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소진
1997.05.31.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49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이 상품의 태그

저자 소개 1

金昭晉

1963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쥐잡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3년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95년 『장석조네 사람들』, 1995년 『고아떤 뺑덕어멈』 등의 단편 소설집과 장편 소설을 썼으며 같은 세대 작가들 사이에서 일약 주목받는 위치에 올라섰다. 1995년부터는 다니던 신문사마저 그만두고 당시 선배와 동료 문인들이 일하던 서교동의 한 출판사 구석에 자리를 얻어 '전업작가'로서의 의욕을 불태웠다. 1996년에 『자전거 도둑』, 『양파』와 『신풍근 배커리 약사(略史)』
1963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쥐잡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3년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95년 『장석조네 사람들』, 1995년 『고아떤 뺑덕어멈』 등의 단편 소설집과 장편 소설을 썼으며 같은 세대 작가들 사이에서 일약 주목받는 위치에 올라섰다.

1995년부터는 다니던 신문사마저 그만두고 당시 선배와 동료 문인들이 일하던 서교동의 한 출판사 구석에 자리를 얻어 '전업작가'로서의 의욕을 불태웠다. 1996년에 『자전거 도둑』, 『양파』와 『신풍근 배커리 약사(略史)』, 『눈 속에 묻힌 검은 항아리』 등의 단편을 꾸준히 발표하였다. 1997년 3월 위암 판정을 받았으며, 동료 문인들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97년 4월 22일 일기를 다하고 사망하였다. 2007년에는 10주기를 맞아 그의 동료와 선후배 문인들이 펴낸 추모 문집 『소진의 기억』이 출간되기도 했다.

도시적 감수성의 개인주의로 무장한 신세대 문학이 득세하던 90년대에 김소진의 작품은 희소성을 획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서민들의 곤궁한 삶과 거대조직에서 낙오한 존재들에 대한 연민 어린 묘사를 통해 공동체적 삶의 현장을 현실감있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가 특유의 질박하면서도 다듬어진 한국어는 눈밝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주목의 대상이었다.

또한 김소진의 소설은 현대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사용되었으며 과거의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의 시대 상황과 사람들의 생각을 잘 살리고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도 완급 조절을 훌륭하게 이루어낸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김소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180200

책 속으로

여자들은 아버지가 없을 때면 곧잘 우리 부엌으로 몰려들었다. 갑식이네 구멍가게에 세를 살고 있는 전필례도 우리집 부엌을찾아오는 단골이었다. 그녀가 오면 엄마는 양푼에다 밀가루를 풀어서 통파를 놓고는 그녀가 박카스 병에 가득 따라갖고 온 질 나쁜 낙화 생유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파전을 자글자글 부쳐먹곤 하였다.

전 아무것도 몰라요 왠지 집이 목포라는 생각이 드는 것하고...그리고 또? 엄마는 다섯 살 땐가 기찻간에 버려졌다는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보려고 틈만 나면 꼬치꼬치 캐묻는 버릇이 있었다. 대답을 되살려고 틈만 나면 꼬치꼬치 캐묻는 버릇이 있었다. 대답을 미적미적 늦게 하거나 우물쭈물하면 그만큼 프라이팬 안의 부침개가 타들어가기 때문에 그녀는 부침개가 적당히 익을 만하면 서둘러 말문을 열었다.

--- p.139

리뷰/한줄평8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