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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계간) : 여름호 [2026]
통권 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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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5위 문예지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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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특집]
밀실 살인: 두 번째 한계에 대한 탐구_백휴

[신인상]
〈트리거〉_이시대
심사평
수상자 인터뷰

[밀실 특별 단편]
나중이들 강지영
내 이웃의 살의 홍정기
옥탑방 고양이 벽화 살인사건 최혁곤
새집(The Bird House) 윌리엄 마치

[연재]
서브컬처와 밈으로 문화 읽기
: ② 공포 없는 호러, 인터넷 괴담과 위키 - 내러티브_박인성

[작품 톺아보기]
한국어로 착시 만들기 - 한국어의 특성을 활용한 추리소설 기법에 대한 고찰_무경

[인터뷰]
미스터리는 가장 수학적인 문학
-『고양이가 정답이다』의 장우석_김소망

[말풍선]
대륙을 횡단하는 육아 일기 -『제시이야기』_박소해
[미스터리 영상 리뷰]
특수설정과 불공정 추리의 간극에서 재미 찾기
-일본 드라마 〈기프티드〉_쥬한량

[사건의 재구성]
카지노 호텔 밀실 살인사건_황세연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2026 여름호 독자 리뷰

저자 소개 14

추리소설가이자 추리문학 평론가. 서강대 철학과와 연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낙원의 저쪽》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사이버 킹》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추리소설 평론서 《김성종 읽기》와 〈추리소설은 무엇이었나〉, 〈핍진성 최인훈 브라운 신부〉, 〈레이먼드 챈들러, 검은 미니멀리스트〉 등 다수의 추리문학 비평을 발표했다. 2020년 철학 에세이 《가마우지 도서관 옆 카페 의자》를 펴냈다.

백휴의 다른 상품

문화기술과 HCI를 공부하며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연구해왔습니다. SF와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며, 일상에 숨어 있는 균열과 낯선 사건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선택에 관심이 많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불안, 뒤늦게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믿고 있던 세계가 어긋나는 순간을 이야기로 쓰고 싶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에서 살고 있다. 첫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를 발표한 이래,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전방위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장편소설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프랑켄슈타인 가족』, 『심여사는 킬러』, 『하품은 맛있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1, 2』, 『굿 드라이버』 등을 발표했고,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웹툰에 [스틸레토], [마녀 사월], [살인자의 쇼핑목록]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에서 살고 있다. 첫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를 발표한 이래,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전방위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장편소설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프랑켄슈타인 가족』, 『심여사는 킬러』, 『하품은 맛있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1, 2』, 『굿 드라이버』 등을 발표했고,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웹툰에 [스틸레토], [마녀 사월],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을 연재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이광수, 설현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살인자의 쇼핑몰] 역시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작가는 현재 소설가로, 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치는 틈틈이 글쓰기 강의를 통해 미래의 작가들과도 만나고 있다.

강지영의 다른 상품

엽기부족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고 있는 리뷰어이자 소설가. 추리와 SF, 공포 장르를 선호하며 장르 소설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쫓는 장르소설 탐독가.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 수상. 2021년 앤솔러지 《혼숨》에 [혼숨] 발표. 2022년 단독 연작단편집 《전래 미스터리》 발표. 단독 단편집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 발표. 앤솔러지 《명탐정6》에 [마술사의 죽음] 발표. 2023년 앤솔러지 《요괴도시》에 [벼랑 끝에서] 발표. 단독 연작단편집 《살의의 형태》 발표. 2024년 앤솔러지 《#기묘한살인사건》에 [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고 있는 리뷰어이자 소설가. 추리와 SF, 공포 장르를 선호하며 장르 소설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쫓는 장르소설 탐독가.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 수상. 2021년 앤솔러지 《혼숨》에 [혼숨] 발표. 2022년 단독 연작단편집 《전래 미스터리》 발표. 단독 단편집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 발표. 앤솔러지 《명탐정6》에 [마술사의 죽음] 발표. 2023년 앤솔러지 《요괴도시》에 [벼랑 끝에서] 발표. 단독 연작단편집 《살의의 형태》 발표. 2024년 앤솔러지 《#기묘한살인사건》에 [깊은 산 작은 집]외 6편 발표했다.

