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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삶이 불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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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이지 고전

책소개

저자 소개 1

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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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다른 상품

저자 : 쇼펜하우어
“세계를 성립시키는 실재는 살려고 하는 맹목적 의지이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염세 사상의 대표자. 플라톤의 이데아론 및 인도의 베다 철학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스스로 칸트를 정통으로 계승하고 가장 정직하게 이해한다고 했다. 헤겔의 관념론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의지의 형이상학을 주창하여 ‘의지의 철학자’라고 불린다. 정신과 이성이 아니라 직관과 창조력, 비합리적인 것에 주목함으로써 그의 사상은 이후 실존 철학과 프로이트의 심리학에 영향을 끼쳤다. 《충족이율의 네 가지 근원에 관하여》, 《시각과 색채에 대하여》, 《수필과 이삭 줍기》, 《자연 속의 의지에 관하여》 등의 저서를 남겼다.
기획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편으로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비판을,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전문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1989년 설립되어, 현재 석·박사, 대학원생 및 대학 강사, 연구원, 교수들을 합쳐 전국적으로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삶과 철학》, 《문화와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동서양 고전, 읽고 쓰고 생각하기》등이 있다.
저자 : 박은미
1968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삐딱한 소크라테스에게 말걸기》(공저), 《철학의 눈으로 읽는 여성》(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 《50인의 철학자》(공역) 등이 있다.
그림 : 박태성
1998년도 서울 국제 만화전에서 카툰 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과 2000년에?LG 동아 국제 만화전 입선했다. 현재 한국카툰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3쪽 | 2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15052659

책 속으로

도대체 인간은 왜 고통을 겪게 되는가?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그것은 인간이 욕망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인간은 욕망이 충족되는 즉시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욕망에 시달리게 되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16평 아파트에 살 때는 30평 아파트에만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가 30평 아파트에 살게 되면 40평 아파트를 욕심내게 된다. 바다는 메워도 인간의 욕심은 채우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바다는 한계가 있지만 인간의 욕심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욕망을 갖지 않으면 고통에 시달리지도 않게 될까? 흔히들 로또에 당첨되면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제로 조사를 해 보니 그렇지 않았다. 요트를 타면서 하루 종일 놀아도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요트를 타고 무한정 놀 수 있게 되니 금세 요트 타는 일이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충족해야 할 욕망이 있을 때 인간은 삶에 대해 의욕을 느끼게 된다.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새가 날 수 없듯이,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을 채우지 못하는 아쉬움에 시달리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욕망이 즉시 채워진다면 인간은 욕망에 시달리는 고통은 겪지 않겠지만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알 수 없게 된다. 인간은 욕망을 느끼고 욕망을 채우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 p.25~26

출판사 리뷰

1. 혜선이는 부잣집에서 태어나 풍족하게 사는 학생이다. 먹을 것, 입을 것 원하는 대로 모두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돈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어 부족함이 없지만, 혜선이는 행복하지 않다. 학교 갔다 학원 갔다 집에 와서 과외하고...... 그런 모든 일상이 지루하게만 느껴질 뿐 삶에서 행복이라곤 발견하기 힘들다.
2. 현진이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늘 ‘식량’ 걱정을 하고 사는 학생이다. 참고서 살 돈은 물론이고 생활비조차 힘에 겨워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현진이의 소원은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친구들과 놀이 공원에도 언제든 가고, 사고 싶은 옷이며 컴퓨터며 마음껏 사 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삶은 고통스럽기만 하다.
혜선이와 현진이의 상황이 어느 한순간 ‘왕자와 거지’처럼 바뀌었다고 생각해 보자. 혜선이는 지루한 삶에서 벗어났으니 삶이 좀 더 행복해졌을까? 현진이는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으니 계속해서 행복할까? 많은 드라마나 영화, 책에서 보듯이 인간의 마음이란 변덕스러운 법이다. 10년이고 20년이고 바뀐 입장에 계속 있어 보자. 혜선이는 분명 궁핍함을 견디지 못해 다시 옛날을 그리워 할 것이고, 현진이는 판에 박힌 듯한 그 생활이 지루해져 더 이상 배부름의 만족을 감사함으로 느끼지 못할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곤궁하거나 권태롭거나!’ 인간은 그러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면 바로 이에 맞장구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란 곤궁하지 않으면 권태롭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늘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30평 아파트를 사면 40평, 50평 아파트를 사고 싶고, 500만 원짜리 차를 타다 보면 1000만 원, 3000만 원짜리 차를 몰고 싶다. 그렇다고 그 욕망이 채워지는 것과 비례해 우리가 행복을 느끼게 되는가? 천만의 말씀. 오히려 만족은 또 다른 불만족을 부르게 된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다고 치자. 하루, 이틀은 천국 같을 것이나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가고 가면 노는 것도 지겨워진다. 그것이 인간의 행복의 한계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영원한 행복이란 불가능한 것일까?
우리 삶의 이런 ‘이상한 변덕’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헤쳐 보고, 그 변덕을 극복하여 진정한 행복의 길에 이르는 방법을 고민한 철학자가 바로 쇼펜하우어이다. 인간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존재라 하였기에 그를 염세주의자로 부르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분명 우리에게 해결의 방법도 던져 주고 있다. 그의 사상 속에 들어가서 직접 그 해결책을 만나 보자. 쇼펜하우어는 후대의 독자들이 자신의 책에서 비밀스러운 사실들을 발견해 내기를 바랐다. ‘Easy고전’이 여러분을 쇼펜하우어에게 지름길로 안내할 것이다.

추천평

고전은 수천 년 인류의 역사에서 삶의 지혜가 축적된 보고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치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고전 속에 있습니다. 고전은 때로는 친절하게, 또 때로는 엄격하게 우리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 속에서 진지한 사고의 힘을 배워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윤구병(전 충북대 철학교수, 변산공동체학교 교장)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문제의 정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은 우리를 짓누르는 삶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논술이 문제의 정답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의 인식틀을 찾아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전의 가치는 분명해진다. - 조동기(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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