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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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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글 - 깨달음이 있는 발걸음

좌절에서 태어난 깨달음의 즐거움
다산, 좌절의 고통을 곱씹다
다산의 눈에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것들
찰방직에서 찾은 세 가지 즐거움

이매창, 시와 사랑에 얽힌 명기의 삶
조선시대, 기생이란 이름의 여자로 산다는 것
시를 통해 평생을 이어간 사랑
종일토록 술잔을 주고받으며 시를 나누고
매창과 황진이, 같은 듯 다른 두 여인
매창, 다시 살아나다

충무공, 최후까지 충성을 다하다
40전 40승 신화의 시작
국가의 심장부를 지켜낸 사나이
끝까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영원히 지지 않는 불멸의 정신이여

죽어서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왕릉의 조건
태조가 홀로 묻힌 까닭은?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만은 거절하지 못하고…
원릉, 죽어서도 계속된 사랑

역사 속 그들과 함께 걷는 길
전통이 곱게 스민 동네, 성북동
한 걸음 내딛는 곳마다 예술가의 향기가 스며들고
성북동을 걷는 것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는 것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질긴 우리의 역사
경주의 남산이 품고 있는 마애불
내 안의 부처를 찾아서
신라인이 만난 큰 바위 얼굴

권력, 건축을 탐하다
무엇을 위한 궁궐인가?
경복궁, 또 다시 태어나다
역사가 쌓이는 시간만큼 종묘도 커진다
살아 있는 건축과 죽은 건축의 차이

그럼에도 남한강은 소리 없이 흐를 뿐이다
민초들의 피와 땀이 서린 부론
파란만장한 역사와 신화가 깃든 부론
제왕들의 고행길이 된 부론
향기로운 인물들이 거쳐 간 부론
그래도 강물은 흐르고 또 흐른다

햇빛에 바래고, 달빛에 물든 스승의 길
그는 왜 치악산으로 숨었을까
왕의 스승이 된 은둔 선비
치악산 곳곳마다 운곡과 태종의 이야기가 깃들고

옛 그림에서 잃어버린 경관을 찾다
섬으로 바뀐 산, 선유도
사라진 섬, 잊혀진 섬 저자도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다

결코 흐트러지지 않을 금강의 문화를 찾아서
백제문화 속의 또 다른 백제문화
백제를 닮은 사람들
지금, 조선의 선비정신 바로 보기
배우고 또 배우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아이였다
언어로 그림을 그리다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도록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소설
다시 만나는 황순원

노래는 강줄기처럼 흐른다
이 노래는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우리 삶을 품은 노래
아리랑 가는 길목마다 새로운 꽃은 피고

저자 소개 10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현재 문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전통시대의 문화와 문헌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분석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왔다. 대동문화연구원장과 한국18세기학회 회장, 한국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명승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제34회 두계학술상과 제16회 지훈국학상, 2023년도 SKKU-Fellowship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양의 도시인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벽광나치오』, 『정조의 비밀편지』, 『궁극의 시학』, 『선비답게 산다는 것』,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현재 문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전통시대의 문화와 문헌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분석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왔다. 대동문화연구원장과 한국18세기학회 회장, 한국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명승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제34회 두계학술상과 제16회 지훈국학상, 2023년도 SKKU-Fellowship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양의 도시인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벽광나치오』, 『정조의 비밀편지』, 『궁극의 시학』, 『선비답게 산다는 것』,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채근담』, 『택리지』(공역), 『해동화식전』, 『한국산문선』(공역), 『소화시평』, 『북학의』, 『녹파잡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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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Hwa,李離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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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우고 초서와 『주역』을 연구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난중일기의 교감학적 검토』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 한림원 교수와 순천향대 교양학부 및 이순신연구소 교수를 역임하였다. 2013년 유네시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 등재 시 자문위원을 맡았다. 현재는 동국대 여해연구소 학술위원장과 문화재청 현충사 전문위원으로서 이순신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난중일기를 완역하여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출간했고, 난중일기와 서간첩, 임진장초를 해독한 원문(DB)이 국가기록유산 사이트(문화재청)에 올라있다. 20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우고 초서와 『주역』을 연구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난중일기의 교감학적 검토』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 한림원 교수와 순천향대 교양학부 및 이순신연구소 교수를 역임하였다. 2013년 유네시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 등재 시 자문위원을 맡았다. 현재는 동국대 여해연구소 학술위원장과 문화재청 현충사 전문위원으로서 이순신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난중일기를 완역하여 『교감완역 난중일기』를 출간했고, 난중일기와 서간첩, 임진장초를 해독한 원문(DB)이 국가기록유산 사이트(문화재청)에 올라있다. 2015년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난중일기가 베트남어로 간행되었다.

