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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제19회 소월시문학상 작품집
박정대 - 아무르 강가에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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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문학상

목차

제19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제19회 소월시문학상 특별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대상 수상작
박정대

아무르 강가에서
삶의 기원
그 깃발, 서럽게 펄럭이는
사곶 해안
그런 건 없겠지만, 사랑이여
가을 저녁寺
망기타
그녀에게
그녀가 걸어가 당도할 집
전등寺
밀롱가에서
워터멜론슈街에서
室內樂
白夜

대상 시인의 자선 대표작

馬頭琴 켜는 밤
地上의 저녁
그대 집
그대의 발명
장만옥
음악들
나무들
앵두꽃을 찾아서
短篇들
동사서독에 의한 變奏
무가당 담배 클럽에서의 술고래 낚시
무가당 담배 클럽과 바람의 국경선
그리고 그 후에 기타의 눈물이 시작되네
그때까지 사랑이여, 내가 불멸이 아니어서 미안하다
버찌

박정대의 대상 수상 소감 및 자전적 에세이

수상소감/ 박정대_번잡한 일상 지나 당도한 '천상의 시간'
자전적 에세이/ 박정대_시퍼런 연민의 세월과 청춘의 사막을 지나

대상 시인 박정대와 그의 작품세계

작품론/ 진순애_사랑, 그 영혼의 깃발을 향한 노스탤지어
작가론/ 이희중_상상의 편력과 서정의 근거

특별상 수상작
김춘수

쥐오줌풀
장미, 순수한 모순
春日漫步
그런 晩秋
詩眼
an event
통영
여름밤
나의 生家
만남을 위한 콘티

우수상 수상작

이선영

유리창
거북이
카프카의 도서관
화양연화
떠오른다
벌레 먹은 대추야자나무
야생 오리

이정록

목련나무엔 빈방이 많다
지붕을 경작한다
뒷짐
웅덩이
산 하나를 방석 삼아
의자
나무도 가슴이 시리다

이재무

물꽃
라면을 끓이다
인생

테니스 치는 여자
대청댐
호출

정끝별

여름 능소화
바람을 기다리는 일
공전
늦도록 꽃
검은 타이어가 굴러 간다
푸른수염고래
사과 껍질을 보며

심사평

김광규_장엄하고 섬세한 음악 소리를 내는 몽골의 악사
김남조_느슨함과 넉넉함이 넘친 시적 시계
김성곤_믿음직스러운 역량과 능숙한 언어 구사
김승희_독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구조를 차단하는 시
유안진_웅장하고 거침없는, 울림이 큰 시

저자 소개 3

오랑캐 이강

1965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단편들』,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 『아무르 기타』,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삶이라는 직업』, 『모든 가능성의 거리』, 『체 게바라 만세』, 『그녀에서 영원까지』, 『불란서 고아의 지도』, 『라흐 뒤 프루콩 드 네주 말하자면 눈송이의 예술』, 『눈 속을 여행하는 오랑캐의 말』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오랑캐 이 강으로 영화 [베르데 공작과 다락방 친구들], [세잔의 산 세 잔의 술], [코케인, 무한의 창가에서]
1965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단편들』,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 『아무르 기타』,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삶이라는 직업』, 『모든 가능성의 거리』, 『체 게바라 만세』, 『그녀에서 영원까지』, 『불란서 고아의 지도』, 『라흐 뒤 프루콩 드 네주 말하자면 눈송이의 예술』, 『눈 속을 여행하는 오랑캐의 말』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오랑캐 이 강으로 영화 [베르데 공작과 다락방 친구들], [세잔의 산 세 잔의 술], [코케인, 무한의 창가에서] 등의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현재 ‘이절 아케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가당 담배 클럽 동인, 인터내셔널 포에트리 급진 오랑캐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박정대의 다른 상품

Lee Jeong lock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시인의 서랍』, 동화책 『아들과 아버지』『대단한 단추들』『미술왕』『십 원짜리 똥탑』『귀신골 송사리』,동시집 『아홉 살은 힘들다』『지구의 맛』『저 많이 컸죠』『콧구멍만 바쁘다』 ,그림책 『오리 왕자』『나무의 마음』『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아니야!』『황소바람』『달팽이 학교』『똥방패』 등이 있다, 현재 이야기 발명 연구소장을 역임 중이다.

이정록의 다른 상품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를,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평론을 썼다.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모래는 뭐래』를 비롯해 시론집 『패러디 시학』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파이의 시학』 『시심전심』 『시론』 외, 다수의 시선해설집이 있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끝별의 다른 상품

저자 : 박정대 외
■대상 수상작 시인
박정대 : 1965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으며, 시집 『단편들』『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가 있다. 제13회와 제17회 소월시문학상 추천 우수작상을 받은 후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별상 수상작 시인
김춘수 : 1922년 경남 통영 출생. 1940년대부터 작품 활동. 시집 『구름과 장미』『비에 젖는 달』『처용단장』『들림, 도스토예프스키』『의자와 계단』『쉰한 편의 비가』 등. 한국시협상 등 수상.

