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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시용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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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펭귄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질의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정물화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은빛문짝수리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않으니까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유월 서울 프리즘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생활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살상 레이저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사람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사건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바다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물놀이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문워크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맥모닝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말차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다 해도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게 아니라 사실은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가설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0
-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뒷이야기

저자 소개 18

1991년에 태어났다. 2014년까지 김보섭으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김누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9년 독립문예지 [베개] 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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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KIM SO YEON

시인. 수없이 반복해서 지겹기도 했던 일들을 새로운 일들만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숨쉬기. 밥 먹기. 일하기. 또 일하기. 낙담하기. 믿기. 한 번 더 믿기. 울기. 울다가 웃기. 잠들기. 이런 것들을 이제야 사랑하게 되었다. 시가 너무 작아진 것은 아닐까 자주 갸우뚱하며 지냈고, 시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커다래졌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중이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와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등
시인. 수없이 반복해서 지겹기도 했던 일들을 새로운 일들만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숨쉬기. 밥 먹기. 일하기. 또 일하기. 낙담하기. 믿기. 한 번 더 믿기. 울기. 울다가 웃기. 잠들기. 이런 것들을 이제야 사랑하게 되었다. 시가 너무 작아진 것은 아닐까 자주 갸우뚱하며 지냈고, 시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커다래졌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중이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와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등을 썼다.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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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시집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2023, 문학과지성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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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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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1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와 『온다는 믿음』이 있다.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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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시집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함께 쓴 에세이 『혼자서는 무섭지만』 등이 있고, 『AnA Axt & ARKO vol.01』와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조해주의 다른 상품

책을 좋아하고 꿈꾸는 건 더 좋아했다. 공상과 산책이 특기이자 취미이다. 세상은 읽어도 읽어도 계속 페이지가 새로 생기는 책 같은 기분, 세상과 나를 탐구하기를 즐긴다. 시의 다정함과 반짝거림이 좋아서 시인이 되었다. 2017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청소년시집 『우리가 사는 지구는 천천히 멸망 중』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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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가 있습니다. 산문집으로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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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145g | 128*210*12mm
ISBN13
9788996370840

책 속으로

미래의 여자들은 강하다 // 왜 그런 생각에 사로잡혔는지 몰라
--- p.5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에서 우리가 만났어요
--- p.11

방 안에 조명을 놓던 날 / 그림 위로 그림자가 생겼다
--- p.19

집은 무사할까 / 은빛문짝수리와의 인사는 이것이다
--- p.24

광장 안은 환하고 / 광장 안의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노래를 불렀다
--- p.29

그러니까 그때 / 나는 숲이라 대답했지
--- p.34

옆 좌석에 앉은 남자는 그녀의 왼쪽 뺨을 가리켰다. 아름다운 반점이군요.
--- p.41

의뢰받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는 그냥 아무나 죽인다
--- p.46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웃으면 / 따라 웃게 된다
--- p.51

해가 비치네 / 분수의 파편이 아름다워요
--- p.59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바다 // 나는 무섭다
--- p.62

베란다에서 나무가 자라고 이름은 없습니다
--- p.68

무사히 도착하고 싶다 // 그는 저 멀리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
--- p.73

어떤 교집합을 갖기 위해 파이 하나를 훔쳐 먹었다
--- p.77

기억나는 것은 인간을 그만두기로 마음먹던 때의 서늘한 공기와 말차의 씁쓸함
--- p.82

이제 가 보려고 해요. 당신은 그 말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 p.89

나는 남자예요 혼자 사는 남자예요 / 그는 물가로 내려가 물을 마셨다
--- p.95

이런 건 좋아지지 않는다고 답하려고 했는데 내 얼굴을 지켜보던 네가 먼저 깔깔거렸다
--- p.101

언덕이 없는 곳에 살고 싶다

--- p.105

출판사 리뷰

팀 유후는 공동 시작(詩作)의 가능성이 어떻게 공동시집을 만들어 내는지 실험합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로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펴냈습니다.

이 시집은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뒤에 빈칸을 두고 공동 제목으로 써내려 간 열아홉 편의 시를 모았습니다. 동일하게 시작하지만 다르게 끝나는 제목으로 시집을 꾸렸습니다. 시인 개개인이 바라보는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다음 영역은 어떤 것일까요. 열아홉 개의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것을 모아 놓고 보면 어떤 생각이 새로이 탄생할까요.

팀 유후의 시, 청탁을 통해 모은 시, 원고 모집을 통해 모은 시로 구성했습니다.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이라는 공통어구를 제목에 넣은, 다양한 어조와 감정과 상상을 담은 시들을 통해 현재 한국문학의 가장 자유롭고 젊은 목소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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