주요 역서로는 『쉽게 보는 난중일기』, 『교감완역 난중일기』, 『단양한시선』,『이충무공종가 유물도록』초역, 『충무공사료집성』, 『충무공유사』, 『한국의 차문화 천년』(공역), 『사호집』, 『교서』(현충사)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이순신의 리더십』(여해), 〈충무공, 최후까지 충성을 다하다〉(교보문고/길위의 인문학)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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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炳周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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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錫南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서정파 시인. 1965년 인천 덕적에서 출생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방송대,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서정파 시인. 1965년 인천 덕적에서 출생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방송대,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등의 시집과『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등의 산문집이 있다. 장석남 시인의 시에는 그리움이 있다. 시간과 내력을 꿰뚫는 그의 시선 앞에서 사물들은 그 내면에 숨긴 고독을 드러내고 돌아갈 고향을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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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雲基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시힘』 동인을 만들어 활동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그동안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구름의 이동속도』, 『고비에서』 등 일곱 권의 개인 시집을 냈다. 한국 고전문학을 연구하여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와 같은 고전연구서도 냈다. 현재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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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의례운영과 건축형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간과 행위의 관계를 통해 건축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궁궐과 그에 관련된 문헌자료가 주요 관심 대상이다. 영·정조 대의 왕실사묘 건립과 영향, 조선왕실의 정침개념과 변동, 영·정조 대 국가의례 재정비와 궁궐건축, 고종 대 경복궁의 중건과 궁궐 건축형식의 정형성, 춘관통고를 통해 살펴본 경희궁의 의례공간, 조하 의례동선과 궁궐 정전의 건축형식 등 궁궐에 관한 논문을 여럿 발표했다. 공저로 『유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의례운영과 건축형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간과 행위의 관계를 통해 건축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궁궐과 그에 관련된 문헌자료가 주요 관심 대상이다. 영·정조 대의 왕실사묘 건립과 영향, 조선왕실의 정침개념과 변동, 영·정조 대 국가의례 재정비와 궁궐건축, 고종 대 경복궁의 중건과 궁궐 건축형식의 정형성, 춘관통고를 통해 살펴본 경희궁의 의례공간, 조하 의례동선과 궁궐 정전의 건축형식 등 궁궐에 관한 논문을 여럿 발표했다.

공저로 『유네스코가 보호하는 우리문화유산 열두 가지』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 『영건의궤-의궤에 기록된 조선시대 건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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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軫暎

미술사학자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 부장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원, 한국민화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민화의 시대』(2021), 『조선왕실의 태봉도』(2016),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2015), 『조선 궁궐의 그림』(2012, 공저), 『왕의 화가들』(2012, 공저), 『왕과 국가의 회화』(2011,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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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시집 『태아의 잠』, 『소』, 『껌』 등 7권, 동시집 『빗방울 거미줄』, 그림동화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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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흠은 경상북도 예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한문과 고전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고전시가와 문예콘텐츠를 전공으로 하면서 『속요 형식론』, 『다시 읽는 한국 신화』, 『손종흠의 고전문학 기행』, 『고전시가 미학 강의』, 『왕릉 역사 기행』 등 다수의 연구서와 「민족통합과 향가의 발생」, 「고전시가 텍스트의 맥락과 현장의 맥락」, 「고전문학콘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 외 여러 논문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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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인희
그에게는 기벽이 있다. 아름다운 산하를 자연으로만 관조하는데서 빗겨나 거기에 깃든 인문적 의미를 살피려는 유별난 시각과 취향이 그것이다. 햇볕에 바래 역사가 되었든, 달빛에 물들어 신화가 되었든, 그곳에는 수많은 삶의 이야기가 잠들어 있다. 이를 흔들어 깨워 잘 닦고 다듬질해 세월의 갈피에 채워 넣은 지 25년이 훌쩍 넘었다. 그 결과물로 2011년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를 출간했고,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이어, 마저 담아내지 못한 사연들을 다듬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차례의 특강, 문화탐방 프로그램 해설 등을 통해 인문학 DNA를 퍼뜨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자 : 최상익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동 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만 정치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시에 운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한문해석강화』 『한시로 떠나는 금강산기행』 『조선시대 금강산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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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출생으로 공주사범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를 거처 국민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포대학교 교수, 한국역사민속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충남역사문화연구소장, 역사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문화유산대학원장, 한국서원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조선시기 촌락사회사』 『지역사와 지역문화론』 『역사 속의 전라도』 『충남의 역사와 정신』 『조선후기 문중서원 연구』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조선시기 사회사 연구법』 『충남의 민속문화』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86g | 153*224*20mm
ISBN13
9788998886547