홍정기의 다른 상품

추리소설과 야구의 ‘규칙’을 사랑한다. 주중에는 흔한 직장인으로 살고 주말에는 쓸쓸히 추리소설을 쓴다. 장편 『B컷』, 『B파일』,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공저), 『은퇴 형사 동철수의 영광』 외 다수의 단편을 발표했다. 『조선의 명탐정들』(공저)같은 역사교양서도 썼다. 2013년 『B파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경향신문 편집부 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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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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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March,본명 : 윌리엄 에드워드 캠벨 William Edward Campbell

1893년 미국 앨라배마 주의 모빌에서 열한 명의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1차 대전 때 해군으로 복무했으며, 1918년 프랑스 벨로우드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했다. 제대 후 해운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프로이트와 카를 융 그리고 알프레드 아들러를 탐독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9년 첫 단편「가시나무 화환The Holly Wreath」을 발표하고, 이때부터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을 따 ‘마치’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33년에 전쟁의 트라우마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자전적 소설 『케이 중대Company K』를 출간한 후, 다수의 장편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
1893년 미국 앨라배마 주의 모빌에서 열한 명의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1차 대전 때 해군으로 복무했으며, 1918년 프랑스 벨로우드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했다. 제대 후 해운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프로이트와 카를 융 그리고 알프레드 아들러를 탐독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9년 첫 단편「가시나무 화환The Holly Wreath」을 발표하고, 이때부터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을 따 ‘마치’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33년에 전쟁의 트라우마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자전적 소설 『케이 중대Company K』를 출간한 후, 다수의 장편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나아가 단편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오헨리 상을 네 번이나 수상했다. 그러나 사업가와 작가로 성공한 듯 보이는 외면과는 달리, 내면은 점점 고립되어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있었다.
1954년 4월, 오랫동안 구상해오던 『배드 시드The Bad Seed』를 출간했다. 『배드 시드』는 출간하자마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와 헤밍웨이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찬사가 이어졌고, 백만 부 이상 팔리는 등 상업적인 성공과 문학적인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러나 정작 마치 자신은 이러한 성공을 누리지 못한 채, 출간 한 달여 만에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문학평론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경계를 넘나들며 각종 장르문학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정신분석과 이야기 행위』(2017)가 있으며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조교수 및 교보문고 문학팀 기획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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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나름의 철학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학창시절 “수학은 신(神)과 대화하는 학문”이라는 수학선생님의 말에 필 받아서 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 중 창백한 수학보다는 생동감 있는 철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 중이며 수학과 철학, 역사 등 다방면을 폭넓게 공부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2014년 「대결」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안경」, 「파트너」 등 단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대결」
1970년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나름의 철학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학창시절 “수학은 신(神)과 대화하는 학문”이라는 수학선생님의 말에 필 받아서 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 중 창백한 수학보다는 생동감 있는 철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 중이며 수학과 철학, 역사 등 다방면을 폭넓게 공부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2014년 「대결」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안경」, 「파트너」 등 단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대결」은 2017년에 영화화되어 제19회 국제여성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0년 여름에 단편집 『주관식 문제』를 발표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 수학서 『수학 멘토』,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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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했다. 장르의 경계가 없다는 뜻에서 무경(無境)이라는 필명을 쓴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동안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 소설들에도 역사적 사실을 주요 소재로 삼곤 했다.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틀 안에 이야기를 짜넣기보다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야기의 본질이 주는 재미를 탐구함으로써 그야말로 ‘작가’라는 말보다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의 행보를 걷고 있다. 《1929년 은일당 사건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했다. 장르의 경계가 없다는 뜻에서 무경(無境)이라는 필명을 쓴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동안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 소설들에도 역사적 사실을 주요 소재로 삼곤 했다.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틀 안에 이야기를 짜넣기보다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야기의 본질이 주는 재미를 탐구함으로써 그야말로 ‘작가’라는 말보다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의 행보를 걷고 있다.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시리즈를 썼고, 2023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 <치지미포, 꿩을 잡지 못하고>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뒤 악마 연작 단편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을 발표했다.

