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보바리 부인
개정판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1부
2부
3부

작품 해설
귀스타브 플로베르 연보

저자 소개 2

구스타브 플로베르

관심작가 알림신청
 

Gustave Flaubert

노르망디의 중심 도시 루앙에서 1821년 12월 12일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앙 시립병원의 외과부장이고 어머니는 노르망디 태생이다. 아버지가 외과 의사였던 사실은 그가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고 세밀하고 객관적인 관찰을 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열다섯 살 여름휴가 때 트루빌에서 만난 젊고 아름다운 엘리자 슐레징거 부인에게 격렬하고도 신비스러운 애정을 기울인다. 『감정교육』(1869)에서 마리 아르누 부인의 윤곽이 슐레징거 부인의 모습을 통하여 표현되어 있다. 1840년에 바칼로레아에 합격하고 파리의 법과대학에 등록하지만, 『감정교육』 초고 집필 중이던 1843년 10
노르망디의 중심 도시 루앙에서 1821년 12월 12일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앙 시립병원의 외과부장이고 어머니는 노르망디 태생이다. 아버지가 외과 의사였던 사실은 그가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고 세밀하고 객관적인 관찰을 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열다섯 살 여름휴가 때 트루빌에서 만난 젊고 아름다운 엘리자 슐레징거 부인에게 격렬하고도 신비스러운 애정을 기울인다. 『감정교육』(1869)에서 마리 아르누 부인의 윤곽이 슐레징거 부인의 모습을 통하여 표현되어 있다.

1840년에 바칼로레아에 합격하고 파리의 법과대학에 등록하지만, 『감정교육』 초고 집필 중이던 1843년 10월에 신경병 발작 이후 법학을 그만두고 문학에만 몰두한다. 이 무렵에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는다. 이후 플로베르의 인생은 여행과 친구들(특히 시인 루이 부예)이 중심이 된다. 그 무렵 ‘뮤즈’라고 불리던 여류 시인 루이즈 콜레와의 관능적 연애도 경험한다. 플로베르가 루이즈 콜레에게 보낸 편지는 당시 플로베르가 쓰고 있던 작품이나 문학에 관한 생각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자료다.

1851년 이집트 여행에서 돌아와 『마담 보바리』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1857년 1월에 기소되어 경범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시인 라마르틴이 변호 서한을 보내주었고 2월 7일에 무죄판결이 났다. 이듬해는 소설 『살람보』를 준비하기 위해서 튀니지를 여행한다. 1862년에는 『살람보』가 미셸 레비 서점에서 출판되어 성공을 거둔다.

5년의 시간을 바쳐 1869년에 『감정교육』을 탈고했으나, 평이 별로 좋지 않아 실망하게 된다. 그해에는 친구 부예와 동료 생트뵈브를 잃고 신경병이 재발했다. 1870년에는 쥘 공쿠르를, 1872년에는 어머니를, 1876년에는 조르주 상드를 잃었다. 만년은 『성 앙투안의 유혹』(1874) 등이 호평을 얻지 못하여 낙담했으나 『세 가지 이야기』(1877)가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그가 대부가 된 모파상의 성공은 침체되어 있던 그의 만년에 생기를 주었다. 1880년 5월 8일, 뇌출혈로 급사했다. 『부바르와 페퀴셰』는 미완성작으로 사후에 출판(1881)되었다. 한편 아홉 권에 이르는 『서간집』은 비평가들에게 최대의 걸작으로 간주된다.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다른 상품

경기고, 서울대 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외국인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했다. 플르베르 연구로 동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 취득했고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4년, 1999년 펜 번역문학상 수상, 1985년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민희식 비교종교학 연구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문학사』,『샤르트르 연구』,『몽테뉴 수상록』,『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불교와 서구사상』,『예수와 붓다』,『천재들의 발상』 등 20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민희식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140*210*35mm
ISBN13
9788931025040

책 속으로

엠마는 평범한 사람은 도저히 미칠 수 없는 이러한 창백한 생활이 갖는 귀중한 이상에 한꺼번에 도달한 것을 속으로 대단히 만족해했다.
--- p.56

“아! 왜 결혼 같은 걸 했지?”
우연한 인연으로 딴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그리고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던 그러한 일들과 지금과 색다른 생활이며 알지 못하는 남편을 마음속에 그려보려 했다. 어떤 쪽이든 지금의 남편보다는 나을 것이 틀림없었다. 어쩌면 미남에다 재주도 있고, 품위 있고, 매력적이었을지 모른다.
--- p.63

편지를 보낼 상대도 없으면서 그녀는 곧잘 압지와 편지지와 펜대와 봉투를 사들였다. 그리고 책장의 먼지를 털어내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한번 비춰보고, 책을 한 권 꺼낸 다음 천천히 그것을 읽으며 공상을 좇다가 끝내는 책을 무릎 위에 떨어뜨렸다.
--- p.84

“집사람은 그런 것엔 별로 흥미가 없답니다. 아무리 운동을 권해도 언제나 방안에 틀어박혀서 책 읽는 것만 좋아하죠.”
--- p.116

아무튼 남자는 자유롭다. 남자는 온갖 정열을 경험하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수가 있고, 모든 장애를 뛰어넘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행복이라 해도 야심을 품을 수가 있다. 그러나 여자는 언제나 방해받기만 한다. 무기력해서 남이 말하는 대로 되기 쉬운 여자는 육체의 연약함과 법률상의 속박에 묶여버린다.
--- p.125

