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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 53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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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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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수상작김경욱 「99%」
수상작가 자선작「당신의 수상한 근황」

수상후보작
김미월 현기증
김애란 네모난 자리들
박형서 열한 시 방향으로 곧게 뻗은 구 미터가량의 파란 점선
윤영수 만장輓帳
은희경 의심을 찬양함
황정은 오뚝이와 지빠귀

역대수상작가 최근작
이동하 천수아재를 추억함
이승우 실종 사례
조경란 2007, 여름의 환

저자 소개 5

등저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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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외부로부터 혹은 이전 텍스트로부터 소재를 끌어와 재가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과 응용이 빠른 영민한 작가 소설가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6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4년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7년 단편 「99%」로 제53회 현대문학상을, 2009년 『위험한 독서』로 제40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동화처럼』에 대해 문학평론가 강유정은 “한국판
소설 외부로부터 혹은 이전 텍스트로부터 소재를 끌어와 재가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과 응용이 빠른 영민한 작가 소설가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6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4년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로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7년 단편 「99%」로 제53회 현대문학상을, 2009년 『위험한 독서』로 제40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동화처럼』에 대해 문학평론가 강유정은 “한국판 「첨밀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연애담”인 『동화처럼』에 대해 평범한 남녀가 두 번 이혼하고 세 번 결혼하는 우여곡절을 통해 어른들을 위한 “현대판 동화로 아름답게 완성”되었다고 평한다. 동화로 시작해 연애소설을 거쳐 성장소설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연애성장소설 『동화처럼』은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는 우리 시대의 소설가 김경욱이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로 가득한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다.

또한 「위험한 독서」는 소설의 독법을 소설쓰기의 소재로 삼고 있는 단편이다. 현대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개인과 개인의 소통의 단절을 독서법의 차이에서 찾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물의 존재와 그 의미가 얼마나 주관적인 것에 의해 재단되는지를 지적하고 있다. 『위험한 독서』는 김경욱이 가진 장점이 잘 드러난 소설집이다.

그 밖에는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소년은 늙지 않는다』, 『내 여자친구의 아버지들』과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 『모리슨 호텔』, 『황금 사과』, 『천년의 왕국』, 『동화처럼』, 『야구란 무엇인가』, 『개와 늑대의 시간』, 그리고 『나라가 당신 것이니』, 중편소설 『거울 보는 남자』 등이 있다.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서사창작과 교수로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경욱의 다른 상품

등저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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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an Kim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2015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를 하였다.

김애란의 다른 상품

등저조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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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京蘭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으로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풍선을 샀어』 『일요일의 철학』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 『가정 사정』,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혀』 『복어』, 중편소설 『움직임』, 짧은 소설 『후후후의 숲』,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이야기』 『백화점?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소설가의 사물』 등이 있다.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으로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풍선을 샀어』 『일요일의 철학』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 『가정 사정』,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혀』 『복어』, 중편소설 『움직임』, 짧은 소설 『후후후의 숲』,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이야기』 『백화점?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소설가의 사물』 등이 있다.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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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저황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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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貞殷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 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 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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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저김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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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세계일보』로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일주일의 세계』, 산문집『내가 사랑한 여자』 등이 있다.‘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미월의 다른 상품

저자 : 김경욱
1971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대 영문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로 등단하였다. 소설집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 『모리슨 호텔』 『황금 사과』 『천년의 왕국』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5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754022

관련 자료

▶ 수상소감
언제부턴가 글 쓰는 도중 초콜릿을 먹게 되었습니다. 글이 잘 풀리거나 풀리지 않거나 상관없이 한동안 글과 씨름하고 나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처럼 머리가 멍해지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을 한입 베어 물고 혀 위에서 살살 녹이고 나면 거짓말처럼 머리가 따끈따끈해집니다. 네, 뭔가 다시 충전된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까 초콜릿은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연료인 셈입니다.
열효율 좋은 대체에너지를 찾는 사람처럼 이런저런 초콜릿을 먹어보았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99퍼센트인 초콜릿도 있는데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쓰더군요. 타이어를 씹는 기분이다, 크레용을 먹는 기분이다, 차라리 소태를 씹겠다, 쓸개즙 맛이다……. 쓴맛을 그리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말하자면 그 초콜릿은 1퍼센트의 달콤함과 99퍼센트의 쓴맛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1퍼센트의 달콤함은 대체 어디 숨어 있느냐? 사실 이 초콜릿은 애당초 달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카카오 함량 99퍼센트의 초콜릿을 즐기는 제 나름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절대 씹어 드시지 마세요. 씹는 순간 초콜릿은 타이어나 크레용, 혹은 소태나 쓸개로 변신할 테니까요. 한 조각을 혀 위에 올려놓고 녹기를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카카오 덩어리가 녹으면 혀를 얼얼하게 만들던 쓴맛도 차츰 익숙해질 겁니다. 초콜릿이 녹았다고 섣불리 다른 음식을 드시면 안 됩니다. 초콜릿 맛을 즐기는 것은 그것이 녹고 나서 비로소 시작이니까요. 입 안 가득 남은 쓴맛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쌉싸름한 맛이 될 것입니다. 쌉싸름한 맛의 여운은 깊고 아득합니다. 그것은 독한 감기로 밤새 식은땀 흘리며 자고 깨어났을 때의 맛과 흡사합니다. 몸의 회복을 알리는 바로 그 맛 말입니다. 세상의 어떤 설탕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달콤함이지요. 저의 가난한 글도 그런 맛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팍팍한 글을 너그럽게 음미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평

중견작가 김경욱 씨의 「99%」는 좋은 소설들이 대개 그러하듯 잘 읽혀진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세속의 묘사에서 온다. 자고로 세속이란 대낮처럼 환해 그림자가 있을 수 없다. 그러기에 이를 그리는 일은 땅 짚고 헤엄치기와 흡사하다. (……) 기억 오류의 특수한 형태를 가리키는 기시감이란 일상에서 우리가 많건 적건, 알게 모르게 자주 겪는 현상의 하나이다. (……) 이 작품에서 작가 김 씨의 역량이 번득인 곳은 어디일까. 이 물음은 ‘기시감’의 남다른 검토에서 온다.
― 김윤식(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카카오 함량이 99퍼센트”라는 초콜릿의 “씁쓸함”이 입 안에 가득 퍼지는 느낌이다. “단 것”이 먹고 싶다고 시작한 이 소설은 “99퍼센트의 쓴맛” 속에서 “달콤한 끝 맛”을 기대하는 혀의 탐색으로 끝난다. 이렇게 달콤한 기대의 끝이 달콤함의 시작과 맞물리며 씁쓸한 삶은 질기고 무용하게 반복된다. 광고처럼.
― 김화영(문학평론가, 고려대 명예교수)

김경욱의 「99%」는 이 시대의 패러디, 인간 심리의 알레고리로 읽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 조직의 수상쩍음과 진실과 거짓, 진짜와 가짜가 구별할 수 없이 아니, 전도되어 지배하는 현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1퍼센트를 비판하고 질시하면서도 그 1퍼센트가 되고 싶어 안달하는 99퍼센트의 이율배반적 욕망’임을 성찰하게 한다.
― 오정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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