무경의 다른 상품

평생 영화와 책 사이를 오가고 있다.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현재 직업은 출판 마케터. 마케터 란 한 우물을 깊게 파는 것보다 100개의 물웅덩이를 돌아다니며 노는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운 좋게 코로나 전에 다녀온 세계 여행 그 후의 삶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 외전, 『세계 여행은 끝났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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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세계 여행자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상가. 미술을 전공해 ‘시각화’에 강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듣는다. 선과 악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깊숙이 탐구하는 작품을 쓰고자 한다. 언제나 사람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글을 써왔다. 어느 봄날에 꾼 꿈에서 받은 영감이 『허즈번즈』의 시작이었다. 그 꿈에 6·25 전쟁과 얽힌 가족의 역사, 유령 그리고 고양이를 더했더니 『허즈번즈』가 탄생했다. 꿈이 4년의 여정을 지나 마침내 책이 되었다. 여전히 꿈을 꾸는 기분이다. 좋은 이야기는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한 줄기 햇살이거나, 어둠 속에서 비로소 만나는 빛 같아야 한다
이야기 세계 여행자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상가. 미술을 전공해 ‘시각화’에 강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듣는다. 선과 악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깊숙이 탐구하는 작품을 쓰고자 한다. 언제나 사람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글을 써왔다. 어느 봄날에 꾼 꿈에서 받은 영감이 『허즈번즈』의 시작이었다. 그 꿈에 6·25 전쟁과 얽힌 가족의 역사, 유령 그리고 고양이를 더했더니 『허즈번즈』가 탄생했다. 꿈이 4년의 여정을 지나 마침내 책이 되었다. 여전히 꿈을 꾸는 기분이다.
좋은 이야기는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한 줄기 햇살이거나, 어둠 속에서 비로소 만나는 빛 같아야 한다고 믿는다. 제주 소녀 수향이 들려주는 이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그런 빛이 되기를 바란다.

2021년 「꽃산담」으로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 신인상 수상. 2023년 「해녀의 아들」로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의 장르살롱 진행자이며 제주 호러 앤솔로지 『고딕 X 호러 X 제주』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귀신새 우는 소리』, 『네메시스』, 『시소게임』 등의 앤솔로지와 인문서 『세계 추리소설 필독서 50』에 필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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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인플루언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드라마를 리뷰하지만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를 특히 좋아한다. 2022년 버프툰 ‘선을 넘는 공모전’에 「9번째 환생」으로 당선되었으며, 카카오페이지에 회빙환 미스터리 웹소설 『얼굴 천재 조상님으로 살아남기』를 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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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 칠갑산 밑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전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 경영학을 전공했다. 광주교도소에서 경비교도대로 군 복무를 했다. 26세 때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염화나트륨』이 당선된 후 10년간 전업 작가로 소설을 써온 한편, 영화 시나리오 작가, 라디오 방송 작가, 광고 콘티 작가, 국가정보원 추리퀴즈 작가로도 활동했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로 PC통신 문학상, 『미녀 사냥꾼』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교보문고 스
충청남도 청양 칠갑산 밑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전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 경영학을 전공했다. 광주교도소에서 경비교도대로 군 복무를 했다. 26세 때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염화나트륨』이 당선된 후 10년간 전업 작가로 소설을 써온 한편, 영화 시나리오 작가, 라디오 방송 작가, 광고 콘티 작가, 국가정보원 추리퀴즈 작가로도 활동했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로 PC통신 문학상, 『미녀 사냥꾼』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단편소설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 『흉가』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2회 수상하였다. 그 외 출간작으로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연재한 추리퀴즈를 모은 『IQ 추리퀴즈 프로젝트』 『EQ 추리퀴즈 프로젝트』와 장편소설 『삼각파도 속으로』(해양 미스터리) 『셜록 홈순 탐정단-도깨비 광산의 비밀』(동화), 단편소설 『환상의 목소리』(로맨스 미스터리) 『고난도 살인』(SF 미스터리) 『냥탐정 사건 파일-천사의 심장』(본격 미스터리) 『40원』(괴기 미스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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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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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2g | 152*215*19mm
ISBN13
9791194127437

