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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책마을

책소개

목차

1. 비밀 우체통 (이주미)
2. 삼손과 데릴라 (박정애)
3. 칼새를 위하여 (김해등)
4. 좋아하는 게 아니라니까 (박관희)
5. 아껴 둔 첫사랑 (김혜정)
6. 우리 둘만의 비밀 (정지아)
7. 나는 너를 응원할 거야 (김나연)

저자 소개 6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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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책, 드라마, 영화, 만화를 좋아하는 ‘이야기 덕후’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고 출판사에 투고해 열다섯 살에 첫 책 『가출일기』를 출간했다. 이후 공모에 도전해 백번 떨어진 뒤 작가가 되었다.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고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십 대가 주인공인 동화와 청소년소설, 에세이를 쓰며 일 년의 절반은 직접 청소년을 만나 대화한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소설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텐텐 영화단』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동화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맞아 언니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책, 드라마, 영화, 만화를 좋아하는 ‘이야기 덕후’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고 출판사에 투고해 열다섯 살에 첫 책 『가출일기』를 출간했다. 이후 공모에 도전해 백번 떨어진 뒤 작가가 되었다. 지금도 이야기를 만들고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십 대가 주인공인 동화와 청소년소설, 에세이를 쓰며 일 년의 절반은 직접 청소년을 만나 대화한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소설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텐텐 영화단』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동화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맞아 언니 상담소』 『시간 유전자』 『보름달 호텔』 『헌터걸』 시리즈, 에세이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등 많은 작품을 썼다.

김혜정의 다른 상품

鄭智我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5·18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노근리평화문학상, 서라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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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순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시골을 떠나와 서울 생활을 하면서 향수병을 앓았고, 거침없이 들판을 뛰어다니던 어린 시절이 그리울 때마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7년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따뜻하고 진지한 동화를 치열하게 쓰는 게 꿈이다. 지은 책으로는 『일주일 짝꿍 3-16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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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많이 나는 서해안 비금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대로 소금 장수 집안이어서 소금 장수가 되는 꿈을 꾸다 2007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은 딱 두 가지, 이야기와 관찰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상상 너머의 상상을 키워 주었고, 관찰은 상상이 바로 코앞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가의 꿈을 이룬 것도 기적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를 들고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나비 부자』, 『고약한 씨네 고약한 똥책』, 『조선특별수사대』,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푸른 아이』, 『별명폭탄 슛!』, 『발찌결사대』, 『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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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동덕여자대학교 교수 / 동덕여자대학교 국문학과 박사, <해어진 신발과 헤어진 봉구는 헷갈려>(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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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관희
1961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 『어린이문학』에 『아빠 얼굴 신문에 났어요』를 발표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짝꿍은 빡빡이』 『빡빡머리 엄마』 『힘을, 보여 주마』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윤봉선
윤봉선 선생님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웅덩이 관찰 일기』 『야생초 학교』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하구 이야기』 『뻥쟁이 왕털이』 들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68*214*20mm
ISBN13
9788901115153

책 속으로

“이왕 그릴 거면 잘 그려 주면 좀 좋아. 저것도 그림이라고 그렸다냐. 내가 발가락으로 그리는 게 낫겠다야.”
나는 곁눈질로 봉희를 흘겨보았다. 새치름하게 내 눈길을 슬쩍 피하는 봉희 두 볼이 발갛게 젖어 들었다. 그때였다.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나와 봉희는 동시에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장호와 진철이었다. 녀석들은 화장실 입구에 서서 단단히 별렀다는 듯 우리를 놀려 댔다.
“인구는! 봉희를! 좋아한대요! 좋아한대요!”
내 목덜미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나는 봉희에게 들킬까 봐 부러 큰 소리로 외쳤다.
“아녀, 좋아해서가 아니라니까!”--- 〈좋아해서가 아니라니까〉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처음 배운 노래였다. 샛별이 뜬 초저녁, 아버지 목말을 타고 장에 나간 어머니를 마중 나가며 아버지가 가르쳐 준 노래라고, 언젠가 반장과 섬진강에 삘기 꽃을 따러 갔을 때 말한 적이 있었다. 반장은 내가 한 말을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가난하고 까맣고 자존심만 강한 내가 아직도 반장의 마음속에 있는 것일까.
반장의 자전거 소리가 멀어진 뒤에야 나는 느티나무 뒤에서 나왔다. 푸른색 여름 교복을 입은 반장 등이 저만치 어둠이 내려앉는 골목으로 멀어지고 있었다.

--- 〈우리 둘만의 비밀〉

줄거리

이주미 〈비밀 우체통〉은 쪽지를 주고받으며 자신과는 다른 면이 많은 친구의 마음을 서서히 알아가는 태웅이와 종미 이야기, 박정애 〈삼손과 데릴라〉는 ‘이’자를 만날 거꾸로 써 10종철이 된 아이와 10종철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드는 씩씩한 양미 이야기, 김해등 〈칼새를 위하여〉는 서울에서 전학 온 세아를 향한 섬마을 소년 흑주의 짝사랑 이야기, 박관희 〈좋아하는 게 아니라니까〉는 다리를 다친 봉희를 도와주면서 봉희를 좋아한다는 놀림을 받게 된 인구 이야기, 김혜정 〈아껴 둔 첫사랑〉은 맛있는 화과자를 아껴 먹듯 좋아한다는 말을 아끼다가 끝내 현준이에게 고백하지 못한 지우 이야기, 정지아 〈우리 둘만의 비밀〉은 좋아하지만 가난과 어려운 집안 상황 때문에 반장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자존심 강한 소녀 이야기, 김나연 〈나는 너를 응원할 거야〉는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만표와 달리 느리고 어수룩하지만 듬직한 운형이에게 점차 마음이 기우는 다복이 이야기, 총 7편의 첫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동화작가들이 실제로 겪은 어릴 적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의 기억을 소중히 생각한다. 왜냐하면 풋풋했던 어린 시절 나눈 어수룩한 사랑이었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고 순수했기 때문이다. 어른들에게 첫사랑이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라면, 첫사랑을 경험하고 있거나 앞으로 경험할 우리 아이들에게 첫사랑은 호기심의 대상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거나 첫사랑 이야기에 눈이 동그래져 귀를 쫑긋 세운다. 〈선생님도 첫사랑이 있었나요?〉는 동화작가들이 겪은 실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막연하게 갖는 첫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준다. 이 작품에 실린 이야기들은 동화작가들의 애틋한 옛 추억인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현재 이야기이다.

다양한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사고방식, 문화가 변해 가면 그에 따라 자연히 사랑 방식도 바뀌게 마련이다. 예전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는 것을 미덕처럼 여겼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과 아이들 사이에서는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피력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이는 사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선생님도 첫사랑이 있었나요?〉에서는 중견작가와 신인작가의 작품이 고루 배치되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의 방식을 적절히 포착하고 있다. 정지아의 〈우리 둘만의 비밀〉에서는 가난과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반장을 좋아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등장하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니까〉에서는 아이들의 놀림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는 아이가 등장하는 한편, 〈아껴 둔 첫사랑〉에서는 여러 반 아이들 앞에서 선물을 주며 당당히 사랑을 고백하는 아이가 등장해 아이들 사이의 사랑 방식 차이를 확연히 보여 준다. 아이들은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첫사랑을 간접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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