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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현상
초등 5-2 국어활동 가 수록 도서
이금이김재홍 그림
푸른책들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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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금단현상
꽃이 핀 자리
촌놈과 떡장수
나의 마니또
십자수

저자 소개 2

Lee Geum-yi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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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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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났으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생각을 꾸준히 펼쳐 왔다. 홍익대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상을, 『영이의 비닐 우산』으로 BIB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그림책 『무지개』, 『‘똥’자 들어간 벌레들아』, 동화책 『도들마루의 깨비』, 『나의 아름다운 늪』, 『금단현상』, 『영구랑 흑구랑』, 『주몽의 알을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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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296g | 175*225*20mm
ISBN13
9788957980880

줄거리

「금단현상」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반전이 흥미로운 작품. 효은이는 현기를 짝사랑하지만 현기는 미란이와 친하다. 어느 날 현기네 집이 망하고, 현기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효은이는 현기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 그 동안 간직했던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때마침 오빠의 실수에 대한 징계로 엄마가 인터넷을 끊자 이메일을 주고받지 못하게 된 효은이는 극심한 금단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효은이는 현기라고 여겨지는 아이의 전화를 받고는 인터넷 대신 매일 반복되는 전화 통화에 깊숙이 빠져든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방은 현기가 아니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꽃이 진 자리」 -자식과 손녀를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애틋한 사연과 죽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 ‘나’는 곧 재건축에 들어갈 아파트 단지 안의 공원에서 스웨터를 짜고 있는 할머니를 만난다. 처음에는 불퉁스럽게 대하지만, 나중에는 할머니에게 끌려 말벗이 되어 준다. 그러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캐나다에 있는 손녀에게 주기 위해 뜬 스웨터가 사실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촌놈과 떡장수」 -사내 아이들의 우정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는 작품. 도시로 전학 온 ‘나’는 ‘촌놈’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우연히 피시방에서 장수를 만나 친해지고, 학교에서도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가지만 장수는 계속 자신을 따돌린다. 어느 날 촌놈이라고 놀리는 장수에게 ‘떡장수’라고 맞받아치다가 싸움을 하게 된다. 나중에 장수 할머니가 실제로 떡장수라는 것을 알게 된 나는 장수에게 사과한다.
「나의 마니또」 -‘마니또’는 한 달 동안 수호천사 노릇을 해 주는 아이를 정해 주고, 그 아이를 위해 봉사하는 놀이이다. 혜주는 키 크고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민우가 자신의 마니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부터 숙제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도 잘 듣는다. 한 달 뒤 민우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려다 뒤늦게 나의 마니또가 아주 평범한 아이, 종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십자수」 -가정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충돌하는 할머니와 어머니와의 갈등을 통해서 진정한 가족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주는 작품. 선재 할머니는 예고 없이 선재네 집에 찾아오고 아버지가 집안일을 하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 어머니는 남편도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할머니는 당장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이 사건 때문에 선재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투게 된다. 그러다가 선재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고 놓는 십자수에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갈등이 해결될 실마리를 찾는다.

출판사 리뷰

요즘 아이들은 한 마디로 솔직하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는다.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싫어하는 일을 시키면 절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 때는 이기적이고 건방져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인터넷이나 게임, 휴대폰에 푹 빠져 있어 그러한 매체들을 잠시라고 금지하면 곧바로 심한 금단현상에 시달린다. 어른들이 담배를 끊고 싶어 하지만 심한 금단현상 탓에 쉽사리 실현하지 못하는 것보다 결코 덜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며 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요즘 아이들의 단면만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잘못한 일이 있을 때에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줄도 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상처를 감싸안아 주는 넓은 마음도 갖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들이 누리는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내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금이 작가의 신작 동화집 『금단현상』(푸른책들, 2006)이 더욱 반갑다.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이금이 작가는 지난 20여 년 동안 『너도 하늘말나리야』(푸른책들, 1999),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개정판, 푸른책들, 2004), 『유진과 유진』(푸른책들, 2004) 등 20여 권의 작품집을 펴내며 당대 아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왔다. 성장기 아이들이 겪는 평범한 일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동화집을 통해 요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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