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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이지 고전

책소개

저자 소개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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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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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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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노견일기》 시리즈, 《olddog》, 《올드독의 영화노트》, 《개를 그리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공저), 《올드독의 제주일기》, 《올드독, 날마다 그림》,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다시, 개를 그리다》 등의 책을 냈고 여러 매체와 책에 그림을 그려왔다. 네이버웹툰에서 〈펫로스클럽〉을 연재 중이다. 인스타그램 @old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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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자 : 원효(元曉)
617~686 “진리를 깨우치려는 자는 단 하루라도 생각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신라의 승려. 648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 가는 도중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고는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음을 크게 깨달아 신라로 다시 돌아왔다. 그 후 분황사에서 독자적으로 통불교를 제창,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으며, 종파위주의 방향으로 달리던 불교이론을 고차원적인 입장에서 회통시키려는 화쟁사상을 전파했다. 평생 불교사상의 융합과 실천에 힘쓴 정토교의 선구자이며, 한국의 불교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가장 위대한 고승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요석공주와의 사이에 아들 설총을 두었으며, 저서로는 《대혜도경종요》, 《법화경종요》, 《화엄경소》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제란
2007년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경위원으로 불경 번역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철학의 현대화 및 대중화에 관심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웅십력 철학사상 연구-동서문화의 충돌과 중국 전통철학의 대응》(박사학위 논문),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15052734

책 속으로

불교에서 ‘참 그대로’라는 뜻의 진여(眞如)나 ‘부처의 성품’이라는 뜻의 불성(佛性)이라고도 부르는 ‘한마음’은 철학의 ‘본체’ 또는 ‘실체’라는 개념에 해당해. 그런데 본체 또는 실체가 뭘까?
영화 한 편을 예로 들어 볼게. <빨간 모자의 비밀>이라는 영화가 있어. 그 영화 장면 가운데에 할머니가 스키를 타고 높은 산에서 신나게 내려오는 장면이 있단다. 그런데 과연 누가 이 할머니로 하여금 스키를 타고 내려오게 만든 걸까? 할머니가 스키를 타고 싶어서 스스로 그런 걸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 할머니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관객들은 할머니가 진짜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것처럼 느껴져서 마음을 졸이며 화면을 보지만, 그것은 실제 세계가 아니라 영화 속 세계일 뿐이야. 할머니로 하여금 스키를 타게 한 것은 사실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영화 대본이라고 할 수 있지. 감독이 영화의 어떤 부분에 스키 타는 장면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거나 영화 대본에 스키 타는 장면이 들어 있으면, 거기에 따라 스키 타는 장면이 들어 있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거야. 따라서 감독이나 대본이야말로 영화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지. 철학에서는 그러한 근본을 본체 또는 실체라고 부른단다.
서양에서는 이 세상의 뒤에서 명령하는 영화 감독과 같은 존재를 ‘신(神, God)’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 세계를 그렇게 움직이게 만드는 영화 대본과 같은 것을 사상이나 개념이라는 뜻인 ‘이데아(Idea)’라고 부른단다. 서양 철학은 대부분 이 신과 이데아를 찾으려는 시도였다고 보면 돼. 이에 반해 원효는 마치 영화 감독처럼 이 세상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우리 마음이라고 보았어. 그것은 개개인의 마음이 아니라 이 세계에 둘도 없는 절대적인 마음이기 때문에 ‘한마음’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마음과 우리 개인의 마음이 다른 것은 아니야. 우리의 마음이 깨끗할 때는 한마음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거지.

--- pp.83~85

추천평

고전은 수천 년 인류의 역사에서 삶의 지혜가 축적된 보고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치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고전 속에 있습니다. 고전은 때로는 친절하게, 또 때로는 엄격하게 우리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 속에서 진지한 사고의 힘을 배워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윤구병(전 충북대 철학교수, 변산공동체학교 교장)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문제의 정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은 우리를 짓누르는 삶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논술이 문제의 정답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의 인식틀을 찾아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전의 가치는 분명해진다. - 조동기(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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