책 속으로

우리는 왜 ‘writer’라 써놓고 작가라고 번역하는 것일까요? 반대로, 왜 작가라고 써놓고 ‘writer’라고 번역하는 것일까요? 아시다시피 빈틈없는 번역은 ‘작가author/글쓴이writer’입니다. 저는 이 착오를 ‘두 번째 한계’라 부르겠습니다. 이 한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밀실 살인의 본질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백휴, 밀실 살인: 두 번째 한계에 대한 탐구」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밀실이었다. 이시대는 등을 벽에 기대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패닉에 빠지면 진다. 포렌식 엔지니어로서 수많은 사건 현장을 봐왔다. 밀폐된 공간, 제한된 도구,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다.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것을 먼저 찾는 것이다.
---「이시대, 트리거」 중에서

부커상을 받자 『나중이』는 순식간에 동이 났고, 아빠의 모든 출간작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때 나는 기쁘고도 두려웠다. 낯선 사람들의 혀와 입술에서 ‘나중’이라는 이름이 발음되는 순간, 내 일부가 멀겋게 희석되어버릴 것만 같았다. 느리더라도 스스로 성장하는 내 정체성이 영원히 대작가 전후명의 딸로 묶여버리게 되었다.
---「강지영, 나중이들」 중에서

몇 년 전 붉은 만월이 뜬 이후로 망자들이 되살아났다. 세계는 혼란과 공포에 빠졌지만, 전 세계의 영능력자들이 힘을 모아 이계로 통하는 붉은 만월을 닫아냈고 망자들은 원래 있어야 할 저승으로 사라졌다.
---「홍정기, 내 이웃의 살의」 중에서

“암울했을 현장 분위기가 딱 그려집니다. 게다가 방문 잠금 버튼은 안에서 눌러져 있었고…. 뭐, 이거야 열쇠만 있으면 해결된다 쳐도, 빗장 걸쇠까지 안에서 걸려 있었다는 건 좀 소름 돋네요. 21세기에 밀실이라니.”
---「최혁곤, 옥탑방 고양이 벽화 살인사건」 중에서

어떤 시가 될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었고, 어떤 감정이 어디로 흘러갈지도 몰랐지만, 그 시가 노인의 이야기가 될 것임을 예감했다. 자기 손으로 흙을 걷어내고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미 말라버린 조화 속에서 놀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노인의 이야기.

---「윌리엄 마치, 새집(The Bird House)」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여름호 테마 ‘밀실’ - 미스터리 작가의 영원한 숙제이자 이상

『계간 미스터리』 2026 여름호(통권 90호)를 관통하는 주제는 ‘밀실’이다. 뭄바이 경찰서 고테이 경감 시리즈로 유명한 H. R. F. 키팅의 ‘밀실 트릭은 추리소설을 쓰려고 생각했던 일이 있는 작가에게는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적인 유혹’이란 말처럼, 밀실은 미스터리 작가에게 영원한 숙제이자 이상이다. 평론과 단편, 신인상, 사건의 재구성에 이르기까지 ‘밀실’을 주제로 옹골차게 채웠다.

평론은 백휴의 〈밀실 살인 : 두 번째 한계에 대한 탐구〉를 실었다. “외부 사태로부터 후퇴해서 논리로만 승부를 내겠다는 관념은 정치적 무관심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외부의 영향력을 최대한 차단하고 자기 이성의 사용에만 충실하겠다는 개인의 창조적인 자유와 자기의식의 발로이기도 하다.”는 밀실에 대한 긍정 선언은, 지난 세월 동안 작가이자 평론가로서 추리 문학을 천착해 온 작가의 결기를 느끼게 한다.

