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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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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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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2023년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취지서

수상작

최진석
탈인간을 위한 시-차들─거대한 연결의 시적 조건

후보작

김정현
미래의 입장에서 지금의 ‘지성’을 기억하기─성다영, 『스킨스카이』에 대하여

김준현
지구의 신음이 인간의 언어로 번역되는 긴 과정─김혜순론

김지윤
지구라는 크라잉룸─기후위기와 녹색계급의 시

선우은실
‘해석’과 비평에 관한 파편적인 단상 모음─질문을 바꾸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안지영
‘포스트-’로 말해질 수 없는 것들─2010년대 시에 대한 문학사적 읽기 연습

인아영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게임적 죽음과 루프적 시간의 리얼리즘

임지훈
선물가게를 지나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장은영
돌봄의 상상력과 평등의 꼬뮌─강지혜 이근화 김선우의 시를 중심으로

전승민
통증과 회복의 인간학─양자역학으로 읽는 한강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심사경위 및 심사평
작품 출전

저자 소개10

문학평론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서울대 노문과 졸업 후 러시아인문학대학교에서 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와 반문화의 정치적 역동성, 문학과 사회적 사건적 절합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사건의 시학:감응하는 시와 예술』 『사건과 형식:소설과 비평, 반시대적 글쓰기』 『불가능성의 인문학:휴머니즘 이후의 문화와 정치』 『감응의 정치학:코뮨주의와 혁명』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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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국문과 및 서울대학교 국문과 대학원 졸업. (「구인회모더니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음.) 2018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현재 부산가톨릭대 인성교양학부 조교수. 공저로 『한국근대시의 사상』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알레고리적 언어 미학과 예술가의 개별적 실존성에 있으며, 그에 관한 연구와 비평을 병행하고 있다.
연필이 종이와 만나서 내는 소리, 비닐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시베리아 숲속의 모닥불 소리를 느슨하고 아름다운 연대라고 믿으며 글쓰기 작업을 한다. 마음이 어두울 때는 ‘새 문서’를 누른 다음 희고 얇은 세상을 마주하며 힘을 얻는다.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2015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20년 『현대시』 평론 부문 신인추천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집 『흰 글씨로 쓰는 것』, 동시집 『나는 법』, 『토마토 기준』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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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학평론가, 상명대학교 교수. 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 시 부문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평론가로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국문학, 영문학)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를,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수인반점 왕선생』, 『피로의 필요』, 공저 『요즘비평들』, 『한국 현대문학의 쟁점과 전망』, 『시, 현대사를 관통하다』 , 『영화와 문학, 세계를 걷다』, 『다시 새로워지는 신동엽』 등이 있고 다수의 평론과 국내외 연구논문들이 있다. 2012년 제17회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
시인, 문학평론가, 상명대학교 교수. 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 시 부문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평론가로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국문학, 영문학)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를,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수인반점 왕선생』, 『피로의 필요』, 공저 『요즘비평들』, 『한국 현대문학의 쟁점과 전망』, 『시, 현대사를 관통하다』 , 『영화와 문학, 세계를 걷다』, 『다시 새로워지는 신동엽』 등이 있고 다수의 평론과 국내외 연구논문들이 있다. 2012년 제17회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쓴 책이 2013년 문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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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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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평론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 강사이고, 주요 관심사는 형식, 여성 문학, 노동, 청년 담론이다. 공저 『끝없이 투명해지는 언어』가 있다. 생활에 보탬이 되는 비평이 하고 싶다 / 힘이 든다 / 비평은 나의 힘 여섯 가지 경우의수를 두고 매일 다른 마음으로 비평하는 삶을 마주한다. 2016년부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 《시대의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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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연구자. 문학 비평가. 현대시를 전공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1980~90년대 여성해방운동 및 생태운동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천사의 허무주의』, 『틀어막혔던 입에서』가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틀어막혔던 입에서』 『천사의 허무주의』를 썼고, 『부흥문화론: 일본적 창조의 계보』를 함께 옮겼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연구중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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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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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80년대 최승자, 이성복, 기형도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음) 2020년 『문화일보』,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대표 저서로는 공저, 『지구 밖의 사랑』(넥서스, 2023)이 있다. 주요 관심사는 문학과 정신분석학이며, 최근에는 고전 게임, SF 서사, AI 담론 탐색을 취미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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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있다. 공저서 『한민족 문학사2』 『시, 현대사를 관통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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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2020년 대산대학문학상과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시바견 호두와 함께 남산 아래에서 살고 있다. 이십 대의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고 덕분에 남들과 약간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삶은 온통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며 그것들이 결국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믿는다. 비록 그것이 지금은 힘들고 나쁜 것처럼 보일지라도 말이다.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지만 구원 또한 사람에게서 받는다고 생각한다. 햇빛이 가득한 공원 벤치에 앉거나 누워서 읽고 쓰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2020년 대산대학문학상과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시바견 호두와 함께 남산 아래에서 살고 있다. 이십 대의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고 덕분에 남들과 약간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삶은 온통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며 그것들이 결국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믿는다. 비록 그것이 지금은 힘들고 나쁜 것처럼 보일지라도 말이다.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지만 구원 또한 사람에게서 받는다고 생각한다. 햇빛이 가득한 공원 벤치에 앉거나 누워서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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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3*225*20mm
ISBN13
9791167425713