■우수상 수상작 시인
이선영 : 1964년 서울 출생.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90년 『현대시학』에 <한여름 오후를 장의차가 지나간다> 외 8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오, 가엾은 비눗갑들』『글자 속에 나를 구겨 넣는다』『평범에 바치다』등.

이정록 : 1964년 충남 홍성 출생. 공주사대 한문교육과 졸업.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풋사과의 주름살』『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제비꽃 여인숙』등.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수상.

이재무 : 1958년 충남 부여 출생. 1983년 무크지 『삶과 문학』과 계간 『문학과 사회』『창작과 비평』등을 통해 작품 활동 시작. 시집 『섣달그믐』『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몸에 피는 꽃』『시간의 그물』『위대한 식사』 등. 난고문학상 수상.

정끝별 : 1964년 전남 나주 출생.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88년 『문학사상』(시),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평론)로 등단.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흰 책』 등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274g | 125*208*20mm
ISBN13
9788970126388

책 속으로

명자나무 아래에서 글을 쓰는 새벽입니다. 낮에 수상 소식을 듣고 얼떨떨하고도 기쁜 마음밭에, 술 몇 잔 쏟아붓고 그 번잡한 일상을 다 지난 뒤에 당도한 새벽입니다. (…) 새벽은 고요함으로써 당당하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저도 한때는 그 고요하고 당당한 음악을 닮고 싶었습니다. 행복의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저의 음악을 연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속해 있는 이 땅은 아직도 당당하게 행복해질 수 없는 곳이어서, 저는 여전히 월세 같은, 세월의 부스럼 같은 시를 끄적거립니다. 제가 쓰는 시가 펄펄 끓어오르는 라면처럼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여러 사람들의 배고픔에 다가갈 수 있다면 또한 얼마나 좋을까요. (…) 어느덧 새벽을 지나 고요한 아침입니다. 숨 쉬는 것조차도 정치적 행위가 되어버리는 이 땅에서 시를 쓴다는 것이, 시인으로 산다는 것이 하나의 '고요한 혁명'임을 깨닫는 아침입니다. 지금 한국의 시가 사춘기라면 제 시는 아직도 전쟁(前生)이겠지요. 그러나 시를 쓰면 보여줄 수 있는 도반(道伴)들이 있어 조금은 행복해져도 될 듯한 시간입니다. (…) 창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희미한 햇살들이 와불들을 일으켜 세우려고 합니다. 그 '일어남'과 '드러누움' 사이에서 제 시가 막 태어나려고 하는, 아직은 태어나지도 못한, 시의 전생의 아침입니다.

---p. 박정대의 '수상 소감' 중에서

줄거리

■대상 수상작 <아무르 강가에서> 외 심사평

장엄하고 섬세한 음악 소리를 내는 몽골의 악사
시인의 언어가 숨 쉬는 현실과 유리되면 유행가에 탐닉하는 감상에 빠지거나 헛된 비유에 머물 수도 있으나, 박정대는 장엄하고 섬세한 음악 소리를 내는 몽골의 악사처럼 뜻을 몰라도 우리의 귓가를 감도는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ㅡ김광규(시인/한양대 교수)

느슨함과 넉넉함이 넘친 시적 시계(視界)
박정대 씨의 시는 시적 시계가 넓어 지도(地圖) 구조가 풍성함이 좋았고, 그것을 적실 만한 넉넉한 우수(憂愁) 같은 게 엿보여 젊으면서도 어른스러운 시점에 이르렀는가 싶어 이 점이 높이 평가할 만했다.
ㅡ김남조(시인/숙명여대 명예교수)

믿음직스러운 역량과 능숙한 언어 구사
박정대의 시를 읽을 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시인의 능숙한 언어 구사와 믿음직스러운 역량이다. 박정대는 서정시이면서 동시에 서사시적 분위기도 갖고 있는 감동적인 대형 시들을 써내는 이 시대의 특이한 시인처럼 보인다.
ㅡ김성곤(문학평론가/서울대 교수)

포스트모던적 잡종성의 공간으로서의 박정대의 시 텍스트
박정대의 텍스트는 두 겹의 차원을 지닌다. 하나는 개인적 체험의 차원이고 또 하나는 인유된 텍스트의 차원이다. 그러한 두 겹으로 성기게 포개진 포스트모던적 잡종성의 공간이 그의 시 텍스트가 된다. 새로운 방법론이 반드시 좋은 시인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원숙하게 겉늙은 한국 시단에서 그는 독특한 시를 쓰고 있다.
ㅡ김승희(시인/서강대 교수)

새 지평을 열어 보인 박정대의 시
기실 시란 어떠해야 한다는 전제도, 정형도 없다. 다만 독창적인 신선함(novelty)으로 천(千)의 얼굴 만(萬)의 모습을 할 수 있을 뿐. 이 시인의 이런 성향이 신선하고 대담하고, 말맛이 있는 언어의 마술로서의 시의 기능과, 서정시도 웅장하고 대담무쌍할 수 있다는, 새 지평을 열어 보인 가능성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
ㅡ유안진(시인/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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