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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구름 비행기는 처음이지?
선안나김이주 그림
봄마중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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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고양이가 찾아왔어
도깨비 집
신기하고 재미난 비밀의 숲
할아버지의 비밀
산지기 영감님 만세
어서 와, 구름 비행기는 처음이지?

저자 소개 2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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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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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이야기를 찾아내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친근하고 정감 가는 캐릭터 묘사와 따뜻한 컬러 표현 덕분에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2, 3》, 《딱지치기 수업》, 《어서 와, 구름 비행기는 처음이지?》, 《선물 상자, 추억 상자》, 《도서관 낙서 사건》,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시리즈, 《나쁜 말 청소부》, 《오 마이 갓 주식회사》, 《막말쟁이 탄생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채소 마을 콩 대장》, 《탈탈탈 노트》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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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42g | 165*225*7mm
ISBN13
979119259544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고양이는 왼쪽 앞발을 불쑥 내밀었어. 미나리 같은 풀을 쥐고 있었지.
“이게 뭐야?”
래오는 얼떨결에 받았어. 풀에서는 달콤하고 맛있는 향이 났어.
--- p.10

“이거 받아. 비밀의 숲 초대장이야.”
“비밀의 숲?”
“잔치가 열리는 장소야.”
“아.”
래오는 단풍잎을 받았어.
--- p.15

“박래오. 너 도깨비 집에 이사 왔다며?”
“그게 무슨 말이야?”
“어제 집에 갈 때 창우가 말해 줬어. 도깨비 집에 이사 온 애가 너라고.”
--- p.20

새끼 고양이들이 소리치며 래오에게 달려왔어. 까망이가 둘, 노랑이가 둘, 까망 노랑 하양 털이 섞인 삼색이가 하나였어.
“밤바다네 아기들이잖아?”
래오는 반가웠어.
--- p.33

“하고 싶은 거 발표하는 거야. 발표한 친구 중에서 구름 비행기 승객을 뽑거든.”
“구름 비행기?”
“신령님 전용기야. 승객으로 뽑히면 가고 싶은 데 태워다 줘. 그래서 나도 일찌감치 발표했잖아.”
--- p.42

“할아버지 덕분에 큰 산은 별 피해가 없었단다. 더 번지기 전에 경찰과 소방차가 왔거든. 그런데 할아버지는 심한 화상을 입어서 그만…….”
목숨은 건졌으나 할아버지는 장애인이 되고 말았어. 얼굴에 심한 흉터가 생기고, 한쪽 팔도 구부러졌지.
“도깨비다!”
안골 아이들은 할아버지만 보면 소리쳤어.
--- p.56

‘지렁이가 뭘 할 수 있지?’
래오는 고개를 갸웃하며 지켜보았어.
지렁이는 농사 체험을 발표했어. 흙을 더 기름지게 하고, 식물을 더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이었지.
‘나보다 훨씬 훌륭하구나.’
래오는 부끄러워졌어.
--- p.62

“축하드립니당. 으뜸 승객으로 뽑히셨습니당.”
“제가요?”
“어서 구름 비행기에 오르세용.”
승무원이 조그만 도깨비 방망이를 손으로 톡 쳤어. 그러자 구름 사다리가 스르르 내려왔지. 래오가 하늘을 쳐다보니, 집채만 한 구름 비행기가 떠 있었어.
--- p.73

“난 엄마한테 가 보고 싶어요.”
래오의 소원은 금방 이루어졌어. 구름 비행기가 엄마가 일하는 집으로 데려다 주었거든. 넓은 마당이 있는 이층집이었어. 엄마는 부엌 옆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지.
--- p.82

꽃도 무지개도 오로라도 보았어. 그 중에서도 고양이 밤바다의 조상 바다는 환상적이었어. 밤바다의 말대로, 바다에 몸을 씻는 별들로 사방이 온통 반짝였거든.
“동화책 속에 들어온 것 같아! 책도 재미있지만, 직접 해 보는 게 훨씬 좋아! 데려와 줘서 고마워, 래오야.”
혜담이가 기뻐해서 래오는 행복했어.

--- p.87

출판사 리뷰

구름 비행기를 타고 신기한 모험 속으로

어느 날 밤, 누군가 래오의 방 창문을 두드렸다.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까만 고양이 한 마리. 래오가 시골집으로 이사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밭둑의 새끼 고양이를 구해준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고양들의 어미였다. 고양이는 가져 온 풀을 내밀고 그걸 먹은 래오는 고양이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고양이는 큰 산에서 열리는 비밀의 숲 잔치 초대장을 내민다. 잔치에 초대받은 래오는 이사 오기 전 단짝이었던 혜담이를 떠올린다. 환상과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혜담이는 고양이 초대장 이야기를 엄청 재밌어 할 거라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래오가 도깨비 집에 이사 왔다며 놀린다. 래오의 부모님은 편의점을 하다 잘 안 되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온 거였다. 엄마는 편의점 위약금을 갚기 위해 돌보미 일을 해야 해서 같이 오지 못했다.

래오는 비밀의 숲으로 가서 여러 동물을 만나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것도 실컷 먹는다. 원형 극장에서는 발표회가 열리고 있는데 누구나 하고 싶은 걸 발표하면 되고 그 중에서 뽑히면 구름 비행이의 승객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동물들은 래오를 ‘산지기 영감님 손자’라고 부른다. 래오 할아버지가 산지기였기 때문이다.

래오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에게서 이 집이 왜 도깨비 집이 되었는지 듣게 된다. 오래 전에 산불이 나서 할아버지가 마을 사람을 구하고 산불을 끄느라 크게 화상을 입었는데, 동네 아이들은 그런 할아버지를 도깨비라고 놀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빠는 그게 싫어서 고향을 떠났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그동안 거의 찾아오지도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한다.

비밀의 숲 잔치에서 래오는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송한다. 편지에 감동한 동물들은 “산지기 영감님 만세!”를 외치며 박수를 친다. 덕분에 구름 비행기에 으뜸 승객으로 뽑힌 래오는 친구 혜담이를 초대하고, 승무원에게 엄마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구름 비행기를 타고 엄마가 잠들어 있는 작은 방으로 찾아간 래오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쪽지를 남긴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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