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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위의 대동서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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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이지 고전

책소개

저자 소개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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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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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신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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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똥

공주대학교 만화예술대학, 서울산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서울국제만화전 카툰 부문대상(1992), 현대미술대전 일러스트 부문 특선(1995),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캐릭터 부문 대상(1996) 등을 수상했다. 서울산업대, 청강산업대, 공주대 등에서 만화창작과 캐릭터를 강의했으며, 쓴 책으로는 《똥카페》, 그린 책으로는 《자신만만 한국사》 시리즈, 《우리는 고사성어 탐정단》,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시리즈,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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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자 : 강유위(康有爲, 캉유웨이)
(1858~1927) "오늘날의 병은 옛것에 집착하여 개혁을 모르는 데에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민국 초의 학자이자 정치가. 서양의 정치 제도와 자연 과학 지식을 소개한 책을 접한 후 외국 자본주의 제도가 중국의 봉건제도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느끼고 서양 자본주의 국가를 모델로 중국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향에 사숙을 열고 양계초 등을 교육하였으며 북경, 상해에 면학회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하여 변법자강책으로 개혁을 지도하였다. 《신학위경고》, 《공자개제고》 등 139종에 이르는 풍부한 저작을 남겼다.
저자 : 김동기
1955년에 태어나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에서 석사 과정으로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하였고,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박사과정으로 일본사학을 전공하면서 일본사상과 중국사상 그리고 한국사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특히 주자학과 양명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국의 유사성과 차이성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지은 책으로는 《상생의 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중국정치사상사연구》가 있다. 현재 동의대학교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비교사상사를 가르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15052765

책 속으로

강유위는 공의 정부에서 사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도 세밀하게 구상해 놓았습니다. 산업 제도와 토지 제도, 지방 자치 제도는 물론이고 장학 제도나 인간의 심성을 선하게 하는 장인(?仁)제도, 그리고 형벌 제도까지 언급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의 이상 세계는 인간만의 낙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인간을 넘어서 생물, 곧 모든 존재를 사랑해야 한다는 매우 친환경적이고 생태주의적인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유교와 불교를 조화시킨 그의 사상은 단순한 사회 제도 개혁 이론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지구와 우주를 감싸는 장대한 철학으로 펼쳐집니다.
(본문 중에서)

여성을 억압하고 차별하며 바보 취급하고 자립할 수 없게 하는 등 여성에 대한 반인간적인 대우는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수천 년 동안, 어질고 의롭다는 사람들도 모두 이것은 앉아서 바라보기만 하고 당연한 일이라 여겨 이들을 위해 호소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괴이하며 불공평한 일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무술변법, 변법자강책 등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은 우리가 역사 시간에 달달 외워는 보았어도 그 안에 살아있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던 일들이다. 강유위는 바로 이러한 개혁들을 이끌었던 실천적 운동가였으며, 동시에 전통적 유교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미래의 이상 세계를 꿈꾼 사상가이기도 했다. <대동서>에는 그가 당시 중국의 복잡한 상황들을 이끌어나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포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엉뚱하기도 한 그의 사상들, 그리고 새로운 구상에 따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동사회의 모습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우리들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각자의 이상향도 그 크기와 깊이를 한층 더해가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는 어떤 곳인가?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가정을 한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제도와 방법들로 모든 인간이 행복하고 바람직한 이상 세계를 설계할 수 있을까?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상이 항상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강유위는 우리보다 딱 한 발자국 앞서서 이런 점들을 고민했던 사상가이며, <대동서>는 그 결과물로 제시된 이상 세계의 보고서이다. 서양에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있다면, 동양에는 강유위의 ‘대동 사회’가 있다.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강유위의 대동서>에서는 이러한 대동 사회를 천천히 유람하듯 둘러보게 해준다. 1부에서는 우선 강유위가 살았던 중국의 혼란한 시대 상황과, 그 속에서 그가 어떤 생각과 정신으로 변법자강 등의 개혁을 이끌어 나갔는지를 알려 준다.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대동 사회의 구상 속으로 들어가서 경제와 정치, 교육과 복지의 방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다.
강유위가 제시한 대동 사회의 단면을 살짝 들여다 보면, 국가의 구분 없이 전 세계가 하나의 공정부로 이루어진 사회이며, 모든 토지와 산업이 공공(公共)에 귀속되어 있는 사회, 결혼은 중매관을 통해 여자가 선택하며 교제 기간이 1년을 넘지 못하는 사회, 차별을 없애고 평등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종 간의 결혼을 장려하고 모든 인간의 외모가 동일해 지는 사회이다. 이 밖에도 임산부에 대한 대우와 출산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회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복지 제도에 대한 구상 등이 제시되어 있다.
강유위가 제시한 방안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아도 매우 진보적인 부분이 있는가 하면, 구상은 좋으나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점들도 있고, 또 당시에는 선구적이었을지라도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자유와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는 사항들도 있다.
이렇게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엉뚱하기도 한 그의 사상들은 우리의 독서를 자연스럽게 비판적 사고로 이끌어 준다. 또한 강유위의 새로운 구상에 따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동사회를 하나하나 재미있게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우리들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각자의 이상향도 그 크기와 깊이를 한층 더해가고 있을 것이다.

추천평

고전은 수천 년 인류의 역사에서 삶의 지혜가 축적된 보고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치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고전 속에 있습니다. 고전은 때로는 친절하게, 또 때로는 엄격하게 우리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 속에서 진지한 사고의 힘을 배워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윤구병(전 충북대 철학교수, 변산공동체학교 교장)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문제의 정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은 우리를 짓누르는 삶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논술이 문제의 정답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의 인식틀을 찾아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전의 가치는 분명해진다. - 조동기(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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