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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3년
조성자이영림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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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행 냄새 _ 7
기념품 사 오기 _ 18
비행기 안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_ 31
뿔테 안경 예준이 _ 46
커튼 뒤에 있는 세상 _ 59
파란 나비 머리띠 아이 _ 69
비행기가 춤을 추다 _ 78
샌프란시스코에서 _ 93
작가의 말 _ 106

저자 소개 2

1957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을 했고, 그해 12월 ‘아동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기차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화장실에서 3년』, 『딱지, 딱지, 코딱지』, 『하늘 끝 마을』, 『겨자씨의 꿈』, 『엄마 몰래』,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벌렁코 하영이』, 『하필이면 조은조』, 『비겁한 구경꾼』, 『이런 마음 처음이야』 등이 있고, 어린이 교양서 『신들의 나라 그
1957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을 했고, 그해 12월 ‘아동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기차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화장실에서 3년』, 『딱지, 딱지, 코딱지』, 『하늘 끝 마을』, 『겨자씨의 꿈』, 『엄마 몰래』,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벌렁코 하영이』, 『하필이면 조은조』, 『비겁한 구경꾼』, 『이런 마음 처음이야』 등이 있고, 어린이 교양서 『신들의 나라 그리스』,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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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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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을 다녔어요. 서울과 영국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하였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이야기 너머를 상상하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화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현재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간질간질합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내 걱정은 하지마』, 『달그락 탕』, 『마법 젤리』, 『깜깜이』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열려라, 한양』, 『아드님, 진지 드세요』, 『최기봉을 찾아라!』,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을 다녔어요. 서울과 영국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하였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이야기 너머를 상상하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화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현재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간질간질합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내 걱정은 하지마』, 『달그락 탕』, 『마법 젤리』, 『깜깜이』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열려라, 한양』, 『아드님, 진지 드세요』, 『최기봉을 찾아라!』,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화장실에서 3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법, 법대로 해!』, 『탐정 김영서』, 『용기란 뭘까?』, 『몽골에 맞선 나라 고려』, 『떡이요, 떡! 내 동생 돌떡이요!』, 『제비 따라 강남 여행』, 『베개 애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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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52g | 151*215*20mm
ISBN13
979116413219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상아는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어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데다가, 엄마 아빠가 심하게 다툰 후 처음 가는 가족 여행이라 무척 설레였죠. 그런데 갑자기 야구공만 한 우박이 떨어지며 비행기가 롤러코스터처럼 흔들거리기 시작하는데……. 상아는 무사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거야.
코끝으로 여행 냄새가 춤추듯이 달려오잖아.


상아는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비행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미끄러지듯 들어오는 기분 좋은 여행 냄새, 승무원 언니의 친절한 말투와 웃음, 옆자리에 앉는 상아가 좋아하는 여자 동생 등 비행기 안은 온통 설레는 일로 가득하다. 상아는 승무원 언니가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안전 수칙을 알려 주는 모습을 보며 순간 아득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직도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로 힘들어 하는 상아. 이번엔 갇히지 않고 ‘행복한 여행으로 3년’을 보낼 수 있을까?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한층 성장하는 상아

상아는 비행기에서 다섯 살 호정이를 만난다. 호정이는 엄마 아빠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미국에 사는 외할머니와 이모에게 가는 길이었다. 상아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우는 호정이에게 함께 그림을 그리자고 하며 달래 준다. 상아는 호정이가 진짜 동생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호정이가 “쉬! 쉬!” 하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예전에 화장실에 갇혔던 기억으로 두려움이 올라와도 호정이가 화장실에 가는 걸 돕는다. 언니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화장실 트라우마를 이겨 내도록 한 것이다. 상아에게 화장실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또 겉으로 보기엔 까칫하지만 알고 보면 꿈을 찾아 용감하게 혼자 미국에 가는 예준이, 얼굴은 순수하기만 한데 ‘거지’와 ‘바보’라는 말을 쉽게 했던 비즈니스석의 봄이와의 만남을 통해 상아는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되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다시 가족의 사랑을 느끼다!

상아는 이번 여행에 무척 마음이 들떴다. 엄마 아빠가 화해한 후 처음 가는 가족 여행이기 때문이다. 상아의 엄마와 아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상아가 화장실에 갇힌 사건 덕분에 엄마와 아빠는 가까스로 화해를 했지만, 상아는 여전히 두 분이 헤어질까 봐 두렵다. 그러던 중 비행기가 우박으로 인해 심하게 흔들리게 되고,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3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공포의 시간. 아빠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처럼, 그동안 엄마와 상아에게 못했던 말을 한다. “여보, 사랑해. 우리 딸 차상아, 사랑해.” 어느 순간 비행기의 흔들림이 약해지고, 상아는 “엄마, 아빠! 살았어요.

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정말 오래간만에 엄마 아빠를 향해 크게 외친다. 늘 가까이 있기에 우리는 종종 가족의 소중함을 잊곤 한다. 그래서인지 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은 상아 가족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며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상아 엄마는 일 년 전만 해도 불만이 섞인 말들을 곧잘 하곤 했다. 음악 학원에 오는 아이들, 상아를 돌봐 주는 아리랑 아줌마, 아빠 등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늘 투덜댔다. 하지만 엄마의 짜증섞인 말들이 지금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상아가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사건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엄마를 공포로만 이끌었지만, 긍정적인 생각은 서늘했던 가슴을 녹이고 희망을 생겨나게 했다. 그 뒤로 상아 엄마는 말끝마다 ‘감사해’를 달고 살았다. 상아 아빠 또한 예전엔 엄마와 다투고 집을 나가는 철 없는 행동을 했지만, 지금은 비행기가 흔들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가족을 먼저 챙기는 듬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세상에 완성된 부모는 없으며, 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고 한다. 부모들도 내 아이를 키우는 건 처음이어서 서투르기 마련이다. 부족하지만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상아 엄마와 아빠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모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격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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