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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인공지능 아서와 그의 기사들 - SciFan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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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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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표지
목차
I. 뉴욕에 도착하다
II. 낯선 여자가 찾아 오다
III. 아서를 팔다
IV. 여객선을 찾아 내다
V. 떠날 준비를 마치다
VI. 아서, 질주하다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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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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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40MB ?
ISBN13
9791186646533
KC인증

출판사 리뷰

추천평
"문학적 SF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소설. 내 두뇌를 모두 동원해서 읽었다. 재빨리 읽을 수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읽을 거리이다. 좀 더 길었다면 좋았을 것기라는 아쉬움이 있다."
- Doreen, Goodreads 독자

"프레데릭 폴은 언제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SF 작가이다. 이 작품은 짧으면서도 달콤한 소설이다. 묵시록적 설정이지만 해피 엔딩을 가진 소설이다. 좋다."
- Declan, Goodreads 독자

"읽으면 힘이 나는, 밝고 명랑하지만 묵시록적인 단편!"
- Forca Portol, Amazon 독자


미리 보기
우리는 세 명이었다. 만약 아서까지 포함하면 세 명이 맞았다. 우리는 관심을 끌지 않기 위해서 흩어졌다. 엔다르는 커다란 다리 위를 건넜고, 나는 아서를 데리고 아주 먼 길을 돌아 갔다.
호텔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나는 시카고에서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어떤 느낌인지 잘 알 것이다. 만약 당신이 필라델피아에서 왔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세이트 루이스나 디트로이트에서 왔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제 아무도 필라델피아에서는 살지 않는다. 이런 것들이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필라델피아는 유행의 중심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쨌든 나는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나는 내 가방을 들어 준 직원에게 150달러를 줬다. 그리고 말했다. "부탁 하나 할께요. 내 가방에는 부비 트랩이 있어요."
"아. 그럴 리가요." 그가 말했다. 그는 내가 준 돈에 약간 감명을 받았지만, 내 말에는 그리 큰 감명을 받은 것 같지 않았다.
"그러니까 제 말은요. 정말로 부비 트랩이 장착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냥 도난 경고 장치가 아니에요. 경고음 외에도 전자기식 폭탄 하나가 깜찍하게 장착되어 있죠.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만약 경고음이 울리면, 그냥 도망 가라는 것이에요."
"안 그러면 제 머리가 날라 가나요?" 그가 내 가방을 바닥에 던지면서 말했다. "저기 손님. 빌어먹을 돈은 돌려 드릴 테니....."
"잠깐만요." 나는 100달러를 추가로 건넸다. "부탁합니다. 꽤 정교한 제어 장치가 붙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 가방을 가지고 어떻게 하려는 사람 외에는 다칠 일이 없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폭탄이 터지는 것은 바라지 않아요. 그러니까, 경고음이 울리면 그냥 도망을 가세요. 그렇게 되면 나쁜 짓을 하려는 사람도 놀라서 도망을....."
"아니요." 그러나 이번에는 확실하지 않은 목소리였다. 내가 200달러를 추가로 주자, 그가 투덜거리면서 말했다. "좋아요. 만약 경고음이 울린다면 그렇게 하죠. 도대체 그렇게 번거롭고 위험한 것을 무릎 쓸 가치가 있는 일이 뭔가요? 궁금하군요."
"서류들이에요." 나는 거짓말을 했다.
그가 가방을 흘겨 보면서 답했다. "그러시군요."
"농담이 아니에요. 그저 개인적인 서류들이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 푼 가치도 없지만, 저한테는 중요한 것들이죠. 그러니까, 괜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의 목소리가 기분이 상한 듯이 들렸다. "선생님. 당연히 호텔 직원들은 손님들의 물건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이 호텔이 도대체 어떤 종류의 호텔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당연히 그렇죠. 당연하죠." 내가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 호텔이 어떤 종류의 호텔인지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 호텔 직원들은 다른 방법보다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노리면서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곳에 다른 종류의 호텔이 있기는 할까?
여하튼, 뇌물만이 호텔 직원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었다. 직원이 나가자 나는 적어도 잠시 동안은 그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내 방을 유심히 지켜 보겠다고 약속했고, 그의 근무 시간이 4시간 이상 남았다고 말해주었다. 그 정도의 시간이라면 내가 할 일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우선 나는 아서에게 전원을 공급하고, 몸을 씻었다. 이 호텔에서는 물이 잘 나왔다. 뉴욕은 그런 점이 멋졌다. 뉴욕에서는 수돗물이 아주 잘 나왔다. 심지어 뜨거운 - 아니 뜨거운 것에 가까운 - 물도 나왔다. 나는 샤워 줄기가 내 몸 위로 흩뿌려지게 놔두고 내 몸 구석구석에 묻은 먼지와 흙을 씻어 냈다. 브롱크스에서 떠날 때 묻은 먼지와 흙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먼지와 흙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몸을 아주 깨끗이 씻어냈다.
몸을 말린 후 옷을 입고 나는 창 밖을 바라 보았다. 우리는 15층 높이에, 꽤 높은 곳에 있었다. 허드슨 강과 그 위의 커다란 다리가 북쪽에 놓여 있었다. 강 건너편 다리 근처에서 거대한 매연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매연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보였다. 멀리 보이는 집 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착각이 들 법한 풍경이었다. 심지어는 도로들도 정상적으로 보였다. 그래서 도로 위의 차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나는 작은 가방을 열고 돈을 꺼내서 주머니에 가득 채웠다. 이제부터 할 일에 쓸 돈이었다. 방문 앞에서 나는 잠시 멈춰서 어깨 너머로 아서에게 말했다.
"걱정 하지 마. 나는 한 시간 정도 밖에 나가 있을 거야. 반드시 돌아 올 거야."
나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문 밖으로 나갔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답을 기다린다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었다.
여기는 필라델피아의 몰락 이후 많은 사람들과 활기로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로비에만도 네 댓 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거리에는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돌아 다니고 있었다.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나는 호텔 데스크 직원과 말을 나누었다. 우선 나는 엔다르가 나에게 연락을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고, 아서가 민감해 질 수 있는 시기에 엔다르가 가방을 뒤지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데스크에 '슐레이퍼'를 찾아 오는 사람은 방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으라고 부탁했다. 어떤 경우에도 호텔 로비에서 나를 기다리도록 만들라고 했다. 내 진짜 이름은 '샘 던랩'이지만 그곳에서 나는 '슐레이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입니다." 데스크 직원이 답했다. 그리고 그가 손을 내밀었다.
나는 지폐를 쥐어 주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요." 내가 말했다. "기계식 프린터하고 다른 것들이 몇 가지 필요한데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PX로 가세요." 그가 재빨리 대답했다.
"PX요? 군대에서 말하는 PX 요?"
"예전에는 메이시 백화점이었죠." 그가 친절하게 설명했다. "저 쪽 문으로 나가신 후에 오른쪽으로 가세요. 한 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요. 간판이 보이실 거예요."
"고마워요." 그 정보는 100 달러 짜리였다. 그러나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결국 돈은 문제가 아니었다. 특히 우리가 필라델피아에서 왔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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