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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다섯 가지 장르, 다섯 가지 맛 냉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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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앤솔로지

이 상품의 태그

MD 한마디

‘냉면’을 주제로 진행한 안전가옥 공모전 수상작품집 입니다. 어떤 이에겐 후식, 어떤 이에겐 열광하는 음식인 만큼, 냉면을 주제로 한 로맨스, SF, 호러, 블랙코미디, 성장물의 다양한 장르를 담았습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읽으면 바로 냉면이 먹고 파지는 책이에요. - 소설 MD 이주은

책소개

목차

A, B, C, A, A, A _ 4
혼종의 중화냉면 _ 44
남극낭만담 _ 90
목련면옥 _ 170
하와이안 파인애플 냉면은 이렇게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다 _ 228
작가후기 _ 272

저자 소개 5

공저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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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태어나 2001년 소설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했고 이후 [한국일보]를 통해 『안나의 별찌』(2003), 문학잡지 [보일라]를 통해 『큐브릭스』(2010) 등을 연재했다. 현재 글쓰기 강좌를 운영 중이며 출판사 키스더북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과 시나리오를 쓴다. 인터뷰와 현대사 아카이빙을 가장 잘 한다. 『옥탑방 고양이』를 썼고, 가덕도 아카이빙 '흐르는 섬 가덕도'를 만들었다. 웹소설과 웹툰 스토리를 하고 있다. 인간을 현혹하는 이야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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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범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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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아동 청소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아홉수 가위』, 『카피캣 식당』, 『쉬프팅』, 『라와인드 베이커리』, 『도서관 문이 열리면』, 『호랑골동품점』등이 있으며,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틈새에 쭈그려 앉아 밖을 보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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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홍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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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인, dcdc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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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전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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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듀얼』 『불귀도 살인사건』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안개 미궁』 『어두운 물』 『어두운 숲』 『앨리게이터』 『촉법소년 살인사건』 『어제에서 온 남자』 『더 컬트』 『닥터 아포칼립스』 『흉담』 『사이킥 걸』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믹스테이프』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듀얼』 『불귀도 살인사건』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안개 미궁』 『어두운 물』 『어두운 숲』 『앨리게이터』 『촉법소년 살인사건』 『어제에서 온 남자』 『더 컬트』 『닥터 아포칼립스』 『흉담』 『사이킥 걸』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믹스테이프』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살롱 드 홈즈』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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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의 관심사를 풀이하는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팔도 동물 열전』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등의 교양서가 있고, 『사설탐정사의 밤』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의 관심사를 풀이하는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팔도 동물 열전』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등의 교양서가 있고, 『사설탐정사의 밤』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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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76g | 100*182*20mm
ISBN13
9791196347024

책 속으로

그랬다. 나는 남자 보는 눈이 없었다. 적어도 이 논픽션 소설의 끝에 이르기 전까지는. 나는 누구에게 견줘도 지지 않을 멍청한 사랑을 계속해 왔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과 꼭 진주 하연옥에 냉면을 먹으러 왔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내가 먹은 냉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내가 저지른 멍청한 연애담이기도 하다.
---p.10 「A, B, C, A, A, A」중에서

여덟 살인가 아홉 살인가. 친구가 놀러 왔었다. 여름방학 중이었다. 시원한 걸 만들어 줄게. 중학생이던 언니가 중화냉면을 만들어 주었다. 친구는 한 입을 먹고는 인상을 썼다. 이상해. 이건 냉면 아니잖아. 친구는 길게 혀를 빼고 퉤퉤, 침을 뱉는 시늉을 했다.
---p.51 「혼종의 중화냉면」중에서

남극대륙에서 냉면 한 그릇을 먹으려다 이 모든 시련과 불운 그리고 고통을 겪게 되리라는 것을 과연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어요?
---p.94 「남극낭만담」중에서

그 어둠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가득 들어차서는 쉰내를 푹푹 풍기고 있던 곰삭은 어둠 말이다.
---p.210 「목련면옥」중에서

“그게 아니야. 장사 잘되는 방법을 알아내는 건 우리 목표가 아니야. 절대 아니야. 우리는 장사 잘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게 아니라, 장사 잘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 같은 일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쓰는 지 알아내려고 하는 거야. 그리고 그렇게 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게 우리 일이라니까.”

