먼지들의 풀풀거리는 아우성으로
거부할 일이야

우리들의 모든 몸짓은
강가에서는 갈대의 흔들림으로
대숲에서는 대나무의 꼿꼿함으로
벌판에서는 천태만상의
오곡백과로 영글 일이야

-외국문학, 1984

--- <선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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