책 속으로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00년에 ‘젊은평론가상’을 제정한 이후 우리 비평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성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평론들에 주목해 왔습니다. 더불어 2011년부터는 기왕에 출판된 평론집을 대상으로 선정하던 방식을 직전 년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평론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젊은평론가상 자체의 현장성과 동시대성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 상은 그간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젊은 평론가들의 활동에 작지만 강렬한 응원을 보냄으로써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중요한 통로입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각 문예지에 발표된 평론들 중에서 젊음의 열정과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평단에 새로운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이렇게 〈2023년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품집〉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평론들에는 동시대 우리 문학의 다양한 모습들과, 그에 반응하면서 우리 문학을 조명해가는 평론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문제의식이 뚜렷이 담겨 있습니다. 2022년도 한국문학의 새롭고 다기한 특성들을 음미해보고 역동적인 현장성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실린 평론들은 섬세한 시선과 다양한 목소리로 우리 문학이 발표되고 소통되는 현장을 점검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집을 발간하는 일은 그동안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손을 잡고 문예지 〈현대비평〉을 출간해온 역락 출판사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출판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역락 출판사는 우리 문학의 근간을 튼튼히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생산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1971년도에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문학의 현장에서 문학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본 협회는 앞으로도 깊이 있고 활달한 논의를 통해 한국문학비평과 문학 전반의 생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취지서」중에서

출판사 리뷰

■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심사경위 및 심사평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00년에 ‘젊은평론가상’을 제정한 이후 우리 비평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다른 시각과 개성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평론들에 주목해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 상은 그간 우리 문단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은 평론가들의 활동에 작지만 강렬한 응답을 보냄으로써 문학장 전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통로이다.

제24회 ‘젊은평론가상’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각 문예지에 발표되었던 평론 작품들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한 편 한 편, 모두 높은 완성도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글들이었다. 그 가운데 동시대의 문학작품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하고 개성적인 시각으로 비평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평문들을 선별하고자 했다. 그 구체적인 심사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2022년 12월 19일에 본 협회는 임원들에게 수상 후보 작품 추천을 공지한 후, 2023년 2월 17일 회의를 열고 각자의 의견에 따라 다수의 추천 작품을 교환하였다. 논의 끝에 다음 10편의 수상 후보 작품들로 의견을 정리하였다.

1. 김정현, 「미래의 입장에서 지금의 ‘지성’을 기억하기」, 『현대시』, 2022년 9월호
2. 김준현, 「지구의 신음이 인간의 언어로 번역되는 긴 과정-김혜순론」, 『포지션』 2022년 겨울호.
3. 김지윤, 「지구라는 크라잉룸-기후위기와 녹색계급의 시」, 『현대비평』 2022년 겨울호.
4. 선우은실, 「‘해석’과 비평에 관한 파편적인 단상 모음:질문을 바꾸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자음과모음』 2022년 겨울호.
5. 안지영, 「‘포스트-’로 말해질 수 없는 것들-2010년대 시에 대한 문학사적 읽기 연습」, 『현대비평』 2022년 가을호.
6. 인아영,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창작과비평』, 2022년 겨울호.
7. 임지훈, 「선물가게를 지나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2년 겨울호
8. 장은영, 「돌봄의 상상력과 평등의 꼬뮌」, 『창작과비평』, 2022년 가을호.
9. 전승민, 「통증과 회복의 인간학-양자역학으로 읽는 한강」, 『문학동네』, 2022년 가을호.
10. 최진석, 「탈인간을 위한 시-차들-거대한 연결의 시적 조건」, 『문학동네』 2022년 봄호.

2023년 2월 17일, 1차 회의에서는 수상 후보 작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평문을 숙독했다. 2023년 4월 29일, 수상작을 결정하기 위해 2차 의견 교환의 기회를 가졌다. 매년 그랬듯 평문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문제의식과 그에 따른 성과들로 인해 치열한 의견이 오고가면서 하나의 수상작품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랜 논의 끝에 최진석 평론가를 이번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최진석 평론가는 2015년 『문학동네』 평론 부문에 당선하면서 문학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연구자이기도 한 그는 문학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활동과 글쓰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수유너머104 연구원과 『청색종이』, 『문화/과학』의 편집위원 및 『뉴래디컬리뷰』의 편집인으로서 문학의 현장성을 놓치지 않는 한편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탐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장작으로 결정된 평문 「탈인간을 위한 시-차들-거대한 연결의 시적 조건」에서 그는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사건에 주목하고 있는데, 재앙으로서의 문제적 인식이 아니라 ‘대연결’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조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의 수상 평문은 이같은 상상력을 중심으로 이장욱과 원성은, 류성훈, 성윤석 그리고 김유태와 이원복 등에 이르기까지 최근 발표된 여러 시작품들을 검토하면서 인간을 넘어 ‘비인간’과 연결된 ‘사물들의 우주’에 대한 가능성을 점검해보고 있다.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하면서도 사회적 문제틀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만의 비평적 심미안을 잘 보여주는 평문이라고 판단된다.

이 같은 그의 행보와 평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의 비평적 활동이 우리 평단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한편 우리 문학의 가치를 보다 확산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좋은 작품을 선정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최진석 평론가에게 축하를 드린다. 그가 보여준 비평 작업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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