---p.252「하와이안 파인애플 냉면은 이렇게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다」중에서

줄거리

「A, B, C, A, A, A」 - 김유리
시시콜콜한 화제부터 유머코드, 정치적 견해까지 모든 것이 잘 맞던 대학 선배 B. 오랜 연애 끝에 B와 결혼하지만 그는 무력한 남편이 되어 외도를 한다. 결국 B의 빚 절반을 떠안은 채 이혼하게 된 여자 A. 이혼 후 만난 남자 C는 자칭 ‘롸커’다. 하지만 그가 아는 롸커는 김경호 뿐이고 온갖 찌질함으로 무장한 C는 여자에게 구질구질한 연애의 전형을 경험하게 해 주는데…
그때 나타난 남자 A. 그는 여자 A보다 열세 살이나 어린 연하인데, 심지어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며 능력까지 좋다. A는 아무것도 없는 여자에게 대뜸 사귀자고 한다. ‘땡잡았다’하고 2년 동안 별 탈 없이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둘. 하지만 이제 여자는 A에게 묻고 싶다.
‘내가 왜 좋아요?’ 그런데, 진짜 물어봐도 되는 걸까? 이 남자, 정말 정체가 뭘까?

「혼종의 중화냉면」 - 범유진
호주의 작은 마을, 카드웰에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워킹 홀리데이 차 온 청년들이 머물고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 날 것 같은 곳, 하지만 정작 이곳을 채우고 있는 것은 혼혈과 이방인에 대한 차별과 패배의식이다. 그러던 중 호주의 작은 마을 카드웰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 ‘신’. 미유는 신과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음식 중화냉면을 만들어 먹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이들 앞에 등장한 방해꾼 ‘유’. 신의 룸메이트인 유는 ‘잡종’이 뭔지 아냐며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데…

「남극낭만담」 - dcdc
남극 대륙에 한국 최초로 건설된 장보고 기지. 우 감독은 다큐멘터리 촬영 취재 차 장보고기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상상했던 만큼의 낭만적인 남극의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날, 룸메이트 세연의 제안으로 우 감독은 세 번째 남극 기지 후보지를 탐사하는 K-루트 탐사에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탐사팀장 김 박사의 실수로 대원들이 타고 있던 차가 조난당한다. 그리고 우 감독은 기괴한 문양으로 가득한 빙저 미궁 속에서 눈을 뜬다. 핏자국만 남기고 사라진 김 박사. 기지와 통신은 두절되었다.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복도를 따라가면서 우 감독과 세연은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목련면옥」 - 전건우
악몽 같은 IMF가 찾아온 그날, 집안에는 온통 붉은 딱지가 붙고 준민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한 겨울 공사판을 전전하다 우연히 본 구인광고를 통해 목련면옥을 찾은 준민. 목련면옥은 한 겨울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냉면 가게이다. 일자리를 얻었지만 준민은 이내 목련면옥의 수상함을 감지한다. 한겨울에도 가게로 몰려드는 사람들, 굳게 닫힌 별채와 의심스런 사장. 비밀을 알고서도 입을 열지 않는 종업원들. 과연 그들이 지키고 있는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하와이안 파인애플 냉면은 이렇게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다」 - 곽재식
실패를 두려워하던 취준생인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온 연락. 대학 창업동아리에서 만났던 선배 ‘영란’이다. 영란은 나에게 일자리를 주며 함께 하자고… 뭐라고? ‘이 회사는 결국 실패해야 한다’고? 시작부터 수상한 AI 냉면 컨설팅 회사에서 벌어지는, 실패하려고 할수록 점점 성공하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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