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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五月) 창작평(創作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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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批評]이란 것
本面[본면] 상에 2월 창작과 3월 창작에 대하여 월평을 시험한 뒤에, 나는 개인적로 다섯 통의 편지를 받았다. 세 통은 평받은 당사자의 것이요, 두통은 제3자의 것이다. 당사자의 것 중에 두 통은 나무람이요, 나머지 한통은 감사의 편지였다. 그것을 다시 知不知[지불지]로 분류하자면 5인 중 1인이 일 면식이 있을 뿐 타 4인은 미지인이다. 제3자의 편지에 관하여서는 말할 필요가 없거니와 당사자의 편지에 대해서는 몇 마디 쓸 필요가 있을 줄 안다. 작가가 비평에 대하여 너무도 신경이 예민하면 안 된다 하는 것이다. 만약 자기의 작품이 자기 양심에 비추어 부끄럼이 없고, 또한 자기의 역량에 자신이 있으면 천만 어의 비평(그것이 호평이건 악평이건)을 묵살하여야 할 것이다. 그만한 도량과 그만한 자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비평가의 일언일구에 신경을 날카롭게 할 만치 즉 비평가의 말에 좌우될 만치 주견이 없고, 자신이 없으면, 애당초에 발표를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무론 아직도 습작기에 있는 분들이라, 일언일평이 모두 마음에 걸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을 발표하여도 좋다는 이론은 서지 않는 것이다. --- “5월(五月) 창작평(創作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