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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아이들
황선미김동성 그림
웅진주니어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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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새터 마을
이상한 환영식
빨간 지붕 집
다르기 때문에
소리 없는 아이들
나, 바보 아냐
작은 변화
엇갈리는 마음들
가슴마다 상처
태풍 전날
태풍이 남긴 것
빛나는 손짓
혼자 서는 나무들
강아지 두 마리

저자 소개 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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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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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섬세하고 세련된 묘사로 정평이 나 있는 김동성 선생님은 『메아리』 『비나리 달이네 집』 『엄마 마중』 『책과 노니는 집』 『나이팅게일』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들꽃 아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노도새』 등을 통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꽃에 미친 김 군》으로 2025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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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66g | 168*214*20mm
ISBN13
9788901106175

책 속으로

운동장의 애들은 저희끼리 놀았다.
아무도 연수를 쳐다보지 않았다. 다리가 아파서 도저치 더 서 있지 못하고 돌아올 때까지.
마치 숨어 있기라도 한 듯이 빨간 지붕 집은 숲 속에 있었다.
그곳에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살고 있었다.
연수는 머리를 양쪽으로 묶은 아이가 하던 손짓을 흉내 내 보았다. 딴 세상 아이들을 보고 온 것만 같았다. 빛나는 손짓으로 소리 없이 말하는 아이들.
--- p.50

몇 걸음 가던 창민이가 다시 돌아서더니 ‘다음에 또 만나자.’는 말을 손짓으로 했다.
햇빛 때문에 손짓이 눈부셨다. 연수는 눈을 갸름하게 뜨고 빛나는 손짓을 보았고 창민이는 길에서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서 있었다. 장애인들과 살면서도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대화법을 알고 있는 소년을 만나게 된 일을 고마워하면서.

--- p.154

출판사 리뷰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 몸이 불편한 아이,
진실한 마음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이 책의 주인공 연수, 경호, 동욱이, 창민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마음속에 한 가지씩 자신만의 사연을 지니고 있다. 연수는 아빠의 실직으로 갑자기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되었고, 경호는 엄마의 죽음으로 마음을 다쳤으며, 창민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언어 장애인들과 살아간다. 아이들이 서로 다른 만큼 아픔을 표현하는 방식, 사랑을 보여주는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이렇게 다른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진실함을 담은 마음이다.
장애인에 대한 해묵은 편견, 오해로 비롯된 마음을 버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 꽉 닫힌 마음의 문도 어느새 스르르 열리게 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황선미의 자전적 경험이 살아 있는 이야기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나쁜 어린이 표』 『일기 감추는 날』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대변한 황선미 작가.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함에 어린 시절 직접 겪은 경험이 더해져, 생생하고 풍부한 감성이 더욱 잘 살아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과수원이 있는 동네에서 현실을 이겨 내고 꿈을 꾸는 방식을 배웠다고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할아버지의 이층집, 숲 속에 있는 빨간 지붕 집, 사과나무 과수원은 바로 작가가 가졌던 꿈의 공간이다. 또한 주인공 연수와 친구들이 때로는 아프고 슬프고 때로는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 나가는 성장의 장소로 재탄생한 공간이기도 하다.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 주는 창민이는, 작가가 과수원 길에서 마주친 한 소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탄생한 인물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 현실에는 꼭 존재하기에 창민이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리뷰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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