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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계에 처한 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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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화공작의 구체적 전개를 위하여 -
1 1. 구호에 그치기 쉬운 문화대중화 8ㆍ15 일주년까지의 문화운동의 중점은 노선의 정당한 발견과 그에 의한 조직의 연대를 거쳐서의 통일전선의 결성과 그 문화전선의 통일을 전 민주주의 세력의 일익으로 결집시키는 데 있었다. 이 사업은 ‘민주주의 민족문화의 노선’의 결정과 조선 문화단체 총연맹의 결성과 그것의 민주주의 민족 전선에의 적극적 참가로써 대체의 성과는 서두었다고 보겠으나,「문련」이 문화연맹이 아니고 문화단체 총연맹인 점으로 보아 아직도 일 부문, 일단체제는 실현이 되어 있지 못하고 일종 현존한 문화단체를 총망라한 상태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예술부문에 있어서는 문련 결성 이래의 숙제이던 조선 조형예술 동맹과 조선 미술가 동맹의 합동이 실현되어 강력한 통합이 이루어졌으므로 무용협회의 역간의 개조를 완료한다면 거의 이 부면의 과제가 완수되었다고 보겠으나, 과학학술부문에 있어서는 조선 학술원, 조선 과학자 동맹, 조선 사회과학 연구소, 조선 공업기술 동맹, 조선 과학기술 동맹 등등으로 아직 조직의 원시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 대중화운동에 대한 일부의 몰이해와 상아탑주의에의 미련과 함께 힘의 분산이 양기되지 못한 우려할 상태에 놓여있다. --- “신단계에 처한 문화운동”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