출판사 리뷰

흔들림 없이 지켜온 역사, 땅위에 남긴 생각을 찾아서
아프리카 속담에 ‘죽어가는 노인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을 고스란히 간직한 노인들의 지혜가 수많은 책과 기록이 쌓이고 쌓인 도서관 못지않다는 것이다. 길어야 100여 년을 사는 노인들의 삶이 도서관에 비유된다면 수백 년, 아니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반만년이 넘는 세월을 지내온 한반도에는 몇 발자국만 거닐어도 오랜 시간 변치 않고 전해져 내려온 역사와 철학, 옛사람들의 깨달음이 담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쉰다. 무조건 쉽고 편하게 사는 법만 찾느라 폭넓게 생각하고 미래를 보는 눈을 잃어버린 우리에겐 무엇보다 흔들림 없이 지켜온 역사, 땅 위에 남긴 생각이 필요하다.
《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 위에 있다》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들과 함께 삶과 역사의 향기가 깃든 지역을 탐방하며 깨달음을 얻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의 발걸음을 모은 것이다. 단순히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지식이 아니라 눈과 귀와 발을 더해 받아들인 지식은 인문학에 다가서는 첫 발걸음이 된다. 나아가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스스로 삶의 모토를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각 분야의 최고 지식인 13명이 풀어낸 이야기는 다채롭다. 다산 정약용의 첫 번째 좌절에 얽힌 사연과 그것을 극복해낸 이야기, 여성의 활동에 제약이 컸던 조선시대에 기생으로 살면서 최고의 여류시인으로 거듭난 이매창의 작품과 사랑, 조선 왕릉에 숨어 있는 왕과 왕비의 사연들, 성북동에 살았던 작가와 예술가들의 소박하면서도 추억이 깃든 일상, 경복궁과 종묘가 만들어진 진짜 이유, 한강 주변의 산과 섬이 사라지게 된 이야기와 옛 모습 등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부터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곳의 다양한 지식이 숨어 있다.
특히 이 책이 더욱 의미 깊은 것은 단순히 여러 지역에 스민 이야기를 알려주는 방식을 넘어 국내 최고의 지식인들이 직접 방방곡곡을 탐방하고 발걸음을 옮기면서 발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그 목적이 무엇이든 늘 생활하던 공간을 떠나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풍경을 보는 기쁨, 몰랐던 인물과 만나는 것, 신선한 마음, 놀라운 일에 대한 견문, 그리고 고결한 배움의 습득이 바로 길 위에 있다. 이렇게 눈과 귀와 발로 배운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인문학이며 참지식이다.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누구나 인문학자가 된다
《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 위에 있다》가 기존의 인문서와 다른 점은 ‘현장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문학이라 하면 생각하는 힘, 제대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인데 이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탐방과 답사를 통해 친구를 따라 길 위를 터벅터벅 걸으며 그곳에 스며든 소박한 감동을 만나고, 그것이 그대로 인문학적 지식이 되는 방법을 택했다.
최고의 지식인들이 한반도 방방곡곡을 거닐며 찾아낸 이야기에는 옛사람들의 땀과 노력, 낭만이 깃들어 있다. 책 속 내용을 따라 용기를 내 발걸음을 옮기면 넓게는 수천 년을 이어온 역사적 사실부터 좁게는 근현대사를 통과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만날 수 있다. 직접 떠난 곳에서 가던 길 멈추고 바라보고 또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사연 속에는 역사와 문화, 예술, 철학 등이 보물처럼 숨어 있다. 마치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가치와 감동이 가던 길 멈추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길 위의 인문학자로 만들어주는 것과 같다.
하나의 산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산 아래부터 한 걸음씩 밟아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인문학 역시 그러하다. 가장 작은 배움에서 시작해 점차 그 깊이를 더해가는 사람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쌓아 발전해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성장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독자들은 『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 위에 있다』가 인문학 여행을 나서는 순례자의 훌륭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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