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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 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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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심사평 5
수상 소감 9

수상작
박서련, 「변신 이야기」 13

수상 후보작
김채원, 「태양에서 멀리」 47
박민경, 「별개의 문제」 71
예소연, 「추운 뺨에 더운 손」 99
최은미, 「상리」 123
함윤이, 「굴은 구르지 않는 돌」 147

저자 소개 6

소설가. 철원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등이 있다.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23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박서련의 다른 상품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현관은 수국 뒤에 있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저서로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가 있다. 2026년 제 1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채원의 다른 상품

202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살아 있는 당신의 밤」으로 등단 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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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사랑과 결함』, 장편소설 『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이 있다. 제13회 문지문학상, 제5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소설 「그 개와 혁명」으로 등단 4년 만에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다짐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나름대로 애쓰는데 노력하는 모습은 들키기 싫어한다. 야박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늘 주의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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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 『눈으로 만든 사람』,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 『마주』, 중편소설 『어제는 봄』, 짧은 소설 『별일』이 있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유심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2014년, 2015년, 2017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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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자개장의 용도』, 장편소설 『정전』이 있다. 2024년 문지문학상, 2025년 문학동네소설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6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2023년, 202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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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35*205*20mm
ISBN13
9791167376947

출판사 리뷰

· 심사평

사람이 자유자재로 동물로 변한다는 개연성 없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 비개연성을 끝까지 모르쇠로 밀어붙이자, 알레고리를 초과하는 알레고리 소설 하나가 우리 앞에 떡하니 주어지는 형국이었다. 형식에 있어서는 발랄한 문장의 기백과 패기, 그리고 거침없으나 매끄러운 전개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고, 내용에 있어서는 의인화의 해를 입지 않은 비인간 동물성 탐구, 돈을 위해 매일매일 변신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알레고리, 그러면서도 주제에 완전히 종속되지는 않는 일탈적 상상력에 대한 감탄이 줄을 이었다.

· 수상 소감

그리 멀지 않은 때인데도, 이 소설을 쓰던 시기를 돌아보면 아득하다. 내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라고 쓰고 다시 생각건대 나는 삶의 어느 때를 이야기하든 그때가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고 말하곤 하는 것 같다. 너무 쉽게. 지나온 모든 자리가 어두웠기를 오히려 간절히 바라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러나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다정했던 과거들을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지금이 마침내 밝다고 고백하고 싶어서다.
욕심이 많아서 바로 이 순간조차 가장 빛나는 때일 거라 말하지는 못하겠다. 그럼에도 이 영광이 너무도 눈부시다고 느낀다.

밝은 자리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당신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_박서련(소설가)

추천평

박서련의 「변신 이야기」를 나는 사랑 이야기로 읽었다. ‘나’는 뱀이 되어 뱀에게 사랑받고 그 뱀을 사랑한다. 인간일 때 주고받던 사랑이라는 말이 그 몸에서 비로소 실감이 된다. 박서련은 낯선 몸의 사랑을 충분히 보여주고 그 몸 안에서 벌어지는 욕망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그 사랑이 절실해질수록 우리가 믿어온 ‘인간’이라는 조건이 얼마나 보잘것없는가를 묻게 된다. 어떤 몸으로든 변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이를 되찾을 몸으로는 변하지 못한다. 그 몸으로 사랑한 일은 돌이킬 수 없다. 박서련의 상상력은 대범하면서도 상실이라는 급소까지 파고든다. 끝까지 이야기를 밀고 가는 힘은 사랑에 대한 작가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서 왔을 것이다. 이물감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의 ‘실감’을 깨우는 솜씨라니.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사랑’을 처음인 듯 배운다. - 하성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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