엠마에게 소설을 읽지 못하게 하기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나 그 일은 매우 어려울 듯했다.
--- p.182

그녀의 눈이 이토록 커다랗고 이토록 검고 이토록 깊숙했던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무언가 어떤 미묘한 것이 그녀의 몸에 퍼져서 그녀의 모습을 일변시킨 것이다.
‘애인이 있다!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 p.237

이제는 남편의 모든 것이 싫었다. 얼굴도, 옷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도, 그의 온몸, 그의 모든 인격, 나아가서는 남편의 존재 자체가 도무지 싫었다. 그녀는 자기가 과거에 남편에게 바쳤던 정절을 마치 죄악인 것처럼 후회했다.
--- p.271

샤를이 그녀 곁에서 겨우 잠이 들어가는 동안 그녀는 다른 몽상 속에 잠을 깼다.
--- p.286

서기는 그때 자기의 지위가 비천함을 느꼈다. 견장과 훈장과 직함이 부러웠다. 엠마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게 틀림없었다. 그는 그녀의 사치한 생활로 미루어 전부터 그것을 알았다.
--- p.395

거짓말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필요가 되고, 광적인 버릇이 되고, 쾌락이 되어서, 끝내는 이런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즉 그녀가 만일, 내가 어제 오른쪽 길로 갔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실은 왼쪽 길로 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였다.
--- p.397

엠마의 생에 일어난 어떠한 반동이 그녀를 인생의 향락으로 한층 몰아대고 있는 건지 레옹은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녀는 더욱 예민해지고 먹고 싶어 하고 음탕해졌다.
--- p.404

그는 엠마의 손을 잡았으나 그것은 전혀 살아 있는 사람의 손 같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이미 아무것도 느낄 힘이 없었다.
--- p.436

엠마는 무덤 속에서 그를 타락시켰다.

--- p.503

출판사 리뷰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이자 절정
인간 욕망과 심리의 방대하고도 섬세한 지도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남긴 불멸의 고전!

1851년,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서른 살 즈음의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보바리 부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열두 시간씩 글쓰기에 매진했고, 고된 작업 끝에 1856년 마침내 최종 원고를 탈고했다. 이 원고는 친구의 소개로 잡지 《파리 평론》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작품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풍속과 도덕, 종교를 모독하는 내용이라는 반발이 뒤따랐다. 최종 무죄 판결을 받기는 했으나 기소까지 당했다. 《보바리 부인》이 당대에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가늠케 해주는 대목이다.

출간 후 풍속과 도덕, 종교를 모독했다며 기소당한 문제작이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평범한 의사 샤를 보바리의 아내 엠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불만이다. 지겨운 시골 생활, 단조롭기 짝이 없는 일상, 무던하고 순박한 남편 등등. 엠마는 어릴 적 수도원에서 지낼 때부터 귀족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며 자랐고, 수많은 책에서 읽은 로맨틱한 연애 관계를 꿈꿨다. 그러나 남편은 엠마의 욕망이 지향하는 세계의 존재는커녕 가능성조차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엠마가 샤를에게 실망하고 절망한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참을 수 없이 따분해진다.

그런 그녀에게 레옹과 로돌프가 순차적으로 찾아온다. 두 남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엠마의 정신적, 육체적 욕망을 충족시켜주고 남편 샤를이 대변하는 따분한 생활에 대한 엠마의 경멸은 점차 커져만 간다. 다른 한편, 레옹과 로들프 두 남자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엠마의 부채는 점점 커진다. 엠마는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랑과 과소비에 점점 더 매달리고, 아내가 어떤 상태인지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신경증이라고만 생각하는 남편은 부인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하다. 결국 엠마는 파산에 이르고, 레옹과 로돌프는 위기에 빠진 엠마를 외면한다. 이제 엠마와 샤를 부부에게 남은 건 비참한 최후뿐이다.

“보바리 부인은 나 자신이다.”_귀스타브 플로베르
책 읽고 상상하는 여자의 이름, 엠마

《보바리 부인》은 빈틈없는 조사와 치밀하고 정확한 연구, 무수히 다듬은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자, 주관을 배제한 채 진실에 도달하고자 하는 플로베르의 사실주의적 지향이 가장 찬란하게 꽃피운 작품이다. 플로베르는 “가여운 보바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프랑스의 스무 개 마을에서 괴로워하며 눈물짓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는 단지 엠마를 비난하기 위해 이 작품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보바리 부인은 나 자신이다”라고까지 말하며 엠마라는 인물과 그 인물이 놓인 환경에 대한 섬세하면서도 방대한 그림을 그려냈다.

엠마는 현실감을 결여한, 망상의 세계에 머물다 파멸한 인물이다. 그러나 동시에 책을 읽고 상상하며 형성한 낭만적 감수성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엠마의 세계는 허영과 사치, 감상적 낭만주의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당시 여성의 일상에 무엇이 걸여되어 있었는지, 엠마가 왜 그런 것들을 욕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볼 것을 촉구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보바리 부인》을 책과 상상력으로 자신의 현재를 바꾸러 노력하다 파멸한 여성의 비극에 관한 작품으로도 독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건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이자 절정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이 여러 해석의 갈래를 너끈히 품을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세계를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플로베르가 창조한 이 풍성한 세계에서, 엠마는 그다음 해석을 기다리며 여전히 꿈꾸고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3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