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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 Free 90일 대여 EPUB
eBook [대여] 최선생
현대문학을 말하다 102 EPUB
김동인
문학일독 2020.10.06.

크레마 터치, 크레마원 기본뷰어 이용불가

가격
1,300
50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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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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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2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8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91079913
KC인증

출판사 리뷰

최일이가 그의 제자 이준식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이상한 찬스에서였다.
일이는 어떤 보통학교의 훈도였다. 준식이는 그 보통학교 출신이었다. 사람됨이 고지식하고 고지식하니만치 또한 인정 깊은 일은 준식이가 재학 시부터 준식이를 퍽 사랑하였다.
그 사랑하는 까닭은 공부를 잘한다든가 재주가 있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요, 준식이는 천애의 고아로서 돌보아줄 사람이 없으니 자기가 사랑한다 하는 것이었다. 준식이는 이 스승의 아래에서 보통 학교를 끝냈다. 고등보통도 일이의 원조로써 3학년까지 다녔다.
그러다가 차차 자기 철이 들면서, 공부보다도 취직이 더 큰일임을 이해하게 되자 어떤 인쇄회사의 직공의 자리를 얻으면서 공부를 중지하였다. 전매국의 여공으로 있던 지금 아내와 눈이 맞아서 부부가 되었다.
이리하여 준식이는 가정생활을 하면서는 직접으로는 일이의 원조를 벗어났다 하나 역시 일이는 게으르지 않고 준식이의 생활을 돌보아주며 틈틈이 물질상의 원조도 해주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준식이가 그 인쇄공장에서 해직이 된 이래로는 생활비의 대부분은 일이에게서 나왔다. 준식이가 청하는 바가 아니로되 일이는 기회를 보아서 늘 원조하고 하였다. 원조할 의무가 있는 것같이 생각되어서였다.
말하자면 일이와 준식이는 사제의 관계라기보다도 서로 감춤 없는 가까운 친구 혹은 친척의 관계와 같았다. 따라서 준식이의 아내는 일이의 눈으로는 딸이나 조카며느리쯤으로 보이는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다. 자기의 앞에서 응석을 부리고 어리광을 부릴지라도 관대한 웃음으로써 그것을 굽어보아야 할 자기의 지위였다.
--- “최선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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