·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수상작
이시대, 〈트리거〉

“진정한 의미의 밀실이었다. 이시대는 등을 벽에 기대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패닉에 빠지면 진다. 포렌식 엔지니어로서 수많은 사건 현장을 봐왔다. 밀폐된 공간, 제한된 도구,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다.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것을 먼저 찾는 것이다.”
_본문 중

디지털 포렌식 엔지니어 이시대는 IT 대기업 O사에서 잇따라 발생한 '기계 오작동 사고' 사망 사건을 추적하던 중, 공식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 지하 연구소를 발견한다. 이시대는 그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밀실 안에서 살아 있는 뇌와 마주한다. 더욱 충격적인 건 그 뇌가 7년 전 사망한 동료의 것이라는 사실.
신인상 수상작인 이시대의 〈트리거〉도 밀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문화기술과 HCI를 전공했고, 콘텐츠, 음성 합성, AI기반 자동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이력답게, SF적 상상력과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몰입도 있는 사건 전개, 결말까지 단숨에 달리게 하는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

· ‘밀실’ 테마의 미스터리 단편 소설
강지영, 〈나중이들〉
홍정기, 〈내 이웃의 살의〉
최혁곤, 〈옥탑방 고양이 벽화 살인사건〉
윌리엄 마치, 〈새집(The Bird House)〉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지영은, 〈나중이들〉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채 밀실에서 깨어난 인물을 중심으로 긴박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밀실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아빠의 어두운 비밀 속에 있다. 국내에서 특수설정 미스터리 작품을 가장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는 홍정기는, 〈내 이웃의 살의〉에서 늑대인간, 산괴, 구미호, 그슨새, 신기원요, 어둑시니, 좀비까지 풀려난 세상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닫힌 문 너머에서 기괴한 문양을 그리며 끊긴 핏자국의 비밀이 밝혀질 때 전율이 흐른다.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 『은퇴 형사 동철수의 영광』 등의 작품집을 통해 연작 미스터리의 지평을 넓혀 온 최혁곤은, 〈옥탑방 고양이 벽화 살인사건〉에서 가장 정통적인 밀실 트릭을 선보인다.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와 치밀한 밀실 트릭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 마지막으로 『배드 시드』의 작가 윌리엄 마치의 〈새집(The Bird House)〉은, 1929년 3월 9일 저녁, 뉴욕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시도르 핑크 살인사건을 극화한 것이다. 밀실 트릭을 밝히는 것보다 한 인간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독특한 작품이다.

다양한 주제의 기사들도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고양이가 정답이다』를 출간해 좋은 평가를 받은 장우석은 인터뷰와 함께 〈미스터리와 수학〉이라는 에세이를 실었다. 수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미스터리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밀실 트릭과 위상수학’ 꼭지에서 밀실과 관련된 독특한 해석을 만날 수 있다. 『1939년 명성아파트』의 무경은 〈한국어로 착시 만들기 - 한국어의 특성을 활용한 추리소설 기법에 대한 고찰〉에서 우리 글의 기능적 요소를 활용해 오독을 유발할 다양한 방법을 탐구한다. 박인성의 〈서브컬처와 밈으로 문화 읽기〉에서는 위키-내러티브의 대표적인 공포 장르인 나폴리탄, SCP 재단, 백룸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서사의 위기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박소해의 〈말풍선〉에서는 독립운동가의 대륙 횡단기를 그린 박건웅의 『제시이야기』를, 쥬한량의 〈미스터리 영상 리뷰〉에서는 특수설정과 불공정 추리가 뒤섞인 일본 드라마 〈기프티드〉에 관해 소개한다. 황세연의 〈사건의 재구성〉은 카지노 호텔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의 기발한 트릭으로 독자에게 도전한다.
특집에 걸맞게 모든 꼭지를 밀실로 꽉 채웠다. ‘불가능 범죄’의 세계로 미스터리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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