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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길을 함께 걷던 어느 날이었어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가 벤치 아래에 웅크리고 있었어요. 아빠는 주변에 강아지 주인이 있는지 찾아보다 어디론가 전화했어요. 시간이 흐르고 초록 모자를 쓴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러 왔어요. “네가 강아지를 발견했구나?” “이 강아지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거예요?” “유기견 보호소. 보호소로 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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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는 아빠와 길을 걷다가 벤치 아래 웅크린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주인을 찾지 못한 강아지는 곧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지고, 윤이는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자꾸만 그 강아지가 생각납니다. 결국 윤이는 아빠를 졸라 보호소를 찾아갑니다. 그곳에는 차가운 철창 안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윤이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는 특별한 공간을 발견합니다. 사진 한 장이 강아지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지요.
그런데 게시판에 붙어 있는 빨간 스티커에는 윤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뜻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날 밤, 잠들지 못하던 윤이에게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윤이가 다시 만난 강아지는 윤이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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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누군가의 내일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보호소를 찾아간 윤이는 뜻밖의 공간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는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왜 사진을 찍어요?”라는 윤이의 질문에 돌아온 답은 단순합니다. “가족을 만나는 걸 도와주기 위해서란다.”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지나칠 사진 한 장. 하지만 기다리는 한 생명에게는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별이 온다』는 사진과 빨간 스티커, 그리고 밤하늘의 ‘강아지 별’이라는 상징을 통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을 지나치게 직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보여 줍니다. 작가의 따뜻한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좋아한다는 마음에서, 함께한다는 약속으로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별이 온다』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이 질문을 건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에는 설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플 때도, 힘들 때도, 바쁠 때도 함께해야 합니다. 윤이의 아빠 역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은 “마음만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그 말 앞에서 윤이는 자신이 정말 한 생명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귀여워서 갖고 싶은 존재가 아니라 삶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바라보는 마음. 이 책은 그 마음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조용히 보여 줍니다. 한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와 책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3~5세 누리 과정 및 초등 교과 연계 내역 의사소통 영역_듣기나 말하기, 책와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 영역_더불어 생활하기, 사회에 관심 가지기 예술경험 영역_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자연탐구 영역_ 자연과 더불어 살기 초등 국어 1-2 기분을 말해요, 감동을 나누어요, 느끼고 표현해요 초등 국어 2-1 마음을 짐작해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마음을 담아서 말해요 초등 국어 2-2 장면을 상상하며, 서로 존중해요, 마음을 전해요 초등 국어 3-1 생생하게 표현해요,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초등 국어 3-2 서로 존중하며 대화해요, 